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과문학(은희경)

목차

1 작가 은희경은 누구인가?

2 문학평론가 김미현의 ‘작가 은희경을 말한다`

3 아내의 상자, 자세히 보기

4 작품의 줄거리-1

5 작품의 줄거리 -2

6 작품의 주제

7 아내의 상자’가 갖는 상징성

8 제목이 갖는 상징성

9 아내의 상자’의 작품세계

10 작품에 나타난 여성상

11 작품의 감상

본문내용

1959년 전북 고창 출생. 숙명여대 국문과,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이중주 당선으로 등단
1995년 장편 새의 선물,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
1996년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 발표
1997년 아내의 상자, 제22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1998년 장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발표
1999년 장편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발표
2000년 장편 그것은 꿈이었을까 발표
은희경은 195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내 동생》이라는 첫 작문을 쓰고 문예반에서 글연습을 하였다. 《강소천 전집》을 즐겨 읽었고 일기 쓰기를 좋아했다. 그녀가 이야기 꾸며내기에 재능이 있음을 안 문예반 교사는 소설 쓰기를 권했으나 그녀는 시 를 더 좋아했다. 숙명여자대학에 입학하여 1977년 창작 모임을 만들어 시를 쓰고 문집을 만들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하였다. 그녀의 글에는 인간 본성이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그 때문에 평론가들은 그녀의 작품이 신랄하며 냉정하다고 평가한다. 그녀의 개성은 유머로써 섬세하게 심리묘사를 하는 데 있다. 그것은 작가로서 재능과 감수성이 잘 섞여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등단하자마자 인정을 받았으며 독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풍부한 상상력과 능숙한 구성력, 인간을 꿰뚫어보는 신선하고 유머러스한 시선, 감각적 문체 구사에 뛰어난 작가이다.
그녀의 삶에 대한 농담은 그런 농담을 하게 만드는 세상의 잔담을 끌어오기 위한 제의이다. 어쩌면 그녀가 진정으로 외우고 싶은 주문은 `살아가는 것은 진지한 일이다. 비록 틀 안에서 똑같은 얼음으로 얼려진다 해도 그렇다. 살아가는 것은 엄숙한 일이다.`일 수도 있다. 그녀는 그런 진지함으로 소설을 애타게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녀는 `반대쪽에 있는 것들의 화간 속에서 비로소 삶이 제대로 모호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창녀에게서 신선성을 발견하고 빈처를 부처로 만든다. 세상은 추한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아름다운 것만도 아니다. 세상은 추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한 것이다.

키워드

작품의 감상,   여성상,   작품세계,   아내의 상자,   제목이 갖는 상징성,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