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교사에 대해

본문내용

필요한 인간으로 성장되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임을 되새겨야 하며 아이들에게는 위엄있고 권위적인 교사로 비쳐지지 않고 한 인생의 선배로서의 조언자로 비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교과에 충실한 수업을 통해서 학생이 얻을 수 있는 교육의 목적에 다다를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상적인 수업의 현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상적인 교사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고, 학생들은 형식적인 교육과정외에도 잠재적 교육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켜나가고 있으므로, 앞서 언급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교사의 모습과 함께 형식적 교육과정에만 얽매이지 않고, 학생 주위를 모두 살필 수 있는 열정과 따스한 가슴으로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교사야말로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의 교육상황에 너무도 필요한 존재이라 생각되어진다.
또한, 이러한 진정한 의미로서의 교사가 되는데 있어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은 문제의 교사가 안고 있을 문제의 중심에는 교직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그 교사의 가치관이 위치하고 있으리라고 생각되어진다. 어떠한 직업보다도 학생을 지도하는, 아니 새로운 세대를 키워나가는 교사가 소위 천직(calling)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은 그 위치의 중요성보다는 꾸준한 열정을 가지고, 정말로 올바른 학생들의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때, 그러한 문제의 교사들은 학생들에 대한 열정을 진정으로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확신없이, 그저 생계의 수단으로서 교직을 이어나가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의 교육환경이 어떠한가를 생각할 때, 획일화와 성적의 등급으로 판단되어지는 진학, 명문대를 선호하는 사회풍토와 결부되어 초·중등교육에 있어서 학생의 소질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보다는, 획일적으로 교과에만 집착하는 교사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하겠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떠한 개선의 방향이 나타나야하는 것은 가장 자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만족스러운 삶 속에서 개인뿐만아니라 국가에 있어서도 보탬이 되어지는 일들을 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학생들이기에 그들의 소질을 살려나갈 수 있는 그러한 교육풍토와 그들을 지도해낼 수 있는 올바른 교사들이 나타나야하기에 닭이냐 알이냐를 따지기 전에 교육에 있어서 상호관련된 모든 요인들을 인식하고, 개선되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교사의 자아,   좋은 교사,   상대적,   교사상,   능력,   자유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