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주치의 등록제)

목차

目次

1. 주치의 등록제 도입의 필요성 - 1

1. 주치의 등록제 도입의 필요성 - 2
1) 주치의 등록제의 개념
2) 등록자 기준
3) 주치의 기준 및 서비스 내용
4) 시범사업지역
5) 시범 사업 참여를 위한 유인책

3. 맺음말 - 주치의 등록제의 효과와 전망

4. 복지부의 `주치의 등록제 세부 추진 계획`에 관한 자세한 검토
1) 주치의의 요건
2) 등록방법
3) 의료기관 이용 시 주치의 이용 의무화
4) 주치의에 대한 경제적 유인과 주치의의 의무
5) 등록환자(또는 가족)에 대한 유인 동기

5. 주치의 등록제의 시행의 과제와 전망 - 성공적인 시행을 위한 전제조건
1) 의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유인을 강화해야 한다.
2) 국민의 참여를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3) 주치의의 1차 진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4) 주치의 등록제 시행을 위한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5) 의사협회와 의사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6) 1차 의료 강화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

6. 마치면서 - 주치의 제도에서 왜 한의사는 논외인가?

7. 부론 -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주치의제도에 관해

참고문헌

본문내용

위의 고찰 과정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主治醫는 환자의 포괄적인 健康상태를 관찰하고 주의를 주어야 하는 醫師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醫師들의 분포를 보면 專門醫가 대부분이며 가정醫學과나 一般醫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主治醫 制度를 실현하기 위하여 몇 가지 `때려 맞추기 식으로` 혹은 주먹구구식으로 접근하는 인상이 강하다. 한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왜 主治醫 制度에서 한醫學을 철저히 소외시켰냐는 것이다. 현재 韓醫師는 專門醫가 없으며 포괄적인 醫療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韓醫師야말로 主治醫로서 가장 적합할 수 있다. 韓醫師는 사람의 인체를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의 관점에서 파악하므로 1차 醫療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임상으로 배출된 개원 韓醫師가 만명에 육박하는 시점에서 억지로 外科醫師나 신경과 專門醫 등을 1차醫療인원으로 때려맞출 것이 아니라 韓醫師 인력을 적극 활용해야한다. 물론 韓醫師만으로 主治醫 制度를 시행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主治醫 制度에서 韓醫師를 소외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醫療정책이 양방일변도로 시행되고 한방 뒤따라서 그 서양醫學적인 관점에서 `억지로 끼워맞추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음을 알아야 한다. 이번 主治醫 制度 시행에 關한 논의에 있어서도 그런 과오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7. 附論 -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주치의제도에 관해
一般的으로 낮은 의사들의 주치의 등록제 찬성율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상의 주치의 등록은 활발한 편이다. 의사들이 환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또한 관리하는 것에 상당한 매력을 느낀다는 그리고 환자들의 호응도 괜찮다는 증거이자 주치의 등록제의 효시를 보는 듯 하다. 즉, 주치의 등록제가 의사들에게도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이며 실현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 예로 들 수 있는 사이트 들.
http://www.creziodoctor.co.kr/ 사이버 주치의 서비스를 표방하는 사이트.
http://www.healthkorea.net/login.asp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포탈 사이트.
http://www.hanbangtel.com/ 한방 주치의를 표방하는 사이트.
더 나아가서 사이버 시대에 주치의 제도가 tele-medicine (원격의료서비스)이 점점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측면에서 사이버 주치의는 주치의 제도의 새롭고 진보된 형태일 수 있다.
그리고 사이버 주치의 등록제는 一般的으로 의사들이 주치의 등록제를 꺼려하는 원인중의 몇가지에 대해 效果的으로 대응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일일이 전화 상담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과, 방문 진료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았을 때
) 한 의사가 일년에 1000명, 그리고 600가구를 대상으로 주치의를 한다고 했을 때 일년 365일 중에 하루에 두 가구씩 방문을 해야 하는데,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이버 상으로 환자와 의사가 수시로 만날 수 있다는 것, - 환자는 자신의 상태 혹은 문제점을 온라인상으로 의사에게 보내고, 의사는 그것이 간단한 의학적 조언만이 필요한 것인지, 혹은 병원에 내원해야 하는 만큼의 질병인지 말해줄 수 있다.
이는 환자를 사이버상으로 效果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서 의사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는 이점 때문에 의사들의 주치의제도에 대한 호응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점으로는 의사가 고령인 사람이 많아서 인터넷을 통한 의료서비스( tele-medicare )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초기 투자 비용 ( 홈페이지 구축비용과 인터넷 접속 환경 등)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먼저 넷맹인 의사는, 재교육을 통해서 충분히 사이버 주치의로서 적응이 가능하고, 두 번째 문제는 요즘 저렴한 가격에 초고속 통신에 접속할 수 있고 왠만한 가정에는 컴퓨터 한 대씩은 있다는 것에 비추어 볼때 그리 부담이 된다고 보기 힘들다.
) 전국의 주치의가 될 수 있는 의사들을 종합 관리하여 홈페이지에서 간략히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의사를 검색하여 그들의 위치와 간략한 약력을 보고 자신의 주치의를 선택할 수 있는, 정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주치의에 대한 국민의 접근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그 홈페이지가 환자(고객)이 자신의 주치의로 效果的이고 빠르고 접근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좋은 기능은 의외로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사이버 주치의 제도에 關한 연구는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 문옥륜, 김창엽, 동일 疾患에 대한 보험醫療 이용 경로 분석. 보건 행정학 회지. 199 ;1 (1) : 116-135
2. 권선국, 신영록, 신현석, 라영찬, 김기형, 지역주민의 단골醫師 이용실태와 醫療태도, 가정醫學회지, 1992 ; 139(7) : 627-635
3. 강재헌, 선우성, 서울시민의 健康 증진 행태 및 健康 증진과 평생健康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인식도. 가정醫學회지. 1996(인쇄중)
4. 김철환, 문옥륜. 醫療보험 다빈도 상병과 1차 診療醫師에 關한 연구. 보건행정학회지. 1993 ; 3(1) : 124-145
5. 문옥륜. 1차 診療의 양성의 필요성과 전략, 醫協 제 28차 종합학술대회 자료집 1996 : 3-11.
6. 보건복지부 의정국, 主治醫 登錄制 세부 시행계획. 1996
7. Starfield. B. Primary care : concept. evaluation, and policy. new york : oxford university press, 1992 : 25-90
8. 이무상. 단과專門醫의 1차醫療 훈련방안, 醫協 종합 학술대회 發表자료 1996 ; (4) : 13-14.
9. 황인홍. 醫療전달체계 정책이 서울 시내 3차 診療기관 가정醫學과에 미친영향 (석사학위 논문) 1991.2.
10. 이동모. 보건복지부 의정국장. 主治醫 登錄制 필요성 및 시범사업안. 가정醫學 회지 제17권 제3호. 1996년.
11. 조홍준. 울산의대 가정醫學교실. 主治醫 登錄制 필요성 및 시범 사업안. 가정醫學 회지 제 17권 제3호 1996.

키워드

예방의학,   주치의 등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