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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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들어가는 말

II. 노동의 의미와 역사
1. 일반적 의미로서의 노동
2. 성서적 의미로서의 노동
3. 노동의 역사

III. 미래노동의 변화
1. 미래노동의 변화
1) 첨단전자공학기술에 의한 노동력 극대화
2) 유전공학에 의한 맞춤노동의 실현
3) 극도로 개인주의화된 노동
4) 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기타 노동의 변화
2. 미래사회의 직업의 변화
1) 첨단기술
2) 유전공학
3) 정보통신기술
3. 미래 노동의 변화에 따른 부정적 측면
1) 노동자 없는 세계
2) 비인간화, 부품화, 생명경시의 풍조 만연
3) 창조의 조화와 질서의 파괴

IV. 맺음말
1. 미래노동의 변화에 대한 기독교적 시각
2.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속한 노동도 악한 것이란 생각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창세기 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의 저주가 노동의 고통이란 결과로 나타났다는 노동에 대한 이해로 인해서 더욱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실 노동이 부정적인 것이나 하나님의 저주의 결과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노동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위탁하신 일이며,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도 세상을 창조하시기 위해서 노동을 하셨고, 지금도 노동(일)하고 계시다. 따라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노동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분의 속성 가운데 하나라고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있어서 노동을 긍정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의 노동을 바라보는 올바른 기독교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노동이 하나님의 본질이며, 긍정적인 삶의 표현 수단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하고, 노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개인의 재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은 일(노동)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이 세계와 인간을 위해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일을 하지 않는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노동하시는 분이시며, 노동은 하나님의 본질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은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 안에 드러나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 노동을 통하여 참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그 안에서 참된 인간상을 실현하도록 하여야 한다.
노동이 인간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도구나, 인간의 소유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질 때, 노동은 필연적으로 비인간화와 인간의 부품화, 생명경시의 풍조와 같은 큰 부작용들을 낳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노동을 하나님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삶의 긍정적 모습 가운데 하나로 인정하고, 노동을 통해서 인간의 삶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표현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둘째로, 노동을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하는 수단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에 의한 노동은 자연의 질서와 환경을 파괴하는 수단이 되어왔다. 그 결과 오늘날에 와서 자연환경은 더 이상 자정능력을 잃어버렸고, 모든 자연이 파괴될지도 모른다는 암울한 미래를 떠올리게까지 되었다. 미래의 노동은 그 활동에 있어서 자연환경과의 연계가 불가피하다. 이것은 인간 전체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노동이 자연환경의 파괴와 연결되지 않도록 힘써야 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셋째로, 노동을 "나"로부터 "너", "그것"으로의 관계로 확대하여 이해하여야 한다.
노동은 그 성격에 있어서 개인적이라기 보다는 공동체적이며 사회성이 더욱 짙다. 하나님의 노동에서도 이러한 사회성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의 창조사역 가운데 인간을 참여시키기 위함이었다. 인간을 하나님의 노동의 파트너로 부르신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발전된 정보화 사회는 노동에 있어서의 공동체적 관계를 불가능하게 하여, 노동에 있어서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노동의 경향은 인간이 노동을 통하여 상호 공동성을 추구하고, 교류를 나누는 것을 불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인간을 고립시키게 된다.
따라서 미래의 노동은 노동하는 행위를 통해 이웃에 봉사할 뿐만 아니라 인간 사이에 상호 작용을 추구하는 노동의 방향으로 나감으로 공동의 선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상호 공동성, 상호 교류를 강조하는 의미의 노동이다. 이러한 의미 하에서는 노동하는 사람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되풀이하게 된다.
2.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우리는 노동의 의미로부터 시작하여 미래의 변화하게 될 노동의 모습을 예측해보았으며, 이에 대해 발생하게 될 부정적 측면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이를 바라보는 기독교적 시각을 살펴보았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미래 노동의 경향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급격하게 변화하는 노동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대응 자세는 여전히 종전과 같은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제는 미래의 노동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것을 올바르게 해석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기독교가 갖추어야 할 때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래의 노동문화를 기독교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노동의 본 뜻을 깊이 연구하여 알려야 할 뿐 만 아니라 노동으로 인하여 빚어지는 부수적인 여러 가지 여건들을 노동의 정신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 여기서는 항상 하나님의 뜻에 따라 노동을 한다는 정신으로 일을 임해야 하며, 노동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며, 자기 자신이 살아 있음을 나타내고 자기의 의도를 제한된 의미에서라도 표현하며 창작성을 나타내는 기회가 되게 해야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경제트랜드, 21세기의 직업
한겨레 21, 21세기형 직업
한겨레 21, 사무 자동화
주간 한국, 로봇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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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테 죌레, 사랑과 노동, 한국신학연구소,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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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0.10
  • 저작시기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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