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평과 리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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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를 새로이 하면서 작품읽기와 창작에도 새 기운을 불어넣는 일이라 보았다.‘작품자체’에 주목할 것을 강조하면서 리비스는 충실한 작품읽기란‘내재적 읽기’를 넘어서기를 요구한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까지 리비스와 신비평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신비평은 그 이론 나름대로 리비스의 생각에는 그것대로 딜레마가 있다. 비평적 사유가 힘을 얻기 위해서는 비평가와 작품, 비평가와 비평가의 협동뿐만이 아니라 비평가와 일반 독자와의 협동이 필요하고 결국 일정한 규모의 '교육받은 공중'의 존재가 필요한데 역사적으로 그 공중은 이미 사라져버렸다는 것이 리비스의 판단이다. 즉, 문학이란 '작가'와 '비평가'라는 전문가의 힘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받은 공중의 건설은 현실적으로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키워드

신비평,   리비스,   영미비평,   영문학,   비평,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