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움직인 10인의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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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을 움직인 10인의 CEO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중국의 IBM, 롄샹(聯想)의 양위안칭(楊元慶)과 류촨즈(柳傳志)

제2장 가전업계의 황제, 하이얼(海爾) 그룹의 장뤼민(張瑞敏)

제3장 여류불패, 우스훙(吳士宏)과 TCL 그룹

제4장 베이다팡정(北大方正)의 대부 왕쉬안(王選)

제5장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춘(中關村) 촌장 돤융지(段永基)

제6장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의 룽이런(榮毅仁)

제7장 컬러TV의 대명사, 창훙(長虹) 그룹의 니룬펑(倪潤峰) 총재

제8장 기술개발에 앞장선 춘란(春蘭) 그룹의 타오젠싱(陶建幸)

제9장 메추리로 일어선 시왕(希望) 그룹의 류융싱(劉永行)

제10장 중국의 철강왕, 상하이바오강(寶鋼) 그룹의 쉬다취안(徐大銓)

제11장 IT 업계의 무서운 아이들 4인방

본문내용

에 힘입어 나온 상품이 2002년 1월에 출시된 무소음 에어컨과 무소음 세탁기, 온도통제 냉장고(액정모니터를 이용해 냉장고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맞출 수 있음), 무불소 냉장고(환경친화 상품) 등이다.
제9장 메추리로 일어선 시왕(希望) 그룹의 류융싱(劉永行)
2000년도 중국에는 사영 기업 수가 176여 만 개, 종업원 수는 2,000만 명이 넘으며 개인이 하는 가게도 3,000만 개가 넘는다. 사영 기업이란 말 그대로 개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본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지만 1979년 개혁 개방 이후 이 원칙은 무너졌다. 물론 중국은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이 국영 기업이거나 향진(鄕鎭) 기업이다. 중국의 176만 개 사영 기업 중에서 최고의 기업은 어디일까. 중국인들은 시왕 그룹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2001년 11월 17일자에서 류융옌, 류융싱, 류융메이, 류융하오 4형제를 중국 최대의 갑부로 선정했다. 그들의 총재산은 10억 달러였다. 대대로 내려오는 중국의 전통적인 부자였던 중국투자신탁의 룽이런 가문을 제친 것이다. 중국의 13억 인민은 류융싱 형제의 최고 갑부 등극에 찬사를 보냈다. 중국 내륙 쓰촨성의 가난한 농가 출신이라는 것이 중국의 서민에게 희망을 듬뿍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들은 컴퓨터와 같은 첨단제조업도 아니고, 부동산업도 아닌 그야말로 순수한 제조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 더욱 희망을 주었다. 이제 류융싱, 류융하오 형제는 중국 최고의 갑부이자 시왕 그룹의 총수이다.
류융싱 회장은 입버릇처럼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고 말한다. 그들은 한때 중국 내의 돼지사료 시장 탈환을 위해 태국 굴지의 사료 그룹인 샤로엔 폭핸드 그룹과 일전을 벌인 적이 있었다. 당시 류융하오는 "경쟁자가 있어야 사업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태국의 샤로엔 폭핸드 그룹은 시왕 그룹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는 더 이상 시장 수요를 확대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2001년 6월 중국의 WTO 가입으로 이제 중국의 사료 시장도 개방되었다. 그러나 시왕 그룹의 총수인 류융싱은 오히려 자신만만하다. "WTO 가입은 우리에게 기회다. 경쟁력 있는 민영 기업에게 더욱 넓은 활동공간을 제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민생 은행을 사들인 것도 민영 기업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손목시계 네 개와 자전거 네 대로 시작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어선 시왕 그룹의 네 형제들. 그러나 이들 형제는 아직도 무섭게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있다. 스무 살이 되기 전까지 가난 때문에 신발을 신어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이들 네 형제는 지금까지 술과 담배를 일체 입에 대지 않는 근검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제10장 중국의 철강왕, 상하이바오강(寶鋼) 그룹의 쉬다취안(徐大銓)
세계철강협회는 2000년도 세계 철강회사들의 생산능력과 기술 수준, 원가계산 등 약 200여 개의 항목으로 경쟁력을 평가했는데 1위는 한국의 포항제철, 2위가 일본의 신일본제철, 3위가 바로 바오강이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연간생산량 200만 톤의 군소업체에 불과했던 바오강이 2001년에는 그 10배인 2,00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이면서 드디어 세계 유수의 철강회사 대열에 낀 것이다.
2001년 3월, 바오강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세계 랭킹 22위의 서우다오제철, 25위의 우한제철과 앞으로 원료구매 단계부터 신제품 개발, 가격조정 등의 분야에서 상호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서우다오제철과 우한제철은 바오강과 더불어 중국에서 2위, 3위에 랭크되어 있는 빅3 회사다. 이 빅3가 상호협력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자 세계 철강업계는 긴장했다. 궁극적으로 이 빅3가 합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계의 철강회사들이 중국 빅3 철강회사의 공동전선과 향후 통합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서 긴장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철강 경기에 중국 상위 3개 사의 통합으로 연간생산량 3,000만 톤 규모의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가 탄생하면 낮은 인건비로 인해 다시 한 번 무한 판매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01년 11월 28일, 쉬다취안 회장은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야금전람회에 참석했다. 그는 연설에서 WTO 가입 이후 중국 강재(鋼材) 시장의 경쟁은 세계 각국 기업의 참여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WTO 가입으로 한국과 일본의 강재가 대량으로 중국에 들어왔지만 비관세 장벽의 철폐로 인해 거꾸로 중국의 강재도 수출할 길이 열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록 안방 시장은 내주었지만 반대로 바오강이 세계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발언이었다.
문제는 중국 철강업체들의 국제 경쟁력이다. 쉬다취안을 비롯한 중국철강협회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에 대해 총량 규제, 구조조정 등을 하루 빨리 서둘러서 종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가가 각 철강회사들의 생산량을 조정·감독하고, 1,042개의 군소업체가 난립해서는 밀려오는 외국의 대기업과 세계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 철강 시장의 환경에 비해 중국 당국의 대응속도가 너무 늦다는 업계의 반발을 대변한 것이었다. 그리고 쉬다취안은 향후 고부가 제품의 비율을 높여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증강하겠다는 의사를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바오강은 고부가 제품인 스테인레스강의 생산을 위해 일본의 닛신제강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중국 정부가 1,042개나 되는 철강회사들을 4개의 대집단으로 묶겠다는 내부 방침은 바로 그러한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중국 철강회사들의 기술력이다. 아직 중국 철강회사들은 세계 첨단 철강회사들과 견주어 볼 때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에 국제철강협회가 내놓은 세계 철강회사 경쟁력 순위에서 바오강이 포철과 신일본제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바오강의 성장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을 입증한다. 중국 철강산업을 사실상 이끌어가고 있는 쉬다취안 회장이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중국 철강산업을 궤도에 올려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워드

중국,   CEO,   렌샹,   하이얼,   중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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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11
  • 저작시기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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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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