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13년 하구, 255일! 을 보고.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목차없음..

본문내용

들의 마음을 적신다. 그래서 나는 이 극이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라고 말해두고 싶다. 사랑과 질투와 상처를 표현하는 이면에 순수한 마음의 인형들을 대비시킴으로써 어른들에게 동화에서 얻을 수 있는 순수함에로의 회귀를 느끼도록 하는, 마음을 정화시키는 카타르시스가 있다. 이 점이야말로 내가 이 극을 좋아하게 된 요인이며, 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결국 관객들의 바람과도 같이 극의 결말은 해피엔드이다. 처음의 기대를 충분히 뛰어넘은, 행복감에 젖게 하는 연극이었다. 극을 보고 나왔을 때 극장 안에 있던 종이꽃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던지. 문득 잔뜩 투정을 부려놓고 철없게 굴어버린 남자친구가 생각났다. 같이 보러왔으면 좋았을 거란 아쉬움도 있었지만 첫 연극을 너무나 감명 깊게 봐서 내게 너무 고맙다는 친구 녀석 때문에 뿌듯하기도 했다.
종이꽃은 그 자체가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지 않으면 접을 수 없는 것이다. 조금은 지치고 힘들고 우울하고 괴로운 날, 이 극은 누구에게나 두 팔을 벌리고 청량제가 되어줄 것이다. 만약 행복한 상태로 보았더라면 행복감이 감당 못할 정도로 넘쳐흘러서 거리에서 만난 모든 이들을 껴안아 주었을지도 모르겠다.

키워드

연극,   감상문,   13년,   255일,   종이꽃,   비극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11.30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381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