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밀교의 성립배경
2) 대승철학 체계의 영향
3) 비밀이라고 하는 것
4) 밀교의 난해성
5) 밀교와 현교
6) 밀교의 재평가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Ⅱ. 본 론
1) 밀교의 성립배경
2) 대승철학 체계의 영향
3) 비밀이라고 하는 것
4) 밀교의 난해성
5) 밀교와 현교
6) 밀교의 재평가
Ⅲ. 결 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孤兒였다. 또한 佛敎史속에서도 늘 異端視되어왔다. 한 때 大乘佛敎와 불타의 근본 교설 사이의 사상적인 면이 문제된 때도 있었다. 그러나 佛敎學의 진보는 이러한 양자 사이에 가로놓인 표면적인 위화감을 제거하고 양자 사이의 사상적인 隔絶을 점차로 연속화 시켜 갔다.
그러나 初期佛敎에서 大乘佛敎에로의 架橋가 나아가서 密敎에 까지 미치는 데는 그 이상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일본에서는 密敎란 佛敎의 타락한 형태이며, 힌두교와 혼합하여 外道化한 佛敎라는 평가가 완전히 不息되지 않았다. 密敎를 이물질로서 佛敎속에서 철저히 소외시키려는 경향은 19세기의 유럽인들의 학문적인 기호에 의한 점이 크다.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초기 불교연구의 주류는 팔리어 불전을 중심으로 한 初期佛敎연구에 중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종교에서 찾을 수 없는 합리성을 初期佛敎에서 구하고 더불어 그 윤리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경향 속에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서 유럽의 인도학 및 불교학의 연구자가 密敎를 복잡하고도 淫猥하며 비합리적인 불교의 사생아라고 하여 점차로 백안시하고 멸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해외의 密敎연구는 최근 2번에 걸친 전환기를 겪음으로써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 하나는 1930년대를 경계로 하여 일어난 인도 密敎에 대한 평가의 전환이고, 다른 하나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특히 활기를 띠게 된 인도학, 불교학과 같은 隣接諸科學의 연구성과를 도입한 것이다.
「탄트라불교에 대한 비판과 옹호의 입장」『밀교문화』53.
전에는 初期佛敎 내지 大乘佛敎와 密敎의 비연속성이 그 윤리·철학·종교의례·외모와 같은 점을 중심으로 문제시되었으나 위의 2번의 전환기를 거침으로써 현재는 初期佛敎나 大乘佛敎속에서 적극적으로 密敎의 원초형태를 찾아내어 그들 사이를 연속화시키려는 노력도 계속되어 꽤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B.Bhattacharyya : An Introduction to Buddhist Esoterism Oxford 1932.
密敎가 가지는 복합적인 성격은 헛되이 연구자의 눈에 잡다하고 불가해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고, '힌두교화한 불교'라는 등의 비난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하지만 그 복합적인 성격은 初期佛敎, 大乘佛敎뿐만이 아니라 인도 제 종교 철학과 의례와 세계관의 집약적인 표현양식이며 그 근저에 佛敎의 기본적인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거시 조금씩이나마 실증되기 시작했다.
오히려 大乘佛敎발전의 필연적인 귀결로서 密敎의 존재가 불교사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나아가서 密敎의 복합성에서 생성된 개성존중의 사상은 새로운 세계의 사상적인 지표로서 재인식되고 있다.
Ⅲ. 結論
지금까지 密敎의 성립배경과 대승철학 체계의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密敎의 종합적인 성격이 어디서 기인했는가를 알아보고, 密敎의 秘密이라는 것과 密敎가 지닌 難解性에 대해 살핌으로써 密敎와 顯敎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佛敎의 私生兒'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密敎를 재평가함으로써 密敎의 사명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서술해 보았다.
佛敎의 종합사상으로서 민중들의 애환과 그들의 구원, 그리고 존재의 실상에 대한 묘사 내지는 규명, 그리고 궁극적으로 空性般若와 方便大悲라는 宇宙적 眞理를 역력하고도 적나라하게 주창한 密敎는 '佛敎의 진실과 생명이 담겨 있는 진정한 佛敎'로서, 그리고 영원하고도 무변하게 전개되는 宇宙와 더불어 '살아 숨쉬는 佛敎'로서 영원히 자리 잡게 될 것이다.
Ⅳ. 參考文獻
鄭泰爀, 『精通密敎』 경서원, 1984.
정태혁, 『밀교의 세계』 동문선, 2002.
혜정, 『밀교강좌』 출판시대, 1998.
B.밧따짜리야, 『밀교학입문』 불광출판사, 1995.
그러나 初期佛敎에서 大乘佛敎에로의 架橋가 나아가서 密敎에 까지 미치는 데는 그 이상의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아직도 일본에서는 密敎란 佛敎의 타락한 형태이며, 힌두교와 혼합하여 外道化한 佛敎라는 평가가 완전히 不息되지 않았다. 密敎를 이물질로서 佛敎속에서 철저히 소외시키려는 경향은 19세기의 유럽인들의 학문적인 기호에 의한 점이 크다. 영국,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초기 불교연구의 주류는 팔리어 불전을 중심으로 한 初期佛敎연구에 중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종교에서 찾을 수 없는 합리성을 初期佛敎에서 구하고 더불어 그 윤리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경향 속에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서 유럽의 인도학 및 불교학의 연구자가 密敎를 복잡하고도 淫猥하며 비합리적인 불교의 사생아라고 하여 점차로 백안시하고 멸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해외의 密敎연구는 최근 2번에 걸친 전환기를 겪음으로써 조금씩 변모하고 있다. 하나는 1930년대를 경계로 하여 일어난 인도 密敎에 대한 평가의 전환이고, 다른 하나는 제 2차 세계대전 후 특히 활기를 띠게 된 인도학, 불교학과 같은 隣接諸科學의 연구성과를 도입한 것이다.
「탄트라불교에 대한 비판과 옹호의 입장」『밀교문화』53.
전에는 初期佛敎 내지 大乘佛敎와 密敎의 비연속성이 그 윤리·철학·종교의례·외모와 같은 점을 중심으로 문제시되었으나 위의 2번의 전환기를 거침으로써 현재는 初期佛敎나 大乘佛敎속에서 적극적으로 密敎의 원초형태를 찾아내어 그들 사이를 연속화시키려는 노력도 계속되어 꽤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B.Bhattacharyya : An Introduction to Buddhist Esoterism Oxford 1932.
密敎가 가지는 복합적인 성격은 헛되이 연구자의 눈에 잡다하고 불가해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고, '힌두교화한 불교'라는 등의 비난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왔다. 하지만 그 복합적인 성격은 初期佛敎, 大乘佛敎뿐만이 아니라 인도 제 종교 철학과 의례와 세계관의 집약적인 표현양식이며 그 근저에 佛敎의 기본적인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거시 조금씩이나마 실증되기 시작했다.
오히려 大乘佛敎발전의 필연적인 귀결로서 密敎의 존재가 불교사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나아가서 密敎의 복합성에서 생성된 개성존중의 사상은 새로운 세계의 사상적인 지표로서 재인식되고 있다.
Ⅲ. 結論
지금까지 密敎의 성립배경과 대승철학 체계의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密敎의 종합적인 성격이 어디서 기인했는가를 알아보고, 密敎의 秘密이라는 것과 密敎가 지닌 難解性에 대해 살핌으로써 密敎와 顯敎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佛敎의 私生兒'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密敎를 재평가함으로써 密敎의 사명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서술해 보았다.
佛敎의 종합사상으로서 민중들의 애환과 그들의 구원, 그리고 존재의 실상에 대한 묘사 내지는 규명, 그리고 궁극적으로 空性般若와 方便大悲라는 宇宙적 眞理를 역력하고도 적나라하게 주창한 密敎는 '佛敎의 진실과 생명이 담겨 있는 진정한 佛敎'로서, 그리고 영원하고도 무변하게 전개되는 宇宙와 더불어 '살아 숨쉬는 佛敎'로서 영원히 자리 잡게 될 것이다.
Ⅳ. 參考文獻
鄭泰爀, 『精通密敎』 경서원, 1984.
정태혁, 『밀교의 세계』 동문선, 2002.
혜정, 『밀교강좌』 출판시대, 1998.
B.밧따짜리야, 『밀교학입문』 불광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