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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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급 경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으로든지 경험할 수 있는 일일테고 내가 교사가 된다면 조금만 주의한다면 경험하지 않아도 될 문제라고 본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위의 예는 학생이 교사를 신뢰하지 않으면 생활지도는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본다. 왕따 문제를 비롯하여 학교 폭력 및 부적응등 갖가지 일들이 현장에서는 벌어지리라 본다. 따라서 가장 기본적인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지 않을 시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생활지도는 이루어 질 수 없다고 본다.
학교는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고 본다. 근본적인 틀은 짜여진 시간표에 의한 학생과 보내는 하루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가장 변화 모습이 뚜렷한 학생들과의 만남이다.
따라서 올바른 학급 경영을 위한 방안으로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글을 마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교직관, 학생관을 점검해야 한다.
교과지도 같은 활동은 비교적 영역이 명확하며 그 결과물도 눈에 보인다. 교사가 학생 앞에 왜 서 있는지 뚜렷한 것이다. 그러나 담임이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그것과 매우 다르다. 한 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담임과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 서로는 전면적인 만남을 가진다. 하지만 그 만남의 성격은 매우 모호하다. 따라서 "담임으로서 교사는 아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 "학급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은 어떤 부분의 성장이 필요한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둘째, 학급운영의 중심은 학생자치로서 학생이 위주가 되어야 한다.
학급의 주인은 담임이 아니라 아이들이다. 학급은 또래들이 모여서 학습과 문화와 생활을 배우고 교류하는 삶터이다. 따라서 사람 사는 사회의 규칙을 배우고 익히는 단위 역시 학급일 수밖에 없다. 이때 학급운영의 요체는 담임이 아이들을 잘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기들의 삶을 꾸려 나가는 것이어야 하는데, 따라서 교실은 무엇보다도 민주시민교육의 장이어야 하고 자치의 훈련장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교실 속에서 나의 자유·욕구가 남의 그것과 충돌할 때 그것을 처리하는 법, 서로 협력하거나 공정한 경쟁을 통해 공존하는 법, 자신의 의견을 '공적으로' 남에게 말하고 남의 의견을 듣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자치'가 놓여져야 한다. 담임은 아이들 하나 하나가 권리의 주체로서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도록 조정하고 지도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학생인권과 자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셋째, 학교,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학교, 아이들의 특성을 무시한 학급운영은 소용이 없다. 문화에 차이에 따른 특성과 더불어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중학생에게 어울리는 학급운영 방식과 이미 머리가 클대로 큰 고등학생에게 어울리는 방식 역시 달라야 한다. 남학생이냐 여학생이냐 혹은 남녀공학이냐 하는 것도 주요한 고려 대상이다. 학생들의 특성이나 필요를 파악하는 것은 그들이 몸담고 있는 지역의 특성이나 부모의 학력, 사회·경제적 배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학교 분위기가 개방적이냐 억압적이냐 하는 것도 학급운영 방식을 결정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이다.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한 정보수집은 필수적이다.
넷째, 담임의 적성에 안 맞는 것을 억지로 지도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좋은 학급운영 사례라도 그것이 나에게 맞지 않을 때 억지로 적용하려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학생집단에 따라 여러 가지 변수와 적용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아이들 스스
로 놀이할 수 있도록 길만 열어주면 된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꼭 필요한
것은 담임 스스로의 적성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다섯째,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
학급운영 계획이란, 아이들과 담임이 스스로 정한 학급운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 하나 하나를 짜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 처지에 맞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장점들을 북돋아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1년 동안 담임과 아이들이 노력해서 달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학급운영 목표가 추상적일수록 그 목표 달성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그럴수록 하나하나 학급운영의 세목들은 그 좌표를 잃는다.
여섯째 꼭 해야 하는 것은 없다.
학급운영에서 '반드시'가 너무 많으면 아이들도 교사도 지친다. 원칙은 중요하지만 어려운 것은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일곱째, 백화점식 학급운영은 그만두어야 한다.
학급운영 1년 계획은 학기초에 아이들과 함께 세운 목표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도를 나가듯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좋다는 프로그램, 남들 하는 프로그램, 매주 매달 하나씩 들어가는 프로그램의 나열은 교사를 뿌듯하게 만들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의미가 없다.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나열한 학급운영은 그 평가에 있어서도 결과 중심으로 보게 만들기 때문에 교사를 조급하게 한다. 온갖 물건이 진열돼 구색만 갖춘 백화점보다는 필요한 물건만 풍부하게 갖춘 전문매장이 필요한 때다.
여덟째, 학급은 닫힌 체제가 아니라 열린 유기체다.
학급이라는 공동체는 담임과 반 아이들로만 구성된 닫힌 집단이 아니다. 아이들은 그들 가족의 구성원이고, 지역사회의 일원이다. 또한 그들을 가르치는 책임은 담임만이 아니라 각 교과교사들, 동네 어른들, 각 부분의 전문가들이 함께 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생활 공간은 교실만이 아니라, 가정이고 지역사회이다.
학급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아이들의 적성, 욕구, 취향도 제각각이며, 아이들 각각이 처한 상황도 선호도 다 다르다.
담임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하려는 생각은 버리자. 담임과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아이는 그 아이가 따르는 다른 교사를 연결시켜 주자. 사춘기 여학생에게 사모하는 남교사가 하는 얘기라면 담임 말보다 더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아이에게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학교 바깥의 상담기관에 의뢰하는 게 낫다. 지역사회의 어른들, 소외된 사람들, 역사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자. 농촌지역 아이들이라면 농사일손 돕기를, 도시 아이들이라면 동네 양로원 등으로 봉사활동을 갈 수 있을 것이다. 담임은 아이들을 꼭 싸고 떠 안는 사람이 아니라, 넓은 세계를 보여주고 안내하는 사람이다.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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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7페이지
  • 등록일2003.09.27
  • 저작시기2003.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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