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와 맥도날드로 본 미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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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맥도널드 왕국

문화제국주의론 재론(再論)

미국 문화를 생각한다

본문내용

가 독신자들이 늘고 있는 선진사회의 새로운 수요에 따른 시스템이리라.
우리는 언제나 한꺼번에 많이 사면 싸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그래서 당장 다 쓰지 않더라도 한꺼번에 많이 사 놓아야 안심이 된다. 물론 낱개로 사는 것보다 많이 사면 덤이 따라 붙어서 사진다. 그러나 그것은 많이 산 물건을 바로 소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경제성이 있다. 사과가 아무리 싸다고 궤짝으로 들여 놓으면 그것을 먹는 동안 대부분은 신선도가 가신 맛없는 사과를 먹어야 한다.
미리 써버린 목돈에 대한 이자라든가 물건의 신선도를 감안하면 무엇이 진짜 싼지 잘 계산해 보아야 한다.
'싹쓸이 구매' 비웃는 미국식 실용주의
결핍의 시대, 물자 부족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 부모들의 잠재의식을 물려받아 오늘의 한국인들은 언제나 사재기 심리에 쫓기고 있다.
최근에는 멜라토닌이라는 일종의 신경안정제가 몸에 좋다는 소문이 나서 미국 동네 약국마다 한국 관광객들이 이 약을 싹쓸이해 가는 소동이 한때 일어났었다. 원래 이 약은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시차극복에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소문과 함께 만병통치약으로 그 성가(聲價)의 효과를 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런 사재기, 저런 싹쓸이 소비문화는 언제나 필요에 따른 소비를 원칙으로 살아가는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볼래야 볼 수가 없다.
미국 소비문화의 또 하나 특징은 일회용 상품이다. 수퍼마켓의 샐러드 바에 가면 여러 가지 반찬을 1인분만 골라 살 수 있다. 독신자들은 5달러 이내의 싼 값에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며 한 끼를 때운다. 그야말로 낭비가 없다. 페스트푸드 문화와는 또 다른 미국식 실용주의 소비문화의 한 예라고 하겠다.
누가 사회주의를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다라 배분하는 사상이라고 말했는가.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라도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패스트푸드에 가고 1인용 샐러드 바를 이용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물론 부자들의 세상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평균적인 삶의 경우에 말이다. 큰 의미로 보면 오히려 미국식 자본주의야말로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비하는 사상이 아니고 무엇이랴.
<짧은 견해>
위에서 살펴본 자료들을 보면 자문화중심으로 볼 때 맥도널드와 코카콜라는 상충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내에서 시작되고 있는 햄버거소송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난공불락이라고 여겨지던 그곳이 내부에서 균열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역사는 균열과 집합의 연속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거칠것이 없던 맥도널드는 이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이난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자못 궁금하다. 과거 코카콜라는 독성논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그후 매출량을 만회하기에 천문학적을 돈을 들였지만 결과는 긍정적이지 못했다.
반면 문화적 위기감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로 미국문화를 간과하는 것은 조심해야한다.
세계 최강국을 이루고 있는 미국의 문화는 분명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해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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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7.18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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