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시학] 창작의 본질은 모방(模倣)에 있다. 비극은 숭고한 행위의 모방이며, 숭고한 인물이 불행에 빠져가는 과정을 모방함으로써, 관객 가운데서 일어나는 연민과 공포의 정을 이용하여 이와 같은 정서를 정화(淨化)하는 것을 본질로 한다. <닫기>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을 얻는 것이고, 행복을 얻는 길은 이성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조화적으로 발휘함에 있다. 이성적 활동에 따라 생기는 습관을 덕이라 한다.
이성의 작용에는 두 가지 활동이 있다. 하나는 이론적[진리의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적[욕망의 억제]이다. 이에 대응하는 덕은 지덕과 행덕이다. 지덕은 이성의 적정한 활동에 따른 덕이며, 행덕은 이성이 정욕을 억제하는 곳에서 생기는 덕이다. 정욕은 극단으로 치닫기 쉬운데, 이성이 적정하게 정욕을 지도할 때에 생기는 과불급이 없는 중용의 습관을 행덕이라 한다.
덕은 이 중용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가에 따라 생겨난다. 예컨대 용기의 덕은 비겁과 만용과의 중용이고, 관후는 인색과 낭비와의 중용이며, 유정은 무정과 아첨과의 중용, 정의의 덕은 타인에 대한 방자한 무시와 소심한 굴복과의 중용, 온순의 덕은 냉담과 화급과의 중용의 덕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용의 덕은 성취하기가 쉽지 않다. 실로 그것은 강력한 습관을 형성하게 될 만큼 장구한 훈련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어떤 특수한 경우에 뜻하지 않은 우연이나 일시적 충동으로 중용에 적중한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세련되고 몸에 젖은 행동의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항구적으로 믿음성 있게 중용을 발휘할 수가 있다. 실제로 피리를 불어 보아야만 피리를 잘 불 수가 있게 되는 것과 같이, 실제로 용감하게 행동해봄으로써만이 용감하여질 수가 있다. 시종일관 유덕한 행동을 거듭함으로써 덕의 습관을 얻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윤리학'에서 "한마리의 제비가 왔다고 봄이 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의 실천으로써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강성위 역, 앞의 책, pp.287 ∼ 288) <닫기>
중용론(中庸論)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중심적인 사상의 하나로서 덕(德)은 과잉과 과소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mesotes)'에 존재한다는 설. 예를 들면, 쾌락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방탕과 무감각이지만 그 중간에는 절제(節制)의 덕이 있다. 또한 금전의 수수(授受)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낭비와 인색에 있지만 그 중간에는 대도(大度)의 덕이 있다. 여러 가지 덕목(德目) 중에서 그 중간이 어디에 있는가하는 것은 양 극단을 기준으로 하여 양적(量的)으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 극단은 '적당한 정도(程度)'로서의 중간을 기준으로 하여 그 곳으로부터의 일탈(逸脫)로서 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적당한 정도는 행위자인 인간의 존재에 의거하여 규정되는 것이므로 중용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있어 한층 원리적인 존재론(存在論)에 의거하여 이해되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개념을 초과와 부족에 대한 균제(均齊)라 하고 또 산술적인 비례중항(比例中項)으로 대표되는 것과 같은 사항 그 자체에서의 중용과, '우리들(지식층)에게서의 중용'으로 구별하여 후자를 윤리적인 덕의 본질적 속성이라 하였다. 따라서 중용을 본성(本性)으로 하고 최선(最善)으로 하는 덕(진실)에 대하여는 초과(진실에 대한 虛飾)도 부족(卑下)도 악덕(惡德)이 된다. <닫기>
주의주의(主意主義)
주지주의에 대립된 것으로서, 의지를 우주·존재·인식·행위의 근본 원리로 하고 이성보다 상위에 놓는 형이상학적, 윤리적, 신학적인 입장이다. 비합리적, 합리적인 견해로 나눌 수 있다. 비합리적 주의주의는 쇼펜하우어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에 의하면 만물은 동일 의지의 발현이며, 이와 같은 존재 근거로서의 의지는 비이성적인 맹목적 생활 의지이며 의지에는 자유란 없다고 한다. 하르트만(Hartmann, C.R.E.)은 무의식 의지를 심리 현상 및 자연의 원동력이라고 하였다. 니체(Nietzsche, F.W.)의 권력 의지는 오히려 초이성적이다.
합리적 주의주의는 피히테(Fichte, J.G.)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에 의하면 의지는 이성과 결합하여 또 이성에 내재하여 목적을 설정하며 이성 질서의 실현에 노력한다고 한다. 또한 칸트는 실천 이성의 우위를 전개하여 도덕적 의지를 세계의 근본 원리라 본다. (학원사, 철학 대사전, 1972, p. 1021) <닫기>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을 얻는 것이고, 행복을 얻는 길은 이성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조화적으로 발휘함에 있다. 이성적 활동에 따라 생기는 습관을 덕이라 한다.
이성의 작용에는 두 가지 활동이 있다. 하나는 이론적[진리의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실천적[욕망의 억제]이다. 이에 대응하는 덕은 지덕과 행덕이다. 지덕은 이성의 적정한 활동에 따른 덕이며, 행덕은 이성이 정욕을 억제하는 곳에서 생기는 덕이다. 정욕은 극단으로 치닫기 쉬운데, 이성이 적정하게 정욕을 지도할 때에 생기는 과불급이 없는 중용의 습관을 행덕이라 한다.
덕은 이 중용이 어느 정도 실현되는가에 따라 생겨난다. 예컨대 용기의 덕은 비겁과 만용과의 중용이고, 관후는 인색과 낭비와의 중용이며, 유정은 무정과 아첨과의 중용, 정의의 덕은 타인에 대한 방자한 무시와 소심한 굴복과의 중용, 온순의 덕은 냉담과 화급과의 중용의 덕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용의 덕은 성취하기가 쉽지 않다. 실로 그것은 강력한 습관을 형성하게 될 만큼 장구한 훈련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어떤 특수한 경우에 뜻하지 않은 우연이나 일시적 충동으로 중용에 적중한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깊이 세련되고 몸에 젖은 행동의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만 항구적으로 믿음성 있게 중용을 발휘할 수가 있다. 실제로 피리를 불어 보아야만 피리를 잘 불 수가 있게 되는 것과 같이, 실제로 용감하게 행동해봄으로써만이 용감하여질 수가 있다. 시종일관 유덕한 행동을 거듭함으로써 덕의 습관을 얻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윤리학'에서 "한마리의 제비가 왔다고 봄이 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의 실천으로써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강성위 역, 앞의 책, pp.287 ∼ 288) <닫기>
중용론(中庸論)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중심적인 사상의 하나로서 덕(德)은 과잉과 과소의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간(mesotes)'에 존재한다는 설. 예를 들면, 쾌락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방탕과 무감각이지만 그 중간에는 절제(節制)의 덕이 있다. 또한 금전의 수수(授受)에 관한 과잉과 과소는 낭비와 인색에 있지만 그 중간에는 대도(大度)의 덕이 있다. 여러 가지 덕목(德目) 중에서 그 중간이 어디에 있는가하는 것은 양 극단을 기준으로 하여 양적(量的)으로 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 극단은 '적당한 정도(程度)'로서의 중간을 기준으로 하여 그 곳으로부터의 일탈(逸脫)로서 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적당한 정도는 행위자인 인간의 존재에 의거하여 규정되는 것이므로 중용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에 있어 한층 원리적인 존재론(存在論)에 의거하여 이해되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개념을 초과와 부족에 대한 균제(均齊)라 하고 또 산술적인 비례중항(比例中項)으로 대표되는 것과 같은 사항 그 자체에서의 중용과, '우리들(지식층)에게서의 중용'으로 구별하여 후자를 윤리적인 덕의 본질적 속성이라 하였다. 따라서 중용을 본성(本性)으로 하고 최선(最善)으로 하는 덕(진실)에 대하여는 초과(진실에 대한 虛飾)도 부족(卑下)도 악덕(惡德)이 된다. <닫기>
주의주의(主意主義)
주지주의에 대립된 것으로서, 의지를 우주·존재·인식·행위의 근본 원리로 하고 이성보다 상위에 놓는 형이상학적, 윤리적, 신학적인 입장이다. 비합리적, 합리적인 견해로 나눌 수 있다. 비합리적 주의주의는 쇼펜하우어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에 의하면 만물은 동일 의지의 발현이며, 이와 같은 존재 근거로서의 의지는 비이성적인 맹목적 생활 의지이며 의지에는 자유란 없다고 한다. 하르트만(Hartmann, C.R.E.)은 무의식 의지를 심리 현상 및 자연의 원동력이라고 하였다. 니체(Nietzsche, F.W.)의 권력 의지는 오히려 초이성적이다.
합리적 주의주의는 피히테(Fichte, J.G.)가 대표적 인물이다. 그에 의하면 의지는 이성과 결합하여 또 이성에 내재하여 목적을 설정하며 이성 질서의 실현에 노력한다고 한다. 또한 칸트는 실천 이성의 우위를 전개하여 도덕적 의지를 세계의 근본 원리라 본다. (학원사, 철학 대사전, 1972, p. 1021)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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