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벤처기업의 성장과정

목차

주요 벤처기업의 성장과정

1) HP (휴렛-페커드)
2) IBM
3) 내셔날 반도체
4) 리 코

본문내용

특히 복사 기술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RSI는 1987년 리코에게 흡수되어 운영담당 부서가 되었는데 1989년 12월 운영부가 멘로파크로 이동한 후부터는 리코 캘리포니아 연구센터로 알려졌다. 오늘날 이 연구센터의 관심 영역은 확대되어 인공지능, 신경 회로망, 패턴 인식(문자·음성·도형 따위의 유형을 식별·판단하는 일), 정보 추출 기술, 색상 압축과 보안 시스템의 응용 같은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데이콤과 라피콤은 1970년대에 표준적인 상업용 팩스기를 비롯, 특히 주목할 만한 3개의 특수 팩스기를 선보였다.
1. 데이콤 300 시리즈 팩스 시스템 (1972-1992) : 여러 곳에 동시에 발송하는 기능과 에러 탐지, 보정 능력이 있는 고해상도 시스템으로서 신문지 크기의 문서를 4분 30초만에 여러 수신 장소에 동시에 보낼 수 있었다. 수신된 영상은 사진 필름 위에 출력되었고 그 필름으로부터 인쇄되어 나왔다. 색깔을 그대로 재생할 수 있는 이 팩스 시스템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설치되었다. 'USA 투데이' 신문이 바로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인쇄된 것이다. 데이콤과 라피콤은 이 기술이 제3국에 팔릴 때까지 20년 동안 이 시스템을 생산하고 판매하였다.
2. 웨더팩스(Weatherfax: 대략 1974-1984) : 미국의 국립 기상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특별한 팩스 시스템이었다. 자료 압축 방식을 이용하여 11∼17인치 크기의 기상 지도를 임대 전화선이나 인공위성을 거쳐 송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 공군도 이것을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데이콤과 라피콤은 1984년에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였지만 1992년까지 특허권 사용료를 받았다.
3. 보안 팩스(1972-현재까지) : 1973년에 데이콤은 412 '보안 팩스' 단말기를 국방부에 소개했다. 비밀 문서의 전송을 위해 설계되었고 한 장을 보내는데 22초가 채 안 걸린다. 1983년 데이콤과 라피콤의 일반시장 점유율은 99%였다. 1980년대에는 특별한 기술과 경쟁사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코는 1994년까지 약 7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현재 실리콘 밸리의 리코사에는 약 150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은 최근 산호세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스템 상품 개발부는 가즈유끼 바바(Kazuyuki Baba)가 책임을 맡고 있고 멘로파크에 있는 리코 캘리포니아 연구센터는 피터 하트(Peter Hart) 박사가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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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성장과정,   휴렛-패커드,   IBM,   내셔날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