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 왕은 내아들이 아니니 마땅히 죽여야겠다고 하였다. 시비가 말하기를
"이상한 기운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임신을 한 것입니다."
라고 했다. 그 아이가 태어나니 왕은 상서롭지 못한 일이라고 하여 돼지 우리
에 내다 버리게 하였으나 돼지가 입김을 불어주고, 마구간에 버렸더니 말이 젖을 먹
여 죽지를 않았다. 이 아이가 자라 마침내 부여의 왕이 되었다.
"이상한 기운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임신을 한 것입니다."
라고 했다. 그 아이가 태어나니 왕은 상서롭지 못한 일이라고 하여 돼지 우리
에 내다 버리게 하였으나 돼지가 입김을 불어주고, 마구간에 버렸더니 말이 젖을 먹
여 죽지를 않았다. 이 아이가 자라 마침내 부여의 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