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통일노력의 상황과 평화통일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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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이끄는 말
Ⅱ.원불교에서 본 광복의 의미
1.역사적 결원으로부터 해원 역사 시작
2.자력확립의 교훈
3.개벽의 새 역사 전개
4.강.약 조화의 필요성 교훈
5.새로운 조선력사의 시작
6.감사보은 정신과 생활의 필요성
Ⅲ.통일노력의 상황
1.교단 지도자의 통일 노력
2.학술교류를 통한 통일 노력
3.통일운동의 실천
4.통일관계 자료집의 발간
Ⅳ.평화통일 사상
Ⅴ.향후 과제
1.교리와 지도자의 이념 및 평화통일사상의 향후과제
2.학술교류상에 통일노력의 향후과제
3.통일운동의 향후과제
Ⅵ.맺는 말

본문내용

이의 실천을 위해서는 어떠한 자세와 방법을 취해야만 할 것인가가 향후의 과제이다.
2. 학술교류상에 통일노력의 향후과제
앞에서 본 바와 같이 1990년 8월이후 만 5개년간에 걸쳐 국제학술회의를 통하여 남북학자의 만남과 학술교류를 행하여 오고 있다. 이제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과 평양에서도 국제학술회의가 열리고 자유롭게 학술토론회를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북한 철학자들과 대할 때 듣게되는 「주체철학」에 대하여도 금기시할 것만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북한의 지도이념, 생활철학이 되어 있으므로 학문적으로 검증하는 작업도 활발히 전개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고 본다. 아울러 평화통일과 통일이후의 안정과 조화를 위한 사상정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3. 통일운동의 향후과제
남북예멘의 평화통일 실패원인을 지도층만의 통일로 규정하기도 함을 볼때 국민들간에 통일의식 성숙을 위하여 적절한 통일 준비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 준비운동은 정부와 운동체간에, 또한 운동체 상호간에 특성을 갖되 中庸精神을 놓지 않아야 한다. 너무 일방적 퉁일운동은 남북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운동체들의 교리정신에 의한 이념과 실제적 행동지침이 더욱 연구되어지고 진취적이되 중도를 잃지 않게, 또한 단계적 실천의 통일운동이 되어져야 할 것이다.
Ⅵ. 맺는 말
각 종교입장에서 통일이념을 정립하고 통일운동을 전개하기만 한다면 이 또한 자칫 각 종교이기주의에 빠질 수가 있으며, 중국등 다른 외국에 한국 종교인들이 무리하게 선교활동을 하다가 곤란에 처하게 됨과 유사한 일이 있을 수도 있기에 종교인 상호간의 공동책임 의식과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여기에 각 종교가 공동으로 생각했으면 하는 몇가지를 간추리면,
첫째, 자기종교 신앙체를 먼저 내세우지 말고 통일을 이루는데 있어서 남북이 다 공감할 수 있는 공통이념개발이 필요하다. 북한에 주체사상이 있듯이 남한에서도 공감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장차 북한도 공감할 수 있는 공존, 공통이념이 필요한데 그것은 우리 고유의 한 사상이 어떨까 본다. 여기에서 말하는 한 사상의 의미는 어떤 특정종교나 사상으로서가 아니라 민족의 구심체가 될 수 있는 고유사상으로서의 한 사상을 말한다. 한의 의미는 여러가지로 폭넓어 모든 종교도 수긍할 수 있다고 보며 상생과 恩사상의 모체가 될 수도 있다.
둘쩌, 신뢰회복운동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우리가 통일논의에 앞서 겸허하게 반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남북통일은 문서교환으로서 다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즉 정신적 합일체가 되었을 때 진정한 통일이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책임은 국민 각자에게도 있지마는 정부 등 지도층이 먼저 솔선함이 필요하다. 물론 종교단체도 예외는 아니다. 여기에는 종교단체의 자성과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남한만도 이러한 문제가 큰데 남북한 간의 신뢰도는 어떠하겠는가? 이 신뢰를 쌓아가는 문제는 가장 기층이 되는 관건이 된다고 본다.
셋째, 종교단체 공동으로 북한바로알기, 북한돕기, 통일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민들이 통일에 대한 준비의식을 올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활동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넷째, 통일과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해서는 각 종교 입장에 앞서 민족의 문제를 우선하여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영삼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어떤 우방국가도 민족보다 나을 수는 없다」라고 한 바 있으며, 김일성 주석은 김대통령의 이 취임사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김영삼 대통령은 그후 여러 정치사정에 의하여 현재는 약간 입장이 바꿔 것으로 보이나 그 기저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
) 『말』, 1994년 6월호.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남북의 지도자가 다같이 민족의 문제를 생각하나 그 접근방식과 신뢰성 등에서 아직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도 종교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원불교 평화통일 사상을 총괄하여 이른바 정치적 상호주의를 포함하여 「상생조화사상」이라 불러왔다.
) 필자는 가장 기본적인 통일 철학은 상생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1994.2월 북경에서 국제고려학회 주최로 「통일을 지향하는 철학」주제의 남.북 학자 학술 회의시 「원불교 상생철학과 통일관」을 발표했고 이후에도 몇 차례 발표한바 있다(『제고려학회지』제1집, pp,170-176. 『통일.북한, 북방교화 자료집』, pp,70-81 참조).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독일과 예멘의 통일과정과 현상을 거울삼아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이 성취되며, 통일 후에도 상생과 조화로 평화와 안정이 정착되도록 준비하며 노력하고 발전하는 나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정산종사는 「앞으로 국부전은 있어도 세계전은 없을 것이다.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는 無爲而化로 될 것이다. 우리 이러지 말자하고 손 잡을 날이 올 것이다」
) 박정훈 편저, 『한울안 한이치』, 원불교출판사, p.86.
라고 하여 통일전망을 밝게 보았다.
광복 50주년을 맞이하여 독일의 통일과정과 현상을 거울삼아 평화통일 성취를 기원하면서 大山上師의 「救共」법문으로 끝을 맺는다.
「진정한 통일을 이루려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우리가 그들을 모두 먹여 살릴 수 있도록 되어야 하며 정신적으로도 그들을 지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에 자동적으로 통일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몇년 전 어느 종단의 지도자가 본교를 방문하여 반공(反共), 승공(勝共), 멸공(滅共)이라고 말을 하여 나는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반공도 좋고 승공도 좋고 멸공도 좋지만 화공(和共)을 해야 합니다. 이북의 동포도 다 우리 형제이며 단군의 자손으로서 서로 화합해야 합니다." 여야가 있지만 서로 화합하여야 하고, 남북이 있지만 서로 화합하여야 하고, 동서가 있지만 서로 화합하여야 합니다. 더 나아가 이북 동표를 구공(救共)하여야 합니다. 북한을, 상대를 짓고 누르려 하고 이기려 하고 앞서려 하는 상대적 경쟁으로는 안됩니다. 2천만 북한 동포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끌어주고 도와주고 다 성공하도록 구원을 해야 합니다.」
) 『원광』 통권205호, 1991.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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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5.22
  • 저작시기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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