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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생기기전에 존재했었던 단순한 화합물들의 존재, 또는 빅뱅이 일어나기 전의 존재를 설명함으로써, 그 시대를 이끌어 갈 사회적 규범과 지배이데올로기로서 개개인의 행동을 규제하고 통합해 나가기 위한 역할을 하였다고 이해해야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의식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언어의 발생과 수용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며 개인은 독립된 대상이 아니라 그가 살고 있는 시대의 문화적 재료로 만들어지며 분리될 수 없다고 봐야겠다. 객관의 기준을 자체의 이익에 부합시키기 위해 사회가 무의식적으로 그 시대가 갖는 독특한 정치 경제 문화적 특성을 그 시대의 구성원의 의지에 상관없이 그 구성원들에게 주입시켜 그 시대를 이끌어갈 지배이데올로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진화론과 창조론은 필요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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