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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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음과 같은 사실에 유의함이 바람직하다.
첫째, 우리말을 바로 알고, 올바르게 사용하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둘째, 국어교육이 정상화돼야 한다.
셋째, 방송언어가 정상화돼야 한다.
넷째, 올바른 전수를 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말은 한계어인 남방계 언어가 변천, 발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고대국어란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언어를 이른다. 이 시대의 언어에 대한 기록은 아주 보잘것없어, 다소나마 실질적 기록을 남겨주는 것은 신라, 백제, 고구려뿐이다. 삼국시대에는 한문이 문장 생활을 지배하여 언문 불일치의 기현상을 빚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문어의 구어에 대한 엄청난 간섭이 나타나게 되었다. 국어의 어휘속에 많은 한자어가 침투된 것은 이 때문이다. 중세국어란, 고려 건국에서 임진왜란까지의 국어를 이른다. 이 시대의 국어는 고려 시대의 전기 중세 국어와 조선시대의 후기 중세 국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어휘의 특징으로는 무엇보다 한자어의 대량 침투를 들 수 있다. 이로 말미암아 고유어가 밀려나는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모음과 자음의 대립에 의해 어감의 차이를 드러내게 되었고, 어휘에 의한 경어법이 발달되었다. 그리고 중국어로부터 복식, 포백, 기구, 식물 등에 관련되는 어휘가 사용되기도 하였다. 근대국어란, 임진 이후 19세기 말 갑오경장 때까지의 국어를 이른다. 문법 체계는 간소화하여 중세국어의 대부분의 특징이 없어지고, 현대어와 같이 되었다. 어휘 면에서는 고유어의 한자어에 의한 대체, 근대화에 따른 신어의 유입이 특정적인 사실로 지적된다. 오늘날은 쓰이지 않는 말, 의미가 변한 말이 많으며, 중국어와 만주어가 많이 차용되었다는 이 시대어휘의 특징이다.
현대국어란, 갑오경장 이후 오늘날까지의 국어를 이른다. 현대국어의 음소는 31개로, 반모음을 포함한 자음이 21개이며, 모음이 10개이다. 어휘에서도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학문의 전래와 더불어 새로운 개념어들이 한자어로 번역되어 대량으로 수입된 것이다. 이러한 한자어에 의존하려는 경향은 신어 창조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이는 한자어가 주는 간결미에 말미암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어에는 또한 은어, 비속어 및 약어가 많이 쓰이고, 구미 제어의 차요어가 많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언어는 그 민족이라고도 하고, 문화의 색인이라고도 한다. 우리말을 바로 알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잘 가꾸어 우리 민족과 함께 우리말이 끊임없는 발전울 꾀하도록 노력할 일이다.
'바른 말'은 한마다로 어법에 맞는 표현을 말한다. 이것은 표준어를 올바로 발음하며, 어법에 맞게표현하여 적절한 의미를 드러내는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표준어 아닌 사투리를 쓰거나, 잘못된 발음을 하거나, 어법에 어긋난 표현을 하거나, 의미상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하게 되면 그것은 바른 말이라 할 수 없게 된다.
'좋은 말'은 순화된 말, 효과적인 말을 이른다. 말을 바꾸면 아름답고, 곱고, 점잖고, 품위있고, 우아한 말을 말한다. 이것은 거칠고 모진말, 남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는 말, 품위가 없는 말, 비속한 말, 상스러운 말 따위를 쓰지 않거나, 쓰는 것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완곡한 표현법은 이러한 좋은 말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바람직한 언어생활을하여 원만한 인생을 누리려면 말하는 사람, 듣는 사람, 전하려는 내용에 따라 바르고 좋은 말을 그에 어울리도록 구사해야 한다. 바람직하지 않은 언어 현상은 첫째, 말소리 곧 음운 면에서 바르지 않은 것을 여러 가지 들 수 있다. 둘째, 어휘는 이상적인 말, 표준어를 써야 하나 사투리가 함부로 쓰이고 있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표준어 아닌 사투리의 사용은 바른 말이 아니다.
셋째, 어법에 맞지 않는, 바르지 않은 말의 대표적인 것에는 존대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과 문장 성분의 호응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들 수 있다. 넷째, '말씀이 계시겠습니다/참 맛이 있는 것 같아요/이것이 실험실이 되겠습니다'와 같이 쓰이는 '계시다/같다/되다'는 의미상 호응이 안 되는 말이다. 바른 언어 생활을 위해 유념해야 할 것으로, 좋지 못한 말버릇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발어사나 허사의 남용이다. 발어사로서는 '마……/에……/저……'와 같은 것이 많이 쓰인다.
표준어는 교양인의 말이다. 이것은 또 공식적인 자리에서 쓰이는 공용어이기도 하다. 협동의 매개체가 되며, 인격의 반영체로서 인생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따라서, 바르고 좋은 말을 익혀 쓰도록 해야한다.
말이란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며, 우리의 인격을 반영하는 표현 수단이다. 바른 말이란 한마디로 어법에 맞는 말을 이른다. 말소리나 낱말이나 문장이 법에 맞아야 한다. 우리말 사용에 있어 말소리는 가장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말이 변하는 데도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나, 발음 교육을 하지 않아 정확한 발음을 하지 못하는 것이 오늘의 언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의 하나가 '애'와 '에'의 구별이 안 되는 것이다.
말머리의 된소리화 경향도 문제지만 낱말 가운데서의 된소리화 경향도 문제로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신언서판이라하여 인물됨과 말과 글씨를 생각하는 것을 보아 사람을 평가하였다. 그러니 바르고 고운 말을 써 '교양인'으로 평가받도록 할 것이며,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해 완만한 인간생활을 벌여 나가도록 할 일이다.
말이 이상적 언어로서 표준어와 각 지방의 언어인 방언이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써야 한다. 그것은 효과적인 이해와 공연한 감정상의 마찰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동향인끼리는 방언을 구사함으로서 친분을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바람직한 언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중 방언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고 일러진다.
언어는 언중들이 자각하지 않는한 잘못된 언어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언어는 우리의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 안이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우리 고유어를 좀 더 살려 외래어의 사용을 줄이도록 해야겠으며, 바른 언어, 좋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 언어를 세계에 알리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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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3.10.22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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