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어휘 풀이
2. 구절 풀이
3. 핵심 정리
4. 작품 해설
2. 구절 풀이
3. 핵심 정리
4. 작품 해설
본문내용
景利 1927- ) 여류 소설가. 경남 충무 출생. 섬세한 구성과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주축으로 한 광범위한 작품 세계를 보여 준다. 사회와 현실의 추악한 이면을 파헤쳐 이를 고발하는 사회 의식이 강한 작가임. 대표작으로 "토지", "불신시대", "김약국의 딸들" 소설과 <기다리는 불안>,
등의 수필집이 있다.
갈래 : 경수필. 교술적 수필
구성 : 시간에 따른 추보식 구성
성격 : 자기 고백적. 반성적. 개성적
문체 : 호흡이 긴 만연체
특징 : 여행 견문의 성격을 지님
제재 : 거리의 악사
주제 : 참된 예술의 의미
출전 :(1966)
▶ 작품 해설
이 수필은 작자의 새로운 작품을 위한 수집의 준비 과정에서 체험한 사실을 담담하게 제시한 이야기이다.
이 글을 대할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사항은 필자의 삶의 위상이다. 필자는 직업적 작가로서 우연히 경험하게 된 자그마한 삶의 현장을 통해 예술가의 삶과 생활인의 삶 사이의 선명한 대조와 아울러 내면의 깊은 동질성을 발견하고 있다. 작가의 눈에 포착된 장판 파는 할머니나 상두꾼, 농악꾼들이 부르는 노래는 모두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우러나오는 것이며, 필자에게 생활과 예술의 일치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생각은 진정한 예술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주제를 얻게 된 근본 원인을 고려하면 수필이 가장 현실적인 삶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들이 살고 있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을 소재로 작품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반성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