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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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는 말

II. 개인 과제 종합

본문내용

것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심방하고 기도하고 도울 수 있을 뿐이지 병을 고쳐주시고 물리쳐 주시는 분은 성령이라는 인식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인식이 있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그분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것이다.
9. 가 난
위에서 제기된 문제의 인식은 일을 할 사람과 재정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어떤 일이든지 마찬가지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 일을 하는게 아니고, 제도가 하는 것도 아니고, 재정이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 한다. 사람이 일을 하고자 할 때, 돈이 필요한 것이고, 제도도 필요하고,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결국 얘기는 사람에게로 집약된다. 그러나, 아무 사람이나 할 수 있는가! 사랑의 실천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일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꾸준하게 추진할 '전문적인'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교회가 이런 일을 대하면서 교회 행사의 일환으로 이해하여 일회적인 바자회식으로 처리한다면 애초에 안하느니만 못할 것이다. 그것은 아무 의미없는 행위이고 오히려 자기를 과시하려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교회가 이 일을 정말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할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교육받고 전문화된 '사람'을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교회가 별로 중요하지 않는 행사에는 엄청난 돈을 쏟으면서 정작 해야 할 이런 일에는 참으로 인색한 실정이다. 이 모든게 다 앞서 지적한 대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총회의 결의가 노회 및 지교회에서 공유되게 할 수 있을가? 먼저는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신학교육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구체적인 신학훈련을 통해 이루어 져야 한다. 그에 대한 과목도 개설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선생님도 초빙해야 한다. 그리고 목회실습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실습하면서 '소외된 자'의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목회하고 있는 목사님들에게는 어떻게 인식을 공유할 것인가! 목회자 후보생들 보다는 강제력이 없지만, 총회차원에서 노회 단위 별로 또는 시찰 단위별로 이에 관련된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실제 지교회에서 바로 실천할 만한 모범 프로그램을 제시한다거나, 교회가 이를 전문적으로 실천할 만한 인적 역량이 없을 때에는 교회의 이런 활동을 지원하는 총회산하에 지원센터를 열어서 지원한다. 또 그 지원센타에서 각 교회를 돌며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 이상의 제안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이해의 공유| ---> (실천을 위한 필수 요소)
+-----------+
|
|
방 안 +--- 신학생 교육(강좌개설, 세미나개최, 현장실습 등)
|
+--- 기존 목회자를 위한 교육(노회별,시찰별 세미나 개최,
| 모범프로그램 제시, 총회차원의 '지원센타' 운영 등)
+--- 평신도 교육 (총회 '지원센터'의 강연 및 자료 홍보)
결국, '한가지 제안'은 바로 '이해의 공유'를 위한 제안이다. '이해'는 '실천'을 위한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야 다른 여러가지 문제가 풀릴 수 있다. 그것은 일을 '할'사람을 움직이는 일인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결국 '일'이란 것은 돈이나 프로그램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하고 사람은 이해를 통해서 실천하는 데, 그 '이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믿음이지 않는가? 이 믿음을 갖게 하는 것, 그것은 '들음'이요, 교육이다. 그래서 필자의 소견으로 볼 때, 우리가 이 귀중한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이해의 공유'(교육)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10. 임 종
미래의 임종 목회의 방향은 죽음의 문제를 연구하고 죽어가는 자를 효과적으로 돕는 운동을 평신도들에게 까지 확산시켜 가야 한다. 그러한 운동 중 호스피스 프로그램과 상담 훈련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교회는 개발하여야 한다. 호스피스는 전문 지식을 가진 의사나 간호원, 사회 사업가, 목사등으로 운영 될수 있는데, 이러한 인적 자원을 교회 안에서 찾아 개발하고 훈련하여야 한다. 또한 체계적인 상담 훈련 교육 프로그램을 교회는 평신도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IV. 나가는 말
오늘의 목회 현장은 너무나 다분화되고 전문화되어가고 있다. 우리의 시대도 다양한 변화와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명심할 것은 지금까지 지니고 있었던 목회에 대한 안일한 생각이나 구태의연한 방식을 벗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교인들의 요구도 달라졌고 사람들의 생활 및 사고 패턴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선배 목회자들이 잘 했기 때문에 우리는 다만 그들의 뒤만 좇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은 과감히 청산해야 한다.
우리의 사명은 삶의 현장 속에서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목회의 교역을 감당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성경 및 신학자들을 통해 제시된 목회의 중요 요소들인 예배, 성례, 설교, 행정, 심방, 교육, 권징, 환자, 가난, 임종 목회에 대한 기초 이론들을 토마스 C. 오덴의 책을 통해 정리해 보았고, 오늘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이러한 목회 요소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더불어 목회 현장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한 다음, 토의를 거쳐 목회 실천 방안에 대해서 연구해 보았다. 아직까지 목회 경험이 부족해서 깊이있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같이 토의하고 대화함을 통해 우리의 목회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21세기는 새로운 도전을 우리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교회의 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우리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있다. 우리에게는 참으로 많은 과업들이 놓여 있다. 주사위는 던져진 셈이다. 이제는 묵묵히 우리에게 주어진 목회의 길을 준비하며 걸어가야 할 때인 것이다. 우리의 준비가 철저하고 폭넓으며 깊을수록 오늘의 교인들의 요구에 적절하게 부응할 수 있다고 믿기에 우리는 우리의 준비를 게을리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다시 깨닫고 비록 좁은 길이지만 이 길을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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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02.10.08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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