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황금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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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사람들의 서평모음과 느낀점 약간입니다.

본문내용

인간은 왜 살아가는가?

나는 오늘 이질문에 답을 열몇살의 꼬마 동명이에게서 얻었다.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그 소년의 답에서..

친구가 멀리서 보내준 이외수님의 장편 \\\`황금비늘\\\`을 읽었다.

그런 기분이었다..

아까워서 못읽은.. 내가 읽은만큼 줄어드는 책의 분량을 보며

아까워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책장을 넘기는 기분이었다..

다른 소설들처럼 감정의 기복을 요구하지 않는 책이었다..

다만 조용히.. 조용히..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책이었다.

전편엔 양아버지를 만나 인생을 배우고..

후편엔 신선같은 할아버지를 만나 인생을 배우는..

그냥 물흐르는데로 이끌어 가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난 가끔 눈물을 닦으며 또 가끔은 소리내어 웃어가며

이 두권의 이야기를 읽었다..

이외수님 특유의 냉소적이나 또 공허함은 없었다..

이 소설전의 \\\`벽오금학도\\\` 부터였었나 모르겠지만.

키워드

황금비늘,   이외수,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