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론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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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언론매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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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년학생축전준비 및 1991년 나진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 설치 등을 계기로 대내외의 통신시설 확장 및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였다.
중국, 구소련과 일본 등을 통해 연결되는 국제전화의 경우 1984년에 약 33회선 정도이던 것이 1990년에는 약 50회선으로 증설되었고, UNDP의 지원을 받아 평양~함흥간 광케이블 공사를 실시하여 1995년에 300km구간의 공사를 완료하였다. 나진선봉지대에는 UNDP지원하에 함흥-청진-나진-훈춘간 530km간 광케이블 공사를 실시하였고, 태국 록슬리사는 현지합작회사인 North East Asia Telephone and Telecommunication Co.(NEAT&T)를 설립하여, 현재 전화선 공급 및유료전화, 컴퓨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미 구축된 15,000개의 회선 중 10,000개 회선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1997년 12월에는 평양과 전국 70개 시군에 광케이블화와 시외전화 자동화가 실현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1998년 초에는 평양~신의주간 400km 광케이블공사를 완료하였다.12) 하지만,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지역과 평양과 대도시간의 연결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전반적으로 통신망이 극히 열악하다.
북한의 국내 통신망 실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총회선이 약 1백만 회선에 불과하며 이나마 대부분 평양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북한은 최근 일본, 스위스와 핀랜드 등으로부터 중고 전화기와 교환기를 도입하여 200만 회선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지역별 통신시설 현황을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평양과 함흥은 디지털 크로스바로서 교환시설 수가 약 24만에 달하고 있다.
국제통신망은 구사회주의권과는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어 평양~북경,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무선망과 신의주~북경, 청진~블라디보스톡을 연결하는 유선망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서방국가와는 평양~싱가폴, 평양~홍콩, 평양~일본간의 단파 무선과 중국의 북경 지구국을 중계지로 하는 간접통신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13) 평양과 세계 1백 70개 주요 도시간 국제자동전화(IDD)가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1995년부터 AT&T를 통해 평양과 워싱턴, 뉴욕, LA간 통화가 가능했고, 교민이 많은 일본과는 1990년 11월 직통위성회선 및국제전용선이 구축되었다. 공중전화는 1996년 말 현재 2천7백 20대로 평양에만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동전화나 무선호출서비스는 평양과 나진선봉지역, 금강산관광지대에만 제한적으로 도입돼 있다.
한편 북한의 정보화를 위한 통신망은 1990년대 초에 과학원, 김일성종합대학, 노동당중앙위청사 등 주요핵심기관에 근거리통신망(LAN)을 설치하였고 이후 1997년 6월에 원격검색시스템인 ‘광명’을 설치하여 평양의 LAN망과 각 기업소의 컴퓨터 등을 연결하는 북한 최초의 광역전산망을 개통하였다. 하지만, 지방과의 통신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주요도시간 광통신 케이블공사 등 인터넷망 기본 인프라구축에 최근 열정을 쏟고 있다.
북한은 최근 보도에서 광섬유 전화통신망의 정비로 개별적 컴퓨터들이 기관 단위의 컴퓨터망들에 연결되어 전국적인 통합정보처리 체계로 확장하고, 인민경제의 지역별, 부문별 컴퓨터망 체계를 개발, 운영하여 경영업무를 컴퓨터로 자동처리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선전하여 광통신에 의한 컴퓨터망 확충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북한의 인터넷 보급 실정
북한의 인터넷은 일종의 전산망으로 일부 기관간에만 접속·활용되고 있으며, 국제통신망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최근 인터넷 광역전산망이 점차 확대되고는 있으나 컴퓨터 및 통신망의 미비, 일반주민의 접근통제, 컴퓨터 관련 기술부족 등으로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일반적으로 간단한 자료의 검색, 전자우편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북한에는 인터넷 주소를 관리하는 기관이 없고 다만 중앙과학기술통보사가 인터넷 서비스제공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의 역할을 하면서 광역전산망에 연결된 기관들간에 각자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인터넷처럼 접속하고 있다. 때문에 북한에서는 우리의 국가코드 kr처럼 공식적으로 등록된 인터넷 주소가 없는 상태이고, 결국 현재로서는 외부에서 북한의 인터넷망과 접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북한 내부에서는 중국, 일본과 연결된 국제전화선을 통한 다이얼 업 방식을 사용하여 외국 인터넷과 접속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문 지면을 통해 인터넷 사용방법을 비교적 상세히 다뤄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최근호(1.21)에서 '인터넷이란 한마디로 세계의 컴퓨터 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한 망으로, 많은 봉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자료 교환 △일대일 대화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정보검색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한 '인터넷을 사용하자면 자기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면서 인터넷에 접속돼 있지 않을 경우 모뎀을 이용해 전화선으로 접속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이 지금까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관련 기사를 취급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보도는 인터넷에 대해 북한 당국 및 주민들의 관심이 일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북한에는 아직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일반 주민들이 인터넷을 활용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지난 96년께부터 전자우편 등을 통해 자료를 교환하는 자체 컴퓨터 망을 개발, 활용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북한의 주민들은 바깥 세계의 모든 정보에서 차단되어 김일성김정일에 세뇌된 채 살고 있다. 그래서 북한주민들이 가장 정확한 정보로 간주하는 것은 TV, 방송, 신문을 비롯한 노동당 강연제강 보다도 주민들 사이에 전해지는 '입소문'이다. 열차칸이나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전해지는 소문은 빠른 소식은 못돼도 신빙성이 있고 귀담아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된다.
아마도 북한 주민들의 알권리는 김정일 독재체제가 끝나는 날에 보장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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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3.11.27
  • 저작시기2003.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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