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영웅신화 :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서평, 독후감] _ 김종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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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와 영웅신화 :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서평, 독후감] _ 김종회 지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이어령: 문화의 세기와 우리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2) 조용필: 대중문화의 한 정점, 그 사회문화적 의미
 (3) 임권택: 한국적 정서를 스크린에 꽃피운, 우리 영화의 자존심

3. 결론

본문내용

화로 만들어 낼만큼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흥행에서 참패한 ‘천년학’이지만 영상미만큼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어쩌면 그러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서도 전수하기 힘든 직관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임권택 감독 역시 천재다. 비록 현대 관객들이 그를 찾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난 세기에 공헌한 임권택의 업적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의 감독들이 만드는 영화관이야말로, 헐리우드의 흐름과 한국의 정서를 아우르는 것일 테니, 거기서 임권택 감독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본다. 따라서 임권택이 추구한 세계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새로움을 향해 나아가더라도 그것의 굳건한 토대가 될 수 있는 정체성이 먼저 확립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가 먼저 있어야 날 극복할 수도 있는 것이고, 우리의 것이 먼저 있어야 우리의 것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임권택 감독의 세계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3. 결론
지금까지 이어령, 조용필, 임권택의 세계관을 살펴보며 그것이 어떻게 우리 문화에 공헌했고, 우리가 어떤 점을 본받을 수 있을지 고찰해봤다. 특별히 일곱 사람 중 저 세 사람을 선정한 이유는 문화의 가장 큰 줄기라고 생각하는 문학, 대중가요, 영화의 선두 주자들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분야 역시 충분히 문화를 대표하는 것일 수 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둔다.
세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것, 우리의 것, 당시 유행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것을 지향해나갔다는 점이다. 현재에 머물면서 단순히 그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만으로는 문화가 발전할 수 없다. 언제든 1등은 있기 마련이니, 본인에겐 의미가 있겠지만 문화사 전반을 놓고 봤을 때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그것을 넘어서려고 했고 실제로 성공적으로 넘어왔다. 그래서 천재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대중문화를 이끄는 영웅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이처럼 내가 가진 것이 아무리 귀하고 소중하더라도 그것만을 지키려고 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 보수를 넘어 진보해야 한다는 말이다. 특히 문화에서라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무조건 현실을 거부하고 새로움만 추구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어령은 “현실도피가 아닌 상상의 언어로 현실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조용필은 대중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추구하며 그것을 음악으로 만들었으며, 임권택 역시 한국적인 것을 고집하며 그것을 예술적으로 극대화하여 세계와 겨룰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현실을 뛰어넘기 위한 전제는 현실적인 것을 분명히 알고 확립하는 것이다. 내가 없으면 날 뛰어넘을 수 없고, 현실적인 것을 모르면 현실을 극복할 수 없으며, 한국적이지 않으면 세계에 한국의 이름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각 사람은 기본을 철저히 지키며 자신들의 문화 세계를 연출해냈고, 그것이 우리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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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9
  • 저작시기2014.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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