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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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사시대 공예
1)토기
2)금속공예

2. 참고문헌

본문내용

선학들이 이미 지적한 바와 같다.
청동기 제작은 가장 분업적인 전문기술자의 존재를 고려해야 할 공예분야이나 아직까지는 원광의 채굴, 야동술 등에 대한 것이 어떠하였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청동기의 성분과 주조기술에 관한 것이 일부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일반적으로 청동이라고 하는 것은 동(銅)을 기본으로 하는 동합금의 한종류로서 합금성분에 따라 그 특징을 달리한다. 동과 석을 합금하고 그 재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납이나 아연 등을 넣게 되는데 이 때 합금의 비율에 따라 청동기의 성질이 달라지게 된다. 우리나라 청동유물의 화학 조성을 중국이나 일본의 그것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청동유물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첫째, 중국 청동기보다는 비교적 납의 함유랑이 많은 점이다. 납은 합금의 용융점을 내리고 청동의 유동성을 좋게하여 주조할 때 쉽고 주조한 뒤 표면처리와 마감처리에 유용하다. 둘째, 청동제품의 특성에 따라 주석과 구리의 배합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동검에는 구리의 양이 많고, 거울 등의 의기에는 빛의 반사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주석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러한 것은 합금술의 원리를 올바로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구리의 양이 많으면 기포가 많이 생기고 경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청동기시대 후기유물에는 대체로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 점이다. 이것은 한국 특유의 청동합금술로서 역사시대까지 이어지는데 용융시 유동성에 도움을 주고 주조를 쉽게 함과 동시에 적은 양의 주석을 넣고도 조직경도와 내마모성을 얻을 수 있다.
청도의 견고성은 주석이 100%일 때 가장 높으며 그 이상이 되면 약해지는데 처동무기류에서 보이는 주석의 비율은 매우 합리적이다. 또한 무기류에 아연을 넣지 않은 것도 주조성을 좋게 하는 것보다 강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로 미루어보면 당시의 청동기인들은 이미 합금 원소의 성질을 제대로 파악하였으며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훌륭한 금속고예품인 여러 가지 청동기를 제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청동기의 주조에는 도가니와 주형(鑄型)이 필요하다. 청동기시대의 도가니로 확실한 것은 아직 발견된 바가 없으나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도가니를 통해 그 형태를 어느 정도 어림해 볼 수 있다. 이들 도가니는 진흙을 갖고 보시기나 컵 모양으로 빚어 구운 것인데 유럽의 청동기시대 도가니와 그 형태가 똑같다. 주형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서 발견되고 있는데 거의 모두가 활석제용범(猾石製鎔范)이고 그 밖에는 편암제(片岩製)의 것이 한 점 있을 뿐이다. 이들 용범은 돌을 판판하게 다듬은 다음에 조각해서 만든 것으로 대부분이 표리(表裏) 2매로 나누어진 것을 합쳐서 사용하는 합범(合范)의 것이다.
선사시대의 뛰어난 금속공예품인 청동기의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우선 무기로는 동검 동모 동과 동촉 등이 있으며, 공구(工具)로는 동부(銅斧) 동도자(銅刀子) 동제끌 동사 동제송곳 등이 있고, 의기로는 다뉴경(多紐鏡) 방패형동기 검파형동기 이형동령류를 들 수 있으며 장신구로는 동제혁금구가 있다.
무기 동검에는 요녕식동검과 세형(細形)동검이 대표적이다.
요녕식동검은 요동반도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발 달한 독특한 형식의 동검으로 비파(琵琶)의 형태를 하고 있어 비파형동검이라고도 불리운다. 검신 중앙에서 약간 윗쪽으 인 부(刃部)양쪽은 혈구구실을 하는 돌기가 나 있고 그 밑 쪽은 대체로 둥글고 넓게 퍼져 있다. 시대가 내려올수록 돌기도 날 카롭지 않게 되고 검신의 폭도 좁아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20점 정도가 발견되었는데 그 분포는 거의 전국에 걸쳐 있다. 특리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역에서 발견되는 요녕식동검 가운 데에는 경부에 흠이 파진 것들이 있어 지역적인 특색을 보여주 고 있다.
세형동검은 요녕식동검을 조형으로하여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형태는 같다. 검신과 자루가 분리된 조립식의 것이며 검신은 좁지만 결입부와 등대는 양자 사이의 공통성을 보여주 고 있다. 이 동검은 우리나라에서 성립된 형식으로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의기 무기보다는 장식성이 훨씬 더 요구되는 의기에서는 청동 기시대 금속공예의 진수를 찾아 볼 수 있다.
다뉴경은 꼭지가 중앙에 한 개만 붙어 있는 중국의 거울고 달 리, 중심부에서 약간 윗쪽으로 치우쳐 2 3개의 꼭지가 달려있 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요녕식동검 문화와 세형동검 문화의 소산으로, 동검이 부장된 남성의 무덤에서 주로 같이 출토되는 점에서 단순히 물체를 비추어 보는 실용품적인 거울이라기보다 는 주술적인 성격을 띤 의기로서 진귀하게 여겼던 것으로 보인 다. 거울의 뒷면에는 기하학적인 무늬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 무늬의 정조(精組)에 따라 조문경(組文鏡)과 정문경(精文鏡) 또 는 세문경(細文鏡)의 둘로 나뉜다.
조문경은 문양구가 하나 또는 둘인 것이 대부분이다. 꼭지는 폭이 좁고 윗쪽에 붙어 있으며 테두리는 대체로 그 단면이 삼 각형에 가깝다.
정문경은 무늬가 매우 정치(精緻)하다. 꼭지는 폭이 넓어지고 그 위치도 약간 중심쪽에 가까워지며 가장자리의 단면도 반원 형으로 된다. 문양구는 외구 중간구 내구 3구로 나뉘어지는데 무늬자체는 도식화된 것이며 주로 빗금이 채워진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일광문이 주된 모티브로 등장한다. 실보다 가는 밀집 된 각선무늬는 오늘날의 정밀기계로도 제도하기 힘든 것으로 시문(施文)과 주조면에서 거의 완벽한 수준의 금속공예술을 보 여주고 있다.
이러한 정문경의 분포는 거의 전국적인데 아직까지 용범이 발견된 예는 없다. 또한 같은 용범으로 제작된 동범경이 발견 된 예도 없다. 따라서 석범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은 적고 밀 랍 또는 목제의 원형을 이용한 토범에 의한 제작이거나 직접 무늬를 새긴 토범에 의한 제작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서적*
한국미술사
저자 : 김종태
출판년도 : 1984.12.19.
동양미술사학
저자 : 최병식
출판년도 : 1993.8.25.
한국화론
저자 : 김종태
출판년도 : 1989.10.25.
한국미술사의 현황
출판년도 : 1992.5.12.
신판 한국미술사
저자 : 김원룡
출판년도 : 19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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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2.07.30
  • 저작시기2002.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9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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