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목차

Ⅰ. 서 론
1. 언론의 본질과 영향
2.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사회변화
3. 현대 사회에서의 언론의 의미


Ⅱ. 본 론
1. 언론의 기능
1) 언론의 기본적 기능
2) 언론의 사회적 기능
2. 언론의 역할
3. 언론의 권력기구화
4. 우리나라의 언론에 관한 기사들
1) 언론에 관하여
2) 언론과 광고

Ⅲ. 결 론

본문내용

라면 누가 내겠느냐”며 “광고를 실을 때 좀 더 신중히 하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의 광고 규제가 신문사에 직접적으로 가해지지 않는 이유로 관계자들은 “언론사와의 마찰을 피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작년 10월 음란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700 전화서비스 광고의 사전 심의를 컨텐츠 사업연합회라는 곳에 이관했다. 이 단체는 700 음성 정보의 컨텐츠를 만들어 업체에 공급하는 곳이다. 한 광고 관계자는 이 조치를 “고양이에게 어물전을 맡긴 격”이라고 비난했다.
광고도 기사처럼 확인해야
언론·광고계 전문가들은 느슨한 법 적용과 정부 당국의 관리 소홀 속에서 신문사의 과장 광고 규제는 자율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광고 수입이 전체 재정의 80%에 달하는 우리 언론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신문사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없는 한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은 어렵다는 것이다.
조전근 교수는 “광고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구매결정에 정보 제공을 하고 있는 만큼 광고도 기사처럼 언론사가 사실 확인의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타의에 의한 규제보다 신문사 광고인들이 내부에서부터 자율적인 규제를 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풀려진 광고, 기사같은 광고의 정확성 대신 기사식 광고의 쏠쏠한 재미에 길들여진 우리 신문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대목이다.
Ⅲ. 결 론
시민사회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것이 언론이다. 교육이 자연인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면 언론은 시민을 성숙시키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시민사회의 언론은 시민들간의 정보교환과 여론형성을 통해 공동체의 발전과 평화에 기여한다. 따라서 언론이 시민사회영역에 존재하지 못한다면 결코 시민사회가 형성될 수 없다. 우리사회가 시민사회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에는 언론이 공론장의 기능보다는 권력과 자본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해 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언론은 사실상 시민사회의 적이나 다름이 없었다. 우리나라 언론은 권력과 재벌과 함께 지금 우리가 시민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경제적 곤란과 사회적 위기의 책임을 나누어져야 한다. 지난 30여년간 언론은 정권과 재벌의 나팔수가 되어 권위주의 체제 유지와 개발논리에 입각한 경제이데올로기 전파에 열중해 왔다.
지금까지 중앙언론들은 공정한 시장경쟁이나 합리적 경영방식을 무시한 채 권력의 촉수로서 혹은 부정과 비리의 방패막이로 동원되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신문사들은 무모한 외형경쟁을 벌여왔고, 현재 적게는 100억원에서 많게는 28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부채를 안고 있다. 심지어 부채가 자기자본의 15배가 넘는 신문사도 있다. 이처럼 엄청난 부실기업인 우리나라 언론이 정치, 경제적 개혁을 달가와 할 리 없다. 김대중 정권 등장이후 개혁의 구호는 거듭되지만 진정한 개혁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언론의 개혁거부 때문이다.
시민사회의 언론은 시민들의 견해가 왜곡되지 않고 반영되는 시민사회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 시민사회의 언론은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웃사람들을 히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언론은 시민사회내의 갈등을 소개하고 강조하는 역할과 동시에 그 문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내는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 언론을 통한 시민사회내의 정보의 교환, 문제점 지적, 대안에 대한 토론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시민사회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언론은 시민들의 이해를 반영하는 동시에 대의를 위해서라면 대다수 시민들의 압력을 뿌리치고 그들의 반대편에 설 수 있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권력과 자본의 대변자 역할에 머무르고 있는 언론을 시민사회 영역으로 끌어들이지 않고는 결코 이 땅에 시민사회의 도래를 기대할 수 없다. 구조적으로 너무나 깊이 권력과 자본에 포섭된 언론을 시민사회로 환원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언론개혁이다. 언론개혁은 일단 비판적 시민언론운동과 대안매체 운동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즉 시민사회에 뿌리를 둔 언론을 통해 권력과 자본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한 언론을 견제하고 제압하는 것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언론을 비판,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언론운동은 우리 사회가 왜곡된 언론현실을 바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새로운 형식의 공동체 언론의 탄생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비록 아직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지역공동체신문과 같은 풀뿌리 지역언론의 등장이 그것이다.
18세기 서구 사회에서 시작한 근대 언론은 원래 지역언론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권력을 배후에 둔 중앙언론이 언로를 독점했기 때문에 지역언론에는 설자리가 주어지지 않았다. 권력과 자본이 장악한 여론매체는 지역사회내의 원활한 정보와 의견의 교환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 당연히 공론장이 사라졌고 결국 지역공동체의 토대가 무너진 것이다. 지역공동체의 붕괴는 결국 국가공동체의 붕괴를 가져왔다. 국가라는 단위를 묶는 것은 국가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참여라기 보다는 국가안보를 빌미로 한 위기감이나 국수주의적 배타적 애국심이었다. 국가 안보라는 명목하에 파괴된 국가공동체의 허울과 치부가 가려졌고, 반일 반미 감정에 호소해 국민의 결속을 다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국가안보이데올로기나 국수주의적 사고를 정권의 필요에 따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앞장 선 것도 역시 언론이었다. 우리 언론이 권력과 자본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진실을 알리고 여론형성에 기여하는 공동체 언론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시민사회의 도래는 지체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자료
번 호
제 목
저 자
출판사
출판년도
1
(언론에 비친) 한국정치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협회
1995년
2
언론 윤리의 모색
굿윈, 유진
한나래
1995년
3
언론과 현대사회
방정배
나남출판
1995년
4
언론학원론
한국언론학회
범우사
1994년
5
http://www.chosun.com/(조선일보)
6
http://www.kdaily.com/(대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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