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모델 (권력과 언론과 자본)

소개글

언론모델 (권력과 언론과 자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문제제기

2. 본론
2-1. 권력에 의한 언론
① 언론의 권력 형성 배경
② 언론의 권력 만들기
③ 권언유착에서 언론 권력으로
2-2. 언론과 자본
① 언론의 권력의 억압으로부터의 자유와 언론자본의 대두
② 무한경쟁 속에 썩어 가는 언론
2-3. 언론개혁

3. 결론

본문내용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로운 언론의 시대는 새로운 사람이 중심이 되어 열어야 한다. 새 시대를 열어나 갈 사람은 최소한 과거 정권의 언론유린의 길잡이 노릇을 하거나 편승하고, 또는 개인의 출세를 위해 언론을 팔았던, 그래서 언론인들과 국민들에게 좌절감과 분노를 심어주었던 사람은 이제 화려하고 책임 있는 자리를 담당해서는 안 된다. IMF관리체제를 맞이하고 우리가 가장 가슴 아파했던 것은 물질적 빈곤이 아니라 정신적 빈곤이었다. 국민들은 정의와 불의를 구분하지 못하고 민주주의와 독재를 차별성 없는 것으로 혼동했다. 근대 이후 박정희 시대를 거쳐 오늘까지 지속되어 온 올바른 정신의 부재는 너무도 허약하고 무질서하고 무원칙한 정신상태를 만연시켜 왔다. 이러한 정신적 빈곤의 일차적 원인은 장기 독재권력의 자의적이고 무책임한 권력행사 탓이다. 그러나 그렇다 해서 권력의 압력에 독립성을 상실하고 권력에 빌붙고 아부하면서 그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게을리 했던 언론의 탓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언론은 사회의 정신과 의식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지도자다. 언론이 비틀어지면 사회도 비틀어진다. 올바른 언론이라야 올바른 국민의식형성이 가능하며, 올바른 언론은 올 바른 사람에게서 나온다. 시민언론운동은 그 에너지를 언론을 둘러싼 제도개혁, 시민 참여적 언론체제의 창출과 아울러 언론사 내부의 인사개혁과 내부 민주화에도 투입해야 할 것이다.
III. 결론
언론은 권력과 자본 그 무엇과도 연계되지 않는 독립적이고 대등한 관계에서 상호 비판 기능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또한 언론사도 그 동안 누려 온 특혜를 벗어 던지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갖추고 이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권력은 언론사에 대해 경영의 투명성을 갖추도록 요구해야 한다. 지금까지 언론사가 누려 왔던 특혜를 없애고 일반 기업과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시장 독과점이나 불공정 거래, 부당 내부 거래에 대한 제재는 물론이고 대출 특혜 또한 금지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권력과 언론의 유착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권력은 언론과의 협조가 아닌 감시가 필요할 것이다.
언론의 변화, 언론자본의 대두로 인한 위험성을 모두에게 알려 깨우치고 이에 대한 시민적, 민주적 통제를 확립한다. 또한 언론사의 의식전환을 요구하며 언론사 외의 모두는 언론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개혁을 위한 연대에 나서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가 국민의 최대한의 참여를 전제로 하면서도 현대 우리 사회의 특성상 그럴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언론이 정치와 국민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통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신민들은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 항의하거나 정정 보도 또는 반론 보도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으므로 이 권한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세기를 맞는 시점에서 이제 언론도 변화해야 한다. 공정한 논평과 보도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정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언론인들 스스로 개혁에 나서야 한다.

키워드

언론모델,   권력과 언론,   언론과 자본,   권위주의,   언론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