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 시편 1편 관주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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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 시편 1편 관주의 검토

3. 『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시편 1편 관주의 성격과 문제점

4. 새로운 관주 표기를 위한 원칙 제안과 개역개정판 시편 1편의 관주 시안

5. 나가는 말

본문내용

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ㅇ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ㅇ 렘9:1; 14:17; 애2:18
시편 119편15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o작은 소리로 읊조리며o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ㅇ-ㅇ 119:23, 27, 48, 78, 148; 145:5; 1:2관
예레미야 12장3절:
여호와여 o주께서 나를 아시고o 나를 보시며 내 마음이 주를 향하여 어떠함을 감찰하시오니 양을 잡으려고 끌어냄과 같이 그들을 끌어내시되 죽일 날을 위하여 그들을 구별하옵소서
ㅇ-ㅇ 15:15; 17:16; 18:23; 시1:6관
4.2.3. 개역개정판의 본문과 관련된 문제점
그런데, 개역개정판의 본문이 달라짐으로써 위에서 제시한 시안을 따라 개역개정판에서 관주 붙은 부분과 그에 대한 관련 구절들을 낱낱이 찾아 견주어 보면 다음과 같이 달라진 점이나 문제되는 점이 발견된다.
(1) 위 관주 표시 기호 ㅅ, 곧 1절의 '오만한 자들'(<래침>)의 관련 구절로 제시[242/243]한 이사야 28장14절 개역 한글판의 '경만한 자'(<안쇄 라촌>)를 개역개정판에서는 '오만한 자'로 고쳤기 때문에, 한글 번역으로는 가장 가까운 관련 구절이 되었다. 잠언1장22절과 3장34절의 <래침>은 개역 한글판 그대로 각각 '거만한 자들'과 '거만한 자'로 해 두었다.
(2) 위 관주 표시 기호 ㅋ-ㅋ, 곧 2절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의 관련 구절로 제시된 두 구절 가운데 시편 119편97절을 찾아보면, 개역 한글판에서 '묵상하나이다'로 번역했던 것을 개역개정판에서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로 고쳐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리하여 시편 1편2절의 '묵상하다'와 119편97절의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가 상응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문맥에서 알아차리는 것은 독자의 할 일로 넘어간다. 한 가지 도움이 되는 것은 개역개정판에서 시편 1편2절의 '묵상하는'에 '히, 작은 소리로 읊조리다'는 난외주를 붙여 놓았다는 점이다. 이 난외주를 지나쳐보지 않는 독자는 이 구절과 119편97절의 관련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3) 같은 문제가 위 관주 표시 기호 ㅎ, 곧 2절의 '묵상하는도다'과 관련되는 것으로 제시된 구절들에게도 생긴다. 곧 개역개정판으로 시편 77편12절과 143편5절과 119편15절을 찾아보면, 개역 한글판에서 '묵상하나이다'로 번역했던 것을 개역개정판에서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로 고쳐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4) 2절의 'ㅍ주야로'에 대한 관련 구절로 제시된 출애굽기 13장21절에서 개역 한글판의 '주야로'가 개역개정판에서는 '낮이나 밤이나'로 달라졌다. 이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나, 이것을 다른 관련 구절(사60:11; 시32:4; 42:3; 55:10)에 나오는 '주야로'와는 다른 표현으로 오해할 소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 한편 시안으로 제시한 관주의 분량을 보면, 시편 1편 본문의 27군데에 관주 표시를 하고, 그에 대한 관련 구절로서 86개를 제시하였다. 『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의 경우(앞의 주85를 보라)와 비교해 보면, 관주 표시는 10군데, 관련 구절의 수는 40개 늘어났다. 관련 구절의 책별 분포도를 알아보면, 시편에서 41개, 잠언에서 10개, 이사야에서 6개, 예레미야에서 5개, 창세기와 출애굽기와 신명기와 여호수아와 욥기와 에스겔과 나훔에서 각각 2개, 민수기와 사무엘상과 열왕기하와 전도서에서 각각 1개, 신약 성경에서 6개 찾아 제시하였다. 신약 성경과 시편을 뺀 나머지 구절들은 또한 지혜서에서 13개, 예언서에서 15개, 율법서에서 7개, 역사서에서 4개 제시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시편과 예언서나 율법서나 역사서 가운데서 지혜 전통에 속한 경우를 적어도 13구절(시2:12; 19:7; 37:5; 112:1; 119:1,15,35,47,92,97; 렘17:8; 창39:2,23) 정도 찾아볼 수 있어서, 지혜 관련 구절이 26개 이상이 되지만, 『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의 경우보다는 그 비중이 줄어들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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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 개역개정판의 본문이 달라지지 않음으로써, 개역 한글판 관주에서 번역상으로 문제가 되었던 바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3절의 'ㅕ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ㅕ'의 관련 구절로 제시된 열왕기하 18장7절이 개역개정판에서도 개역 한글판과 마찬가지로 히브리어 동사 <사칼>[243/244] 히필형을 '지혜롭게 행하다'로 번역해두어서, 히브리어를 모르는 독자들은 이 구절이 왜 '형통하다'는 의미를 담은 구절들과 함께 들어 있는지 의아해할 여지가 있다. 이 동사가 '지혜롭게 행하다'는 뜻을 지니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열왕기하 18장7절에서는 '형통하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 공동 번역, 표준새번역, NIV, NRSV, LB, ZB 등. 위 2.3.5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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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절의 '견디지ㅗ 못하며'와 그 관련 구절에 나오는 공통퇸 히브리 동사가 여러 가지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얼른 그 관련성을 알아차리기 힘든 점은 개역개정판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 위 2.5.2 끝부분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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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6절의 '악인들의ㅔ 길'의 관련 구절로 제시된 잠언 15장9절의 경우에도 개역 한글판에서 히브리 낱말 <데레크>('길')를 '소행'으로 번역한 것을 개역개정판에서 그대로 두었다. 그리하여, 성서 고전어를 모르는 독자는 '길'이란 낱말이 들어 있는 나머지 구절과 이 구절의 관계가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5. 나가는 말
지금까지『관주 성경전서 개역 한글판』시편 1편 관주를 여러 가지 면에서 자세히 검토해 보고 그 결과를 새로운 관주 표기를 위한 몇 가지 원칙에 따라 개역개정판 시편 1편 본문에 관주를 붙여 보고, 다시 그것을 검토해 보았다.
이런 식으로 관주를 개정하자면,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앞의 주1에서 인용한 전무용의 글, 89쪽 참고.
. 그런 만큼 관주 개정 작업은 장기적인 성격을 띨 수 밖에 없다
) 같은 글, 99-100쪽 참고.
. 이제 그 머나먼 길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마음으로 이 연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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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9.27
  • 저작시기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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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0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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