학교폭력, 교사의 실천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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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맞는 아이 때리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1) 치밀한 계획, 종합적인지도
2) 학급, 학급의 자치화
3)생활 지도의 역할 분담에 관한 방안

본문내용

항은 학생회가 자생력을 갖고 집행할 수 있게 되면 상당 부분 문제 해결이 쉬워진다. 학생회에서 독자적으로 지역의 관공서를 방문하여 학교폭력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하면 교육청에 공문도 띄우게 해보라. 그 정도의 마인드가 없이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섰다면 그건 어른들의 독선이고 오만이다.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자생력을 신뢰해야 한다.
상식이 통하고 건전한 비판이 살아 있는 교실, 자율적인 체제로 자생적인 교실 문화를 가꾸어 가려고 시도하는 노력이 지금 학교에서는 꼭 필요하다.
3)생활 지도의 역할 분담에 관한 방안
사람들은 흔히 '생활 지도'는 학생부의 생활 지도계 교사가, '상담'은 진로상담부의 교사가 전담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간 이루어져 왔던 타성에 젖은 생활 지도 관행 때문이다. 담당 주임 교사와 한두 명의 생활지도계 교사가 교내 외의 생활 지도를 모두 감당하다보니 군데군데 허점 투성이다. 담임 교사는 학생부를 불신하고, 학생부 교사들은 담임 교사를 미더워 하지 못하는 풍토가 은연중에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몇 가지 방안을 세워 보았다.
첫째, 아이들의 기본 생활 습관 지도를 시대의 조류에 맞게 신축성 있는 체제로 운영하기 위해 '생활 지도계 교사, 각 학년 담임 1명, 학부형 2명 정도로 조직하여 한달에 1회 꼴로 회의를 갖도록 한다. 여기에서는 그 달에 지도해야 할 아이들의 생활적인 문제점을 다양하게 제기하여 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 각종 정보를 교환하며, 유익하고 알찬 성과를 도출해 내도록 회의를 이끌어야 한다.
둘째, 문제의 유형별로 담당 교사를 위촉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학생부 교사들만 생활지도를 할 것이 아니라 모든 교사에게 이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가출'은 가출 문제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듣는 연구부의 이모 교사에게, '성문제'는 그 방면에 노하우가 있다고 소문난 교무부의 김모 교사에게, '폭력'에 관해서는 정보력이 뛰어난 체육과의 손모 교사에게 각각 특기별로 문제아를 배당시켜 전인 교육 차원에서 지도하게 하면 그 효과가 의외로 클 것이다. 권위주의적인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하게 새로운 기법을 도입시키려는 의욕과 의지가 투철한 학교장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셋째, 아이들로 구성된 '우리 생활 문제를 위한 회의'(가칭)를 운영한다. 이는 학교에서 임명한 선도부 아이들과는 별도로 공고를 내어 자원자만 받도록 한다. 여기에서는 학생회 임원이 아닌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문제나 정보에 대한 의견을 모니터하고 토론하여 보통 아이들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보고 애로점을 파악하여 생활 지도에 반영하도록 한다.
넷째, 공동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학급 회의나 학생회의 기능과 역할이 지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서는 안된다. 만약 '폭력 문제'를 활성화된 학급(학생회) 공동체에서 활발한 토론으로 다룬다면 몇몇 교사들의 능력 있는 지도보다 몇십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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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5.03
  • 저작시기20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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