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제 3권:학생시절과 마니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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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 마니교에 의하면 악이 밀착되면 소위 그들이 말하는 땅이 되고, 희박하고 가볍게 되면 기체와 같은 것이 된다고 한다. 이러한 기체를 땅에 침투한 악령이라고 상상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경건의 도움으로 좋으신 하나님이 결코 악한 실체를 창조하셨을 리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서로 상반되는 두 물체(덩어리)를 가정하게 되었고, 이 둘은 다 무한하되 악은 비교적 좁고, 선은 더 광대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무한하시나 악한 물체와 대립되고 있는 그 부분만은 유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유한하다고 보는 관점을 피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즉 이것은 하나님이 악을 창조하지 않으셨다고 함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악이 왔다고 보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그는 어리석게도 악을 어떤 막연한 실체로 여길 뿐만 아니라 형체를 지닌 물질로 보았으며, 또한 인간의 정신도 공간에 퍼져 있는 어떤 희박한 물질로만 생각했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는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독생자까지도 빛나는 하나님의 실체의 덩어리로부터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떨어져 나오신 분으로 생각했었다. 따라서 그는 구원자가 육체(마리아의)와 결합하지 않고서는 태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이 신적인 실체인 구원자가 어떻게 악에 물들지 않은 채 육체와 결합할 수 있는지를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는 성육신 사건으로 말미암아 구원자가 더럽혀졌다고 믿어야만 했었다. 이것이 그 당시의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는 실체를 양분하여 두 물질적인 덩어리로 보고 있었으므로 이 두 개념으로 인해 질식할 정도라고 말한다. 12장에서 그는 학문하는 자의 자세를 말하는데 , 그것은 돈보다는 학문을 더 사랑하고, 학문보다는 진리이시고, 모든 선의 충만 이시며, 진정한 화평이 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한다. 그는 마니교도의 도움으로 밀라노로 옮겨가서 수사학 교사가 된다. 거기서 그는 그 도시의 감독 암브로시우스를 만나게 된다. 그 감독의 설교에 감명을 받게 되며 그의 구원의 교리를 듣는 가운데 자신이 점점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게 됨을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감독의 설교 내용(무엇을 말하는가)보다는 형식(어떻게 말하는가)에 대하여 배우려 했지만, 말의 형식과 함께 내용(진리)도 점차적으로 마음에 들어오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암브로시우스의 설교의 내용에 영향을 받아 기독교 신앙을 통하여 합리적으로 마니교도들을 반박할 근거를 찾게 되는데, 그것은 구약의 구절들을 영적(은유적으로)으로 풀어 설명할 때 기독교 신앙의 합리적인 근거가 더욱 옹호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가 영적인 실체를 이해한 뒤에 그는 마니교에 대하여 아카데미 학파의 방법대로 모든 것을 의심해 보고 보든 의견 사이에서 망설이다가 마니교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울러 그는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르는 이 철학자들에게도 자신의 영혼의 병을 치료할 수 없음을 깨닫고서 어떤 확실한 것이 나타나 자신의 길을 인도하게 될 때까지 기독교회의 예비 신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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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10.03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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