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여성컴플렉스 읽으신 분이여~~

목차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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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흔히 말하는 결혼 적령기를 훨씬 지나버린 나이인 나는 집에서는 맏딸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직장에서는 착한여자, 성, 외모,지적 콤플렉스를 겪으며 결혼을 앞두곤 역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능력있고 잘난 나만의 왕자를 기다리기도 한다.

결혼한 친구들을 보며 전업주부는 전업주부대로 직장을 가진 친구는 또 그들대로 각각의 슈퍼우먼 콤플렉스로 갈등하고 있는 걸 보며 강건너 불구경하듯 안일하게 쳐다볼수도, 다들 그렇게 사는 것이려니 하며 모른척 또 하나의 갈등속으로 들어가기도 망설여진다.

1992년에 나온 이 책의 내용 중 일부는 10여년이 지난 지금과 비교해보면 여성들의 사고방식이 저자들이 우려했던 것 보다는 많이 해결되어진 것 같다.

하지만 그보다는 더 많은 부분이 아직도 그대로 여전히 여성들의 삶속에, 남성들의 삶속에 자리잡고 있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도 앞세대들이 그렇듯 같은 방식으로 사회화되고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매번 느끼는 의문점이 있다.도대체 이런 고민들이 해결될 날이 있을까? 어떤 획기적인 혁명같은 것이 있기 전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근본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물론 여성이나 남성 한명 한명이 자신의 삶속에서 적극적으로 부대끼며, 싸워나가며 바꾸어나가다보면 세상 전부가 바뀔수도 있다고도 누군가는 말하겠지만 솔직히 난 회의적이다.

본문내용

지 않는 모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나름대로의 여러가지 콤플렉스를 다 가지고 있지 않은가?
사람인 이상 누구나 결코 완벽하지 못하다. 그러니 이 책 나온 콤플렉스를 더 이상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며 벗어나야 할 콤플렉스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짜피 여성이건 남성이건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야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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