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로봇이 아닌 애완견, 아이보(Aibo)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o 목차

1. 이기적인 인간을 위해 태어난 인공의 애완동물

2. 기계와 생물의 중간 진화 단계

3. 3세대 아이보-랏테와 마카론의 특징

4. 마케팅적 시사점

본문내용

 
지난 1999년 6월, 소니사는 로봇 강아지 아이보(AIBO)를 시판하였다. 그 가격은 25만엔, 약 250만원의 고가였지만 이 비싼 장난감은 시판 20여분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아이보는 좀더 귀엽고 동물다운(?) 외모와 감성으로 무장한 채 진화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이보(Aibo)란 이름은 영어로는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Robot의 약자이고, 일본어 발음으로는 친구(Companion)을 의미한다. 이 애완견이 얼마나 머리가 좋고,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1. 이기적인 인간을 위해 태어난 인공지능의 애완동물
누가 이 비싼 장난감을 사는 것일까? 아이보가 장난감이라고는 볼 수 없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들은 외롭다. 가족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각기 나름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는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러한 외로움은 아무리 함께 있는 가족이라도 완벽히 치유해 줄 수 없는 그 무엇이며, 스트레스의 상당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외롭고 지친 인간은 자연스럽게 충성스럽고도 온순한 상대, 절대 나에게 적의와 배신을 모르는 애완동물에게서 위안을 얻게 된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요즘 우리나라도 그 어느 때 보다 애완동물 시장이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다. 이기적인 인간에게 동물은 전혀 부담 없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먼저, 아파트 주거 형태가 대부분을 이루는 도시 생활자의 경우, 아무래도 동물과의 동거는 여의치가 않으며, 실제 애완동물은 엄연한 생명체인지라 산책과 건강관리 등 신경 써줘야 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아이보는 전혀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 고장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산책을 시킬 필요도 없고, 신선한 사료를 준비하는 대신 어댑터에 얌전히 앉혀 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밥을 먹고, 지저분한 배설물을 생산하거나 알러지를 유발하지도 않는다. 외롭고도 이기적인 인간을 위해 찾아온 인공의 애완동물이 바로 소니의 아이보이다.
2. 기계와 생물의 중간 진화단계
아이보는 지금까지의 장난감 기능을 훨씬 뛰어넘는 다채로운 기능과 애교가 추가됨으로써 장난감 이상의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 ‘실용적인 로봇을 만드는 것은 아직 기술이 부족하지만, 장난감이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라는 소니 개발 담당자의 말은 아이보의 히트비결을 말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아이보는 실제로 걷거나 말하는 등 초보적인 동작은 물론 본능, 감정, 학습, 성장 이라는 생물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말을 걸어도 매번 같은 패턴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어서 기계의 차원을 극복하고 있다. 결국 아이보는 고도의 기술력이 탄생시킨 잘 만들어진 기계이지만, 우리가 기계에 기대하는 매번 똑 같은 정확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다. 이것이 아이보를 잘 만들어진 기계 그 이상으로 만드는 차별점이다.
  • 가격7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10.01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047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