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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화성인의 특징도 있다. 내가 갈등을 겪거나 힘들 때는, 대화 혹은 수다로 풀기보다는 남과의 접촉을 일단 피한다. 그리고 혼자 독방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문제가 어떻게 발생했나 곰곰이 생각하다가, 남의 도움 혹은 의견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야 친구들이나 가까운 이들에게 얘기보따리를 풀어놓기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금성인 보다 화성인의 특성이다. 또한, 저자가 묘사한 바에 의하면 화성인의 특성은 주기적으로 동굴 속에 들어가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는데, 나도 그렇다. 나 혼자만이 별종 금성인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우리 나라의 여성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자주 발견한다.
그래서, 저자가 발견한 금성인은 어쩜 미국사회의 여성의 보편적 모습은 아닐까? 사회적인, 문화적 특성이 다른 우리 나라 여성에게는 조금 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저자가 지적한 화성인, 금성인의 특성은 사회적인 소산이며, 이는 변화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다른 방향으로 내 생각을 펼쳐본다. 여성들이 화성인의 특성을 지니고 남성들이 금성인의 특성을 가미해간다면, 남녀간의 의사소통과 이해가 증진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자가 발견한 금성인은 어쩜 미국사회의 여성의 보편적 모습은 아닐까? 사회적인, 문화적 특성이 다른 우리 나라 여성에게는 조금 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저자가 지적한 화성인, 금성인의 특성은 사회적인 소산이며, 이는 변화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다른 방향으로 내 생각을 펼쳐본다. 여성들이 화성인의 특성을 지니고 남성들이 금성인의 특성을 가미해간다면, 남녀간의 의사소통과 이해가 증진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