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의

목차

1. 머리말

2. 소유와 존재의 차이에 대한 이해

3. 일상 경험에 있어서의 소유와 존재----학습과 지식

본문내용

를 맺
는 사람에게는,손쉽게 저장(고정)될 수 없는 생각은 두려움을 준다.
세계에 대해 존재 양식의 관계를 맺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학습과
정이 이와 판이하다.무엇보다도 그들은 강의에 참석할 때 강의에서
다루어질 문제들에 관해 미리 생각하고 ,그들 나름대로의 어떤 질
문과 문제를 미리 마음 속에 품는다.그들은 말과 이론을 담는 수동
적인 그릇이 되지 않고 ,귀를 기울이고 '들어서 알고',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능동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새로운 질문들,새로운
생각들,새로운 시각들이 그들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그들의 경우
강의를 듣는 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과정이다.그들은 단순하게 집으
로 가져가서 암기할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지 않는다.강의를 받고
나면 변화한다.물론 이러한 학습 양식은 강의가 자극을 주는 제재
를 제공하는 경우에만 효과적일 수 있다.알맹이가 없는 공론을 할
경우,존재양식의 학생들은 아예 그걸 듣지 않고 그들 자신의 사고
과정에 마음을 쏟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소유양식에 있어서는 최적의 지식이란 '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한편 존재양식에 있어서의 최적의 지식이란 '보다 깊
이 아는 것'이다.

키워드

소유,   존재,   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