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인간생활(국화)

소개글

꽃과인간생활(국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국화

2. 국화의 전설

3. 국화의 꽃말(꽃점)

4. 국화의 감상법

5. 국화의 식용

6. 국화의 효능

7. 문학속의 국화

본문내용

작하는 토종 국화가 향이나 크기가 차로 만들어 먹기엔 안성맞춤이다. 이때 국화는 꽃이 활짝 핀 것보다는 막 피어나려고 하는 것이 좋다. 꽃을 우릴 때 살포시 꽃잎이 벌어지는 아름다움까지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화가 준비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차를 만들 수 있다.
가장 간편하게 차를 만드는 방법은 국화꽃을 그대로 말리는 것이다. 수분이 빠져나갈 때까지 꽃을 말리면 그대로 일품 차가된다. 국화꽃을 말리기 전에 수증기에 살짝 찌거나 덖어내면 국화에서 나는 역겨운 냄새가 사라져 깨끗한 향의 국화차를 마실 수 있다.
국화의 색과 향을 그대로 보존해 차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살짝 피어나기 시작하는 국화를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국화꽃 고유의 색이나 향을 차로 우려 마실 때까지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국화차가 된다.
국화는 거의 독이 없어 하나에서 열까지 쓸모있는 꽃이다.
6. 국화의 효능
가을꽃인 국화는 개화식물 중 생리작용이 왕성한 식물로 국화의 잎은 여러 유해물질을 흡착하는 특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화는 프롬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 에틸렌 등 발암물질로 확인된 유해성분의 흡착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NASA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여러 식물을 실험 비교한 결과, 국화의 한 품종인 ‘포트멈’의 경우 ‘간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는 왁스, 접착제의 원료 트리클로로 에틸렌의 제거능력이 ‘고무나무’‘드라세나’에 비해 4배 정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에 꽃꽂이를 하는 것으로도 열성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발한에 따른 두통, 어지러움, 관절의 통증에도 효과가 있고, 고혈압과 눈의 피로에 효과가 좋다. 피로할 때는 주저없이 국화를 방에 꽃꽂이해서 향기를 즐기도록 한다.
국화는 관상용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방약으로서 이용되어 왔다, 중국의 의학에 보면 체내의 장기는 바깥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즉 폐-코, 위-귀, 심장-혀, 비장-입이나 입술, 간-눈의 상태를 통하여 짐작할 수 있다.
두통이나 풍열을 없애고 청열을 해독하고 피로한 눈을 방치해 두면 노화가 빨라져 노안이나 백내장 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통증이 있을때는 들국화 보다 국화쪽이 효과가 크다.
옛 문헌을 살펴보면 본초강목에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감기, 두통, 피로회복에도 특효가 있는것은 국화의 성분 중에 눈과 간 기능 회복에 좋은 비타민A, 비타민B1, 콜린, 스타키드린, 아데닌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7. 문학속의 국화
꽃도 아름답지만 가을 바람을 타고 오는 짙은 향기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화는 가을의 상징적인 꽃이다.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이처럼 서정주의 시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국화는 원숙하고 기품 있는 누님과도 같은 꽃이다. 따뜻한 봄볕과 화려하고 변화 많은 여름을 다 보내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특히 차가운 이슬과 서리가 내릴 때 더 아름다워 지는 꽃이다.
따라서 가을이라는 계절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우아한 꽃의 기품과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함이 절개와 비유되어 동양에서 사랑 받고 있다.

키워드

꽃,   인간,   국화,   꽃과인간,   자연,   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