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박정희 연보
2. 박정희에 대한 평가
2. 박정희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런 의미 없이 죽었거나, 아직도 고엽제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수만 명의 베트남 참전용사들의 비극이 배어있을 뿐이다.
박정희가 휘날린 조국근대화의 깃발에는 저임금 장시간 중노동에 항의하다 무참히 짓밟힌 노동자들의 피가 묻어있다. 새마을 운동의 노래가 높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빚더미에 눌린 농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고, 화려한 도시의 그늘 아래 수 백만 도시빈민의 통곡이 넘쳐흐른게 박정희 시대였다
박정희시대에는 떡고물로 표현되는 부정부패가 보다 거대한 규모로 우리 사회에 구조적으로 자리잡았다. 고질적인 정경유착과 재벌의 족벌 경영,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만성적인 외채경제는 박정희가 주조한 왜곡된 경제구조의 핵심이며 몇 년 전에 우리가 겪었던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이다.
심지어 박정희와 그의 추종자들은 안보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간의 모든 가치가 유보될 수 있다고 주장해, 인간을 오직 빵으로만 사는 동물적 존재로 돌려 버렸다.
박정희가 민주화를 훼손시켰지만 경제성장의 공로는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인간의 모든 가치를 희생해도 좋다는 더러운 가치관일 뿐이다.
누가 박정희를 민족의 영웅이라고 하는가?
박정희는 민족의 반역자라고 단언하는 바이다.
박정희가 휘날린 조국근대화의 깃발에는 저임금 장시간 중노동에 항의하다 무참히 짓밟힌 노동자들의 피가 묻어있다. 새마을 운동의 노래가 높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빚더미에 눌린 농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고, 화려한 도시의 그늘 아래 수 백만 도시빈민의 통곡이 넘쳐흐른게 박정희 시대였다
박정희시대에는 떡고물로 표현되는 부정부패가 보다 거대한 규모로 우리 사회에 구조적으로 자리잡았다. 고질적인 정경유착과 재벌의 족벌 경영,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만성적인 외채경제는 박정희가 주조한 왜곡된 경제구조의 핵심이며 몇 년 전에 우리가 겪었던 경제위기의 진정한 원인이다.
심지어 박정희와 그의 추종자들은 안보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간의 모든 가치가 유보될 수 있다고 주장해, 인간을 오직 빵으로만 사는 동물적 존재로 돌려 버렸다.
박정희가 민주화를 훼손시켰지만 경제성장의 공로는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인간의 모든 가치를 희생해도 좋다는 더러운 가치관일 뿐이다.
누가 박정희를 민족의 영웅이라고 하는가?
박정희는 민족의 반역자라고 단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