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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수 없다고 한다면 누구도 반론을 제기 할 수 없다. 그러나 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태백산맥'의 경우, 그러한 일반논리로만 얘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좌우익 인물의 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당시의 시대상황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태백산맥이 좌우익의 인물상을 정형화시켜 놓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태백산맥'을 읽고 나서 기존의 소설과는 달리 파격적인 편향적 이데올로기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 있게 읽었으나 내용에 있어 좀 더 객관적인 묘사나 서술이 아쉽고 역사의 사실들을 가볍게 쓸 것이 아니라 확실한 고증과 연구를 거쳐 작가의 극단적인 주관을 떠난 진실된 제3자적 입장에서 역사를 보다 바른 시각으로 그렸으면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태백산맥'을 읽고 나서 기존의 소설과는 달리 파격적인 편향적 이데올로기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 있게 읽었으나 내용에 있어 좀 더 객관적인 묘사나 서술이 아쉽고 역사의 사실들을 가볍게 쓸 것이 아니라 확실한 고증과 연구를 거쳐 작가의 극단적인 주관을 떠난 진실된 제3자적 입장에서 역사를 보다 바른 시각으로 그렸으면 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