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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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청소년 문화의 정의
2. 학교문화는?
3. 청소년 문화가 형성된 과정과 원인
4. 청소년 문화의 유형
5. 학생 문화가 미치는 영향
6. 청소년 일탈
8. 설문조사
9. 교사의 관점
10.논의점제시 :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은 정당한가?

본문내용

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성 세대와 돈에 대한 가치관이나 직업에 대한 가치관, 여가 생활 및 취미생활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성 세대로부터 일정수준의 교육을 받고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는 세대라는 점에서 일정한 조화를 이루게 되는 특징 또한 지니고 있지요.
4)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에 대한 우상시 및 안티문화의 확산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연예인에 대해 광적인 숭배를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극도로 불쾌한 감정을 가지고 경멸하는 이중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 달라지고 있는 학교문화
1) 학생회 정부회장 선출을 학생들이 아침부터 와서 선거운동을 하고 자발적으로 참여.
2) 길거리 농구대회나 힙합댄스경연대회 및 각종 수련활동들이 다양
10.논의점제시 :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은 정당한가?
(사례1)
월요칼럼] 체벌인가 폭력인가
평택에서는 유감스럽게도 한 교사에게 발로 채여 쓰러지면서 한 초등학생이 골절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의 교사는 사과 등 학부모와 학생을 설득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평택교육청마저 적극적으로 수습에 나서기보다는 팔짱을 끼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겨 결국은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교사의 체벌이 교육적 차원을 넘어선 교사 자신의 감정개입 등으로 폭력으로 변질 된 경우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평택시내 D공고 K교장의 경우 중학교 도덕교사시절부터 학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데는'전문가'로 정평이 있었다.
당시는 수업료나 육성회비, 보충수업비 등 각종 공납금 수납실적이 좋은 교사가 재단이나 학교측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시절이었다. K교장은 공납금미납자를 교무실로 부르거나 보충수업시간에 집으로 돌려보내 돈을 가져오게 했는데,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다른 트집을 잡아 미납자인 학생들이 특히 체벌을 많이 받는 느낌을 학생들에게 주어왔다.
더구나 당시는 교사의 과외지도가 허용되었는데 자신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들에 대한 편애도 눈에 띌 정도였다. 한번은 K교장이 과외를 받는 학생들에게 예상문제를 내 준 것이 반 전체에 돌았는데, 시험을 치른 결과 학급전체가 100점을 맞았던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제식훈련시간에 이른바 관리대상인 학생을 불러내 전체 학생이 보는 가운데서 뺨을 세차게 때려 시범케이스로 삼기도 했다.
(사례2)
사랑하는 마음 가르치고... 전달하고...
40년 외길 아듀
"지식만을 가르치는 스승은 참 스승이 아니다. 진정한 교사는 지식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야하고 자신도 아이들을 사랑해야한다"
송탄중학교 이무상(62)교장은 8월 지나면 40년 동안 정든 교단을 떠나야 한다. 65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한 그가 처음 부임한 곳은 안성 죽산 산업고등학교. 이후 평택고와 평택 여자 종합고에서 15년 동안 평교사로 근무했다. 평교사 시절을 꼬박 평택에서 보낸 셈이다.
이 교장은 그 시절 법대 진학을 희망하던 학생의 특성을 살려 미술대에 보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3년동안 담임을 하며 봐왔던 그 학생은 미술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는데 법대 진학을 희망했다고 한다. 그런 학생에게 미대 원서까지 직접 사다 주며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미대를 보냈다. 현재 그 학생은 서울에서 미술교사로 활동하며 가끔 이 교장을 찾는다며 웃음 짓는다.
명문대의 명문과 진학을 최고로 여겼던 70년대였지만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소질을 중요하게 여겼던 그의 교육관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평택여종고 재직 시절에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대학 등록금과 수업료를 내 줄 정도로 학생들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그러나 이 교장은 후회되는 일도 많았다며 아쉬움을 털어 놨다.
서울대 진학을 원한다며 진로 상담을 하던 학생에게 "생물이나 전공해봐라"라고 가볍게 말했는데 그 학생이 실제로 생물대로 진학한 것이다.
현재 그 학생은 박사과정 졸업 후 군포 교육청 장학사로 훌륭하게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말 한마디에 인생의 진로를 바꾼 학생에게 지금도 미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이 교장은 "교사의 영향력이 학생에게 절대적인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고 이 영향력을 잘 사용해야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단을 떠나며 안타까운 것은 그가 처음 교단에 서기 시작했을 때처럼 교육자로써 보람을 느끼기 어렵고 참교육을 실현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는 현실 때문이다.
일부 교사의 촌지와 체벌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교권이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다.
이 교장은 "교사는 일반 노동자가 아닌 고도의 전문성과 인품을 요구하는 전문직"이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선택받은 직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실추된 교권만 탓할 것이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질이 부족한 교사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교권을 확립해 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자를 자식같이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 역시 40대 이전에는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소질과 적성에 맞게 진학지도를 하고 충실한 수업준비로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등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도 후회된다고. 그러나 진정으로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후 참 교육은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매를 들어도 학생들은 교사가 개인적 감정이 섞인 것인지 아닌지 눈치채기 때문에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은 교사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사에게만 인품과 자질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 역시 인품과 자질을 갖춘 교사를 대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를 믿고 존경하는 마음은 모두 부모의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말해준다.
이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며 "서로를 믿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교육의 미래가 밝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 sjkim@ip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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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2.09
  • 저작시기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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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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