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재의 사술과 학생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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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논문1. 역사교과서의 서술양식과 학생의 역사이해

논문2. 역사 서술의 주체와 관점-역사 교과서 읽기와 관련하여

본문내용

입장을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역사서술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는 경우가 흔하다. 역사서술에는 전지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저자적 관점과 역사 행위자의 당대인의 시각에서 사태를 바라다보는 인물관점의 두 가지 관점으로 나타난다. 역사가들은 자신의 의견과 해석을 객관화시켜 주장에 진리 효과를 주고자 여러 관점과 목소리를 뒤섞어 쓰고 있다. 역사의 내용은 발견되는 것만큼이나 창작되는 것이다. 역사가에 의해 이용되는 과거는 과거 그 자체가 아니며 접근 가능한 흔적에 의해 증거화 되고 역사서술로 변형된다.
이전에는 실증주의 사학이 지배적 담론으로 작용해서 교과서 서술양식에 관심을 가졌었다. 여기서 간과한 것이 역사서술의 주체와 관점이다. 하지만 이 경우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과 같은 사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는 진실일 수도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고 포스터모더니즘의 입장과 같이 해석만이 존재하고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옳다고 할 수 없다. 역사는 사실과 부합되어야 학문으로 인정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역사가들이 하는 말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리는 사실에 접근해 간다는 태도로 역사를 다루어야겠다.
역사는 우리가 살아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시대의 이야기 이다. 따라서 후세의 우리가 쓴 역사서를 가지고 사실여부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역사를 객관적 입장에서 쓸 수는 있지만 그것이 객관적 사실은 아니다. 이미 역사가의 주관이 개입된 해석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술한 것에 더 높은 가치를 둘 것인가? 서술의 주체가 드러나지 않아서 객관적으로 보이는 역사와 주관적 해석이 잘 묻어난 역사.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을 절대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다. 여기서 얘기하는 것은 상대적인 입장에서 비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역사서술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역사교과서를 읽을 때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교과서도 해석을 거친 하나의 역사일 뿐이다. 따라서 그 교과서를 참고로 교사가 될 우리의 해석도 첨가하고 아이들에게도 해석할 기회를 주는 수업이 되어야겠다. 역사는 어찌 보면 상당히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과목이다. 정확한 답이라고 정해진 해석이 존재하지 않으니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니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가능성이 있으므로 얘기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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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10.18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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