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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신분에 맞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자행하게 될 때 그 사회가 안정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관점을 취하게 되면 한 개인의 변화 내지 한 사회의 변화를 포착하기가 어렵다.
한 개인의 변화 내지 한 사회의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괘를 한 사람이 처한 국면으로 보고, 하나의 효는 그러한 국면에 대처하는 하나의 단계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자나 주자처럼 하나의 괘를 하나의 사회 체제로 볼 때에는 그 안에 배치되어 있는 효들은 각기 다른 신분의 사람들을 나타내게 되지만, 하나의 괘를 한 사람이 처한 국면으로 보면 그 안의 효들은 그 사람이 그러한 국면에서 성장해 나가는 단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괘와 효를 자신이 처한 국면과 대처 단계로 보게 되면, 현재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결단을 하여야 하는지를 보다 친절하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할 때 운명에 대한 예감과 윤리적 결단과 세상에 대한 파악이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아기장수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인의 변화 내지 한 사회의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괘를 한 사람이 처한 국면으로 보고, 하나의 효는 그러한 국면에 대처하는 하나의 단계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자나 주자처럼 하나의 괘를 하나의 사회 체제로 볼 때에는 그 안에 배치되어 있는 효들은 각기 다른 신분의 사람들을 나타내게 되지만, 하나의 괘를 한 사람이 처한 국면으로 보면 그 안의 효들은 그 사람이 그러한 국면에서 성장해 나가는 단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괘와 효를 자신이 처한 국면과 대처 단계로 보게 되면, 현재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디로 나아갈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결단을 하여야 하는지를 보다 친절하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할 때 운명에 대한 예감과 윤리적 결단과 세상에 대한 파악이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아기장수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