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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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자살했다. 그 다음날에는 도로공단이사의 오직과 관련 가택수색을 받은 관련 회사 사장이 결백을 주장하며 자살했고 도로공단 지사장 1명도 공원에서 의문의 자살을 했다. 이러한 자살은 결백을 주장하며 자살하는 경우와 죽음으로써 속죄하는 경우이다.
이와는 성향을 조금 달리한 자살동기인 '사건이 확대돼 상사에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살'도 일본에서는 드물지 않다. 이러한 충성형 자살의 대표적인 경우는 76년 록히드 사건 당시 다나카가쿠에이 전 총리의 개인비서 겸 운전사로 실제 돈을 운반했던 가사하라 마사노리, 89년 리쿠르크 사건 당시 다케시타 노보루 전 총리의 금고담당으로 알려진 비서 아오키 이헤이의 자살이다. 이들은 검찰이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보고 수사를 벌이자 자살로 입을 다물었다.
끝내며
이렇듯 이유없는 자살은 없겠지만 시대와 배경에 따라 자살의 방법과 의미가 많이 변해갔음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요즘 일본은 "완전자살매니아"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죽음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저 편하고 빨리 죽기만을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고 다들 머릿속으로는 생각한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저 이 세상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할 것이다. 어차피 우리는 언젠가는 죽을 테니까 조급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죽는 것이 정해졌다고 실망할 필요도 절망할 필요도 없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거니까.... 인생은 길이보다는 질로 판단되므로.....
이 말로 끝을 맺겠다.
"우리가 헛되이 보내는 오늘은 누군가의 간절한 내일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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