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장애인복지

목차

<장애인의 정의>
<사회의 변천과 장애인복지>
<장애인복지의 성립>
<한국장애인복지의 실태와 문제점>
<장애인복지의 어제와 오늘>
<장애인복지의 최종목표>

본문내용

선의 시혜를 베풀어주었을 뿐, 근대적인 인간 평등사상에 입각한 보호사상이 형성 발전되기에는 많은 제약성을 가지고 있었다.
3. 근세 장애인관
르네상스 이후 인문주의 교육사상의 대두와 종교개혁을 통한 일련의 사상적 진전의 결과 현실적, 자연적 인간의 문제를 중시하는 휴머니즘의 관점에서 장애아를 위한 교육가능성의 모색이 있어서도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중세 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실용학문의 하나로서 의학이 크게 발전되자, 종래의 미신적 편견에 의한 인간의 장애에 대한 운명론을 극복하여 합리적이고도 과학적인 근거 위에서 인간의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4. 현대 장애인관
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 및 고용 촉진의 방법이 확산이 되었고. 사회통합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제 2 장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어제와 오늘
1. 초기시대부터 정부수립 이전
① 삼국시대 - 국고를 열어 굶주린 주민에게 식량을 지급했고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구휼제도가 있었다.
② 고려시대 - 구제사업 및 빈곤자 걸식, 장애인 구제사업은 불교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국가가 주체가 되어 시행해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구빈사업으로 재해구제사업과 의료구제사업을 실시하였다.
③ 조선시대 -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라고는 고래로부터 전래하는 맹인들의 점술업의 허가관습과 유기, 부랑아 및 불구폐질에 대한 보호 등 약간의 일시적 구제책이 있었을 뿐, 대부분의 요보호자는 친족부양에 의존하였다.
④ 근대 개화기 - 미군정에 실시되면서 사회사업 정책 및 구호에 관한 여러 각서가 후생국보라는 데에 발표되어 조선구호령과 함께 사용되었다.
2. 정부수립 이후
장애인복지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후 시설의 확충과 현대화 등 수용보호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한 재가장애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제 3 장 장애인복지정책의 전개
1. 장애인복지 태동기 (초기~1980년)
2. 장애인복지 생성기 (1981~1988년)
장애인 취업알선 사업 실시, 장애인 고용권장지침 제정, 장애인 자립작업장 설치 운영, 각종 제약법령의 개정, 장애인복지시설의 확충, 장애인단체 지원, 장애인 등록제도의 도입,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개최
3. 장애인복지 확대기 (1989~1996)
장애인복지대책위원회 운영, 심신장애자복지법을 장애인복지법으로 전면 개정, 장애인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정 및 개정
<결 론>
근대사회에서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인권존중 사상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복지 선진국을 자부하는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애인복지와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법적 제도와 사회적인 장치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유사이래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제도와 인식이 가히 혁명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은 돌이켜 보면 지난 반세기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물론 아직도 장애인의 복지사업과 재활사업에 관한 한 소극적이거나 뒤떨어진 상태에 있는 나라도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시 세계적인 추세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모든 분야에서 차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인식을 바꾸어 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잠시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수준에 대하여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우선 그 동안 장애인문제가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지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문제는 장애인계에서 제기하는 문제들말고는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사업이 거의 없다. 특정 장애인단체나 장애인 관련기관 말고는 장애인문제가 아주 일반적인 우리 자신의 문제라는 공감대가 만들어진 적도 없다.
그 동안 장애인의 날이 제정되었고, 장애인올림픽대회와 아태장애인대회 등이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앞으로도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런 행사들은 거의 연례행사처럼 치러져 왔을 뿐 국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국가적인 이슈로 치러진 적은 없었다. 지난해 시드니장애인올림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부족한 것인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어낸 장애인 복지에 대한 여러 공과 중에서도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는 역시 인식과 참여의 문제이다. 우리는 그 동안 장애인을 단순히 사회복지의 일방적인 수혜자 정도로만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해 본다. 주차장에 장애인 주차구역이나 만들고 장애인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주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복지는 요원할 것이다.
<장애인복지의 최종목표>
장애인복지의 최종 목표는 역시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사회가 될 것이다. 다행인 것은 이제 장애인들이 과거와는 달리 사회참여에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또 그만큼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장애인복지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장애인 복지를 위해 나서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는 그 앞날이 결코 어둡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도 가질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복지는 역시 장애인이 복지의 수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의 주권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러 방법도 나오는 것이며, 사회적인 통합을 위한 방법 또한 만들어질 것이다. 그 어떤 철학이나 이론도 장애인 스스로 행사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한 것이다.
물론 사회적인 제도나 여건에 있어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하루아침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나, 끊임없는 관심과 비전을 가지고 연구해 나간다면 풀어나가지 못할 난제도 아닐 것이다. 장애인복지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일에는 틀림이 없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풀어나가야 할 우리의 중요한 현안과제이다. 21세기를 여는 첫해, 21세기가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복지를 실현하는 세기가 되도록 모두가 중지를 모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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