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이해

본문내용

족이 나아가야 할 바를 말해준다.끝으로 저자는 이러한 분단의 한을 씻어 내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자신의 삶의 형태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여함을 보여주고 있다.
위의 내용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방법론적으로 고향의 추억과 그 의미를 정의하면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시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을 생각하고 그곳을 그리워하지만-특히 갈 수 없는 고향을 가진 사람일 수록-막상 그곳에 가보면 쉽게 고향에 동화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세월이 지나면서 고향의 모습이 변한것도 있겠지만, 고향을 그리워하는 과정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과장과 허구에 의해 고향의 모습이 아름다운 쪽으로만 비추어 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실망감은 우리 현실에 비추워 볼 때 가지 못하는 곳에 고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설 것이 분명하다.50년의 세월이 일상적 생활 정서나 혹은 내면 정서를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생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일들은 단순히 아름답던 그시절,그 추억일 수만은 없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하는 모든 일들이 우리의 삶의 형태이고 의미라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

키워드

문학,   이해,   실체,   신비,   황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