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글 머리:계몽주의 이전의 신약성서 이해
II. 계몽주의와 역사적 예수 연구
III.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IV. 묵시문학에 대한 평가
V. 쉬바이처와 케제만의 입장에 대한 반응
VI. 신약성서의 핵심 메씨지
VII. 맺는 말
II. 계몽주의와 역사적 예수 연구
III.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IV. 묵시문학에 대한 평가
V. 쉬바이처와 케제만의 입장에 대한 반응
VI. 신약성서의 핵심 메씨지
VII. 맺는 말
본문내용
인잔치 비유에서는 예복을 준비한 사람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을 구별하는 평가다(마 22:11-14). 세례요한의 설교에서는 이 평가가 알곡과 죽정이의 구별로 나타난다(마 3:12; 눅 3:17).
ㅁ. 메시야기대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예수의 자의식
예수는 "선생님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 , 막 8:29b.
라고 고백하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아무에게도 자기를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호통을 친다( ). 우리는 여기서 베드로와 제자들이 예수에게 기대하는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제왕 메시야 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예수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고난당하고 죽임을 당할 '사람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자 베드로가 심하게 항의하다( )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호통을 당한다( ). 우리는 여기서 예수와 제자들의 메시야 기대가 서로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수가 생각하는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제왕 메시야가 아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마가복음 12장 35-37절에서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거기서 예수는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율법교사들의 다윗메시야 교리를 반박한다.
예수가 생각하는 메시야는 '사람의 아들'이다. 사람의 아들이 다니엘서에서는 시리아 쎌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4세에게 살해당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가리킨다.
. 다니엘서 7: 13, 27 참고.
요한계시 록에서는 예수믿다가 순교당한 후 부활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 계시록 20: 4 참고.
우리는 여기서 1인 군주로서의 그리스도 대신 집단그리스도론을 발견하게 된다.
2. 메시야직의 분배
최후의 만찬(막 14:22-26)에서 예수는 전무 후무한 만찬사를 한다. 그는 빵을 자기 몸과 일치시킨 다음 제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다음에는 포도주를 자신의 피와 일치시킨다음 제자들에게 마시게 한다. 그 결과 예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먹고 마신 제자들은 예수의 메시야 직을 나누어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지체로서의 메시야
바울은 지체론을 전개한다(고전 12:12-27; 비교 12:4, 5). 그는 동양인을 대표하는 유대인이든, 서양사람을 대표하는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회개하고 세례받으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그의 지체가 된다고 한다. 교회 안에서 직책을 맡고 은사를 받은 자들(사도, 예언자, 교사, 기적행하는자, 병고치는자, 자선가, 관리자, 방언하는자)도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의 지체라는 것이다.
4. 메시야직의 위임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가 베드로에게 자신의 사명을 세 번씩이나 위임하는 내용을 보도한다(21:15-17). 우리는 이 본문 속에서 예수가 자신의 메시야직을 제자들을 대표하는 베드로에게 위임했다고 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VII. 맺는 말
신약성서는 묵시문학의 긍정적인 핵심을 이어 받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것은 역사의 통치자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그런 다음 집단메시야론과 그 나라의 성장론 및 자동성의 논리로 통치론을 완성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통치권이 그리스도에게 위임된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의 그리스도 이해는 집단개념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그는 '몸과 지체론'으로 구성하여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그의 지체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다.
공관서는 1인지배체제의 제왕적 다윗메시야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상징하는 '사람의 아들'로 교체한다. 다음엔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상징을 통해 메시야 사명의 분배를 암시한다. 제사복음서는 위임론으로 모든 사람이 메시야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다. 이렇게 해서 신약성서는 역사의 통치자를 만민이 참여하는 집단 메시야로 제시한다.
공관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성격에 대하여 비유들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알려준다. 첫째는 시기문제다. 그것은 실현종말론이나 미래종말론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는 아주 작게 시작하여 가장 크고 완전하게 성장한다. 둘 째는 그 나라가 완성되는 방법이다. 그것은 군국주의적인 1인 지배체제에 의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제 각각 메시야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이룩해 가게 된다. 그러나 자율적인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것은 알곡과 죽정이를 가리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윤리적 평가(심판)를 전제로 한다.
끝으로 우리는 신약성서의 핵심 메씨지를 '역사의 통치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ㅁ. 메시야기대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예수의 자의식
예수는 "선생님은 그리스도 이십니다."
. , 막 8:29b.
라고 고백하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아무에게도 자기를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호통을 친다( ). 우리는 여기서 베드로와 제자들이 예수에게 기대하는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제왕 메시야 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예수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을 고난당하고 죽임을 당할 '사람의 아들'이라고 선언하자 베드로가 심하게 항의하다( )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호통을 당한다( ). 우리는 여기서 예수와 제자들의 메시야 기대가 서로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수가 생각하는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으로서의 제왕 메시야가 아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마가복음 12장 35-37절에서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거기서 예수는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율법교사들의 다윗메시야 교리를 반박한다.
예수가 생각하는 메시야는 '사람의 아들'이다. 사람의 아들이 다니엘서에서는 시리아 쎌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커스 4세에게 살해당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가리킨다.
. 다니엘서 7: 13, 27 참고.
요한계시 록에서는 예수믿다가 순교당한 후 부활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 계시록 20: 4 참고.
우리는 여기서 1인 군주로서의 그리스도 대신 집단그리스도론을 발견하게 된다.
2. 메시야직의 분배
최후의 만찬(막 14:22-26)에서 예수는 전무 후무한 만찬사를 한다. 그는 빵을 자기 몸과 일치시킨 다음 제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다음에는 포도주를 자신의 피와 일치시킨다음 제자들에게 마시게 한다. 그 결과 예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먹고 마신 제자들은 예수의 메시야 직을 나누어 가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 지체로서의 메시야
바울은 지체론을 전개한다(고전 12:12-27; 비교 12:4, 5). 그는 동양인을 대표하는 유대인이든, 서양사람을 대표하는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회개하고 세례받으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그의 지체가 된다고 한다. 교회 안에서 직책을 맡고 은사를 받은 자들(사도, 예언자, 교사, 기적행하는자, 병고치는자, 자선가, 관리자, 방언하는자)도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의 지체라는 것이다.
4. 메시야직의 위임
요한복음 기자는 예수가 베드로에게 자신의 사명을 세 번씩이나 위임하는 내용을 보도한다(21:15-17). 우리는 이 본문 속에서 예수가 자신의 메시야직을 제자들을 대표하는 베드로에게 위임했다고 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VII. 맺는 말
신약성서는 묵시문학의 긍정적인 핵심을 이어 받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것은 역사의 통치자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사실이다. 그런 다음 집단메시야론과 그 나라의 성장론 및 자동성의 논리로 통치론을 완성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통치권이 그리스도에게 위임된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그의 그리스도 이해는 집단개념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그는 '몸과 지체론'으로 구성하여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그의 지체가 되어 하나님의 통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다.
공관서는 1인지배체제의 제왕적 다윗메시야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상징하는 '사람의 아들'로 교체한다. 다음엔 예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상징을 통해 메시야 사명의 분배를 암시한다. 제사복음서는 위임론으로 모든 사람이 메시야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는다. 이렇게 해서 신약성서는 역사의 통치자를 만민이 참여하는 집단 메시야로 제시한다.
공관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성격에 대하여 비유들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알려준다. 첫째는 시기문제다. 그것은 실현종말론이나 미래종말론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는 아주 작게 시작하여 가장 크고 완전하게 성장한다. 둘 째는 그 나라가 완성되는 방법이다. 그것은 군국주의적인 1인 지배체제에 의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제 각각 메시야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이룩해 가게 된다. 그러나 자율적인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것은 알곡과 죽정이를 가리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윤리적 평가(심판)를 전제로 한다.
끝으로 우리는 신약성서의 핵심 메씨지를 '역사의 통치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