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상향을 그리는 꿈과 테크노피아(Technopia) 37
2. 사이버스페이스 이해 38
2-1 개념적 이해 38
2-2 탈중앙화 시스템 39
3. 사이버스페이스 문화 42
3-1 탈중앙화와 개체성의 문화 42
3-2. 다양성과 다원성의 문화 43
3-3. 탈대중적 합의 문화 44
3-4. 변혁적 비판문화 45
4. 사이버스페이스 문화 비판 46
4-1. 자유주의적 성향 비판 46
4-2 기술 종속의 문화 비판 46
4-3. 윤리적 오용의 가능성 비판 47
5. 사이버스페이스 사회의 특성 47
5-1. 사회 윤리적 갈등 48
5-2. 정보 인간 사회 48
5-3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사회제도 49
6.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와 기독교 공동체 52
6-1.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의 도전 52
6-2. 사이버스페이스의 도전과 기독교 윤리적 과제 54
7. 기독교 공동체의 미래 56
2. 사이버스페이스 이해 38
2-1 개념적 이해 38
2-2 탈중앙화 시스템 39
3. 사이버스페이스 문화 42
3-1 탈중앙화와 개체성의 문화 42
3-2. 다양성과 다원성의 문화 43
3-3. 탈대중적 합의 문화 44
3-4. 변혁적 비판문화 45
4. 사이버스페이스 문화 비판 46
4-1. 자유주의적 성향 비판 46
4-2 기술 종속의 문화 비판 46
4-3. 윤리적 오용의 가능성 비판 47
5. 사이버스페이스 사회의 특성 47
5-1. 사회 윤리적 갈등 48
5-2. 정보 인간 사회 48
5-3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사회제도 49
6.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와 기독교 공동체 52
6-1.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의 도전 52
6-2. 사이버스페이스의 도전과 기독교 윤리적 과제 54
7. 기독교 공동체의 미래 56
본문내용
.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적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기독교 공동체와 사회 구성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끊임없는 기술정보를 향한 욕심과 관심을 승화시켜서 보다 영적이며 인간다운 가치를 지향하도록 설득하고 가르치는 종교교육의 과제 또한 중요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1993년 시카고 종교회의에서 제정한 [지구윤리 헌장]은 전통적인 협소한 진리의 벽을 허물고 보다 지구적인 지평에서 화해와 공존과 평화를 지향하는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윤리적 가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한스 큉(Hans Kueng)의 포스트모던 윤리는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기독교 공동체는 미래를 향하여 열려진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담겨있다. 종교가 과거의 산물로서가 아니라, 과거를 통하여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통로가 된다면, 종교는 분명 인간해방과 구원의 길을 오늘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가리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를 외면하지 않고 이를 직시하며, 그 가운데에서 종교적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간다움의 지평, 지구적 실천 원리로서의 자유와 정의, 평등과 다원성, 형제·자매애, 공존과 평화, 삶의 질과 환경보전, 그리고 관용을 넘어선 일치의 정신이야말로 기독교 공동체가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앞서서 실천하고, 무수한 이들의 삶의 방향타를 잡아주어야 할 가치들이다. 이러한 가치들은 기독교 공동체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자기 갱신의 과제로서, 그리고 성숙한 실천의 지표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7. 기독교 공동체의 미래
사이버스페이스의 출현은 오늘의 세계에서 최첨단의 삶의 방식이 다가옴을 의미한다. 우리 한국 사회의 경우 범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최첨단의 문명사회를 열어나가는 무리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사회에는 1910년까지 잔존하였던 유교사회의 봉건적 가치관이 잔재하고 있으며 산업화에 따라 이루어져야할 인권 존중사상이 보편적으로 확대되지 못한 사회라고 본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열풍과 더불어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의 문턱까지 밀려오고 있다. 제1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이 함께 파동치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진보된 사회의 경우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탈중앙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분기화, 다양성의 요구는 이미 확보된 개인의 존재의미를 더욱 철저하게 해방시키는 역동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는 아직까지 개인을 향한 자유와 인권을 다양한 이름으로 유보하고 있다. 간혹 미화된 전통의 이름으로 전근대적 사회의 억압기재로 작용하였던 가치들을 그리워하기도 하는 보수주의적 세력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에 다가오는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우리에게 질서에 대한 많은 혼란과 갈등을 불러 올 것이라고 본다. 억압적이고 통제적이며 타율적인 규범들이 급속도로 무너지는 대신 훈련받지 못한 미숙한 자율성이 등장할 때 우리는 더 많은 사회적이며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하나의 역사적 현실로서 다가왔다. 이제는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을, 중앙화된 권위주의보다는 분기된 평등성을, 사상과 견해의 차이를 없애려는 투쟁과 편견의 강화, 혹은 정죄의 태도보다는 합리적 이견이 주는 사상의 역동성을 이해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무엇보다도 정보와 지식의 선택과 활용의 폭이 넓어지는 데에서 오는 자각과 창조적인 사상의 출현이 우리를 보다 진리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보다 많은 지식이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악의 유혹과 무책임의 지평으로 나가게 할 수도 있다. 결국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새로운 문명의 지평에서 보다 인간다운 지식과 문화와 윤리를 형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이 지평 위에는 미개한 야만인들로부터 문화화된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들이 등장하고 있다. 인류가 미개함과 야만을 선택하지 않는한 이 새로운 문명의 지평에서도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는 인류의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쌍방 의사소통 구조의 확대로서 사이버스페이스는 의사소통의 근본적인 요구, 즉 상호 이해와 대화의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타인들의 존재와 복지에 대한 선의(善意)를 불러 올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공격적이기보다는 타인을 존중하고, 강요와 투쟁보다는 사상의 자유와 관용의 정신이, 그리고 책임적이며 창조적인 정보와 지식의 공급자들이 보편적인 동의와 지지를 얻게될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가치들이 통용되는 사회의 각 단위마다 조용한 변화와 해방의 징후들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우리 기독교 공동체들은 사이버스페이스 문화가 가깝게 다가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전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한국 기독교가 인간을 섬기는 종의 자리에 서기보다는 역으로 인간의 섬김을 받는 종교로서 인간 위에 군림하는 한 이러한 기독교로 부터 이탈하는 무리들의 행렬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인간을 해방하기는커녕 포로로 삼고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근본적인 기독교의 자기 개혁의 당위가 있다.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윤리적 성향이 이미 해방적임은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을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사건으로서 출애굽은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을 억압하거나 착취하는 일,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하는 사상, 제도, 이념, 그리고 종교까지도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는 출애굽사건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교회가 인간성을 억압하는 집단이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는 본연의 사명 앞에 선 해방의 모체로서 다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거듭남을 통하여 기독교 공동체들이 인간성숙의 요람으로서, 악에 대한 진지로서, 그리고 미래를 향하여 개방된 구원의 보루로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기독교 공동체는 하나님의 해방의 뜻을 선포하는 예언자들과 상처난 이들을 어루만지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세상에 파송하는 하나님의 교회들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기독교 공동체는 미래를 향하여 열려진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담겨있다. 종교가 과거의 산물로서가 아니라, 과거를 통하여 미래를 향해 열려있는 통로가 된다면, 종교는 분명 인간해방과 구원의 길을 오늘뿐 아니라 미래에서도 가리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변화가 불러올 미래를 외면하지 않고 이를 직시하며, 그 가운데에서 종교적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기독교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인간다움의 지평, 지구적 실천 원리로서의 자유와 정의, 평등과 다원성, 형제·자매애, 공존과 평화, 삶의 질과 환경보전, 그리고 관용을 넘어선 일치의 정신이야말로 기독교 공동체가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앞서서 실천하고, 무수한 이들의 삶의 방향타를 잡아주어야 할 가치들이다. 이러한 가치들은 기독교 공동체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로 하여금 끊임없는 자기 갱신의 과제로서, 그리고 성숙한 실천의 지표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7. 기독교 공동체의 미래
사이버스페이스의 출현은 오늘의 세계에서 최첨단의 삶의 방식이 다가옴을 의미한다. 우리 한국 사회의 경우 범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최첨단의 문명사회를 열어나가는 무리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사회에는 1910년까지 잔존하였던 유교사회의 봉건적 가치관이 잔재하고 있으며 산업화에 따라 이루어져야할 인권 존중사상이 보편적으로 확대되지 못한 사회라고 본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열풍과 더불어 사이버스페이스 문화의 문턱까지 밀려오고 있다. 제1의 물결에서 제3의 물결이 함께 파동치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진보된 사회의 경우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탈중앙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분기화, 다양성의 요구는 이미 확보된 개인의 존재의미를 더욱 철저하게 해방시키는 역동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교회 안에서는 아직까지 개인을 향한 자유와 인권을 다양한 이름으로 유보하고 있다. 간혹 미화된 전통의 이름으로 전근대적 사회의 억압기재로 작용하였던 가치들을 그리워하기도 하는 보수주의적 세력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에 다가오는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우리에게 질서에 대한 많은 혼란과 갈등을 불러 올 것이라고 본다. 억압적이고 통제적이며 타율적인 규범들이 급속도로 무너지는 대신 훈련받지 못한 미숙한 자율성이 등장할 때 우리는 더 많은 사회적이며 윤리적인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스페이스 문화는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하나의 역사적 현실로서 다가왔다. 이제는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을, 중앙화된 권위주의보다는 분기된 평등성을, 사상과 견해의 차이를 없애려는 투쟁과 편견의 강화, 혹은 정죄의 태도보다는 합리적 이견이 주는 사상의 역동성을 이해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본다면 무엇보다도 정보와 지식의 선택과 활용의 폭이 넓어지는 데에서 오는 자각과 창조적인 사상의 출현이 우리를 보다 진리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보다 많은 지식이 우리로 하여금 더 많은 악의 유혹과 무책임의 지평으로 나가게 할 수도 있다. 결국 다시 한번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새로운 문명의 지평에서 보다 인간다운 지식과 문화와 윤리를 형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이 지평 위에는 미개한 야만인들로부터 문화화된 인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들이 등장하고 있다. 인류가 미개함과 야만을 선택하지 않는한 이 새로운 문명의 지평에서도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는 인류의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쌍방 의사소통 구조의 확대로서 사이버스페이스는 의사소통의 근본적인 요구, 즉 상호 이해와 대화의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타인들의 존재와 복지에 대한 선의(善意)를 불러 올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공격적이기보다는 타인을 존중하고, 강요와 투쟁보다는 사상의 자유와 관용의 정신이, 그리고 책임적이며 창조적인 정보와 지식의 공급자들이 보편적인 동의와 지지를 얻게될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가치들이 통용되는 사회의 각 단위마다 조용한 변화와 해방의 징후들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우리 기독교 공동체들은 사이버스페이스 문화가 가깝게 다가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전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한국 기독교가 인간을 섬기는 종의 자리에 서기보다는 역으로 인간의 섬김을 받는 종교로서 인간 위에 군림하는 한 이러한 기독교로 부터 이탈하는 무리들의 행렬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가 인간을 해방하기는커녕 포로로 삼고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근본적인 기독교의 자기 개혁의 당위가 있다.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의 윤리적 성향이 이미 해방적임은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도 인간을 해방시키는 하나님의 사건으로서 출애굽은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을 억압하거나 착취하는 일, 인간의 존엄성을 외면하는 사상, 제도, 이념, 그리고 종교까지도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는 출애굽사건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교회가 인간성을 억압하는 집단이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는 본연의 사명 앞에 선 해방의 모체로서 다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거듭남을 통하여 기독교 공동체들이 인간성숙의 요람으로서, 악에 대한 진지로서, 그리고 미래를 향하여 개방된 구원의 보루로서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만, 사이버스페이스 시대에서도 기독교 공동체는 하나님의 해방의 뜻을 선포하는 예언자들과 상처난 이들을 어루만지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을 세상에 파송하는 하나님의 교회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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