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대중문화(동갑내기 과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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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스토리
2.과연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대박 비결은 무엇일까.
1)기발한 소재 발굴
2)정확한 세태 파악
3)참신한 홍보 마케팅
4)사랑스러운 캐릭터
3.대중문학으로서의 비평

본문내용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재력 있는 남성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재확인할수 있었다.
코미디라고 해서 웃고 즐기는 게 전부는 아니다. '위대한 독재자'나 '넘버3', '쉘위 댄스'를 보면, 웃음 뿐 아니라 현실에 대한 사회문화적 해석을 담고 있을 때 좀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이다.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웃음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좀더 학생들의 고민을 담는다든가 과외라는 코드를 좀더 깊이있게 살려내지 못하고 애들 취향의 가벼운 웃음만 추구했기 때문에 진정한 코미디의 걸작이 되지 못했다.
웃고 지나가기 어려운 장면도 있다. 아이들이 지훈(권상우)을 잡기 위해 수완(김하늘)이 어머니가 운영하는 닭집에 가서 수완을 납치하려는 장면에서 조폭도 아니고 고교생들인데, 자기들끼리 욕하고 싸움박질하는 수준을 넘어서 부모님 가게에까지 들이닥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묘사한 건 문제가 있다. 막 나가는 조폭영화라면 몰라도, 잘 만든 트렌드영화라면 삼가야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딸한테 조리기구를 던지고, 아버지와 아들이 맞장뜨고 주먹질하고…, 그런 얘기에 '아, 그래, 이런 게 이 시대의 이야기구나!'하고 감탄하기에는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인터넷 문화에서 제일 싫은 게 난폭한 언어인데, 이젠 영화에서도 그런 인터넷 언어를 들어야 하는가 흥행과 재미를 위해서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택했으면, 과외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를 가볍게라도 건드려 줬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페이소스가 생기는 법인데, 이 영화엔 빈부격차나 교육현실에 대한 최소한의 성찰도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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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3.07.06
  • 저작시기2003.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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