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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유에서이다.
아이 이름을 인(仁)이라 지었다. 착하게나 살라고 그저 仁이라 지었다. 가끔 잠들어 있는 아이를 보면서 이 아이가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무수한 경쟁들을 생각해본다. 경쟁을 통해서만 잘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일까? 잠들어 있는 仁이에게서 내가 쉔테와 슈이타를 보고 있는 걸 보면 브레히트가 내게도 실현된 것일까?
아이 이름을 인(仁)이라 지었다. 착하게나 살라고 그저 仁이라 지었다. 가끔 잠들어 있는 아이를 보면서 이 아이가 살아가면서 겪어야 할 무수한 경쟁들을 생각해본다. 경쟁을 통해서만 잘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일까? 잠들어 있는 仁이에게서 내가 쉔테와 슈이타를 보고 있는 걸 보면 브레히트가 내게도 실현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