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료학 2025년 1학기 방송통신대 중간과제물)일반적으로 국내 한육우 농가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조사료(粗飼料)는 무엇이고, 사료적인 특성과 이용성를 위한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소개글

동물사료학 2025년 1학기 방송통신대 중간과제물)일반적으로 국내 한육우 농가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조사료(粗飼料)는 무엇이고, 사료적인 특성과 이용성를 위한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일반적으로 국내 한·육우 농가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조사료(粗飼料)는 무엇이고, 사료적인 특성과 이용성를 위한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30점)

1. 영양가치에 따른 사료의 분류
1) 조사료
(1) 저수분 조사료 (2) 고수분 조사료
2) 농후사료
3) 보충사료

2. 조사료의 특성

3. 조사료 이용성을 위한 방법
1) 조사료의 물리적 처리
2) 조사료의 화학적 처리
3) 조사료의 생물학적 처리

4. 참고문헌

본문내용

법이 있다. 통풍건조법은 청초를 부분적으로 건조한 후 송풍장치를 이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세균 증식이 쉬워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 화력건조법은 가열된 공기를 이용해 단기간에 건조하는 방법으로, 고온건조와 저온건조로 나뉜다. 고온건조는 600~800°C의 높은 온도로 빠르게 건조하지만 헤미셀룰로오스 함량이 감소하는 등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온건조는 40~120°C에서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영양소 손실이 적지만 건조 시간이 길다.
사일리지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최대일 때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청예작물의 경우 어린 시기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특히, 옥수수 사일리지는 황숙기 수확이 일반적이며, 완숙기 수확 시에는 산미가 약해지고 설사 유발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의견도 있다.
사일리지 제조 과정에서 예건은 수분 함량을 조절하는 중요한 단계로, 일반적으로 70% 정도가 적절하며, 하베스토어 사일로에서는 50%까지 예건할 필요가 있다. 수분이 많으면 영양소 손실과 세균 번식이 증가하고, 적으면 젖산균의 번식이 어려워지므로 적절한 수분 조절이 필수적이다.
세절은 사일리지를 1~4cm 길이로 잘게 자르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취급이 용이해지고 사일로에 많은 원료를 충진할 수 있으며, 압착이 잘되어 낮은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젖산발효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원료를 사일로에 충진할 때는 고르게 펴고 충분히 밟아 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혐기적 환경을 조성해 젖산발효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눌림돌을 사용해 사일로 상부의 원료를 압축하면 공기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즙액 침출을 도와 발효를 촉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마니나 거적을 덮고 판자를 깐 후 눌림돌을 올리며, 비닐로 피복하면 부패를 방지하고 품질이 좋은 사일리지를 생산할 수 있다.
조사료는 원래 영양소 함량이 낮고 소화효소 작용을 받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세절과 분쇄를 통해 이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절은 반추가축의 저작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섭취량을 증가시키며, 사료의 허실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분쇄 및 펠릿팅은 사료의 비중을 높여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젖소의 유생산량 및 체중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가공처리는 노동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며, 조사료를 너무 짧게 세절하면 반추 위 내 미생물 작용이 감소하여 소화율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젖소의 경우 유지율 저하와 이상각화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공 처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
2) 조사료의 화학적 처리
조사료의 사료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적 처리가 많이 활용되며, 대표적으로 가성소다 처리, 암모니아 처리, 석회 처리, 과산화수소 처리, 알칼리 처리가 있다.
가성소다 처리는 헤미셀룰로오스를 용해하고 셀룰로오스를 팽창시켜 반추미생물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그닌과 셀룰로오스의 결합을 파괴해 소화율을 높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토양 오염 및 동물 생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농가보다는 조사료 생산 공장에서 주로 활용된다. 또한 기존의 가성소다 용액 처리 방식은 많은 물이 필요하고 영양소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건식처리 및 증기처리 방법이 개발되었다.
암모니아 처리는 가성소다보다 소화율 증진 효과는 낮지만, 반추위 내 미생물 단백질로 전환될 수 있고, 리그닌과 작용하여 조사료의 소화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알칼리 처리에 비해 하천과 토양 오염을 줄이고, 질소 수준을 증가시켜 조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다. 처리 방법으로는 낟가리 방식, 판넬을 이용한 조립식 간이 사일로법, 대형 철제 처리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석회 처리는 가성소다보다 알칼리성이 약해 취급이 용이하고, 볏짚과 같은 부드러운 조사료를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간이석회볏짚제조법은 소석회를 물에 녹여 볏짚을 담가 두는 방식이며, 자비석회볏짚제조법은 볏짚을 석회수에 담그는 대신 삶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석회수나 가성소다 용액을 볏짚 표면에 뿌려 말리는 방법도 사용된다.
과산화수소 처리는 리그노셀룰로오스의 리그닌을 제거해 소화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수침 방식이었지만 현재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분무 방식이 활용된다. pH를 11.5~11.6으로 조절하면 소화율 개선 효과가 가장 크며, 볏짚을 잘게 절단한 후 알칼리화 과산화수소 용액을 분무하여 5일간 보관한 뒤 급여하는 방식이다.
알칼리 처리를 하면 볏짚, 밀짚, 보릿짚이 부드러워지고 규산 함량이 줄어 소화효소의 침투가 쉬워진다. 또한 석회 볏짚은 전분가가 2~3배 증가하여 에너지 가치가 밀기울과 유사해지고, 칼슘 공급 효과도 커져 성장기 가축이나 비육우에 유리하다. 그러나 알칼리 처리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파괴할 수 있어 영양소가 풍부한 재료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조사료의 생물학적 처리
생물학적 처리는 효소, 미생물 발효, 곡류 발아 등을 이용해 조사료의 사료적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지만, 가용성 영양소의 손실과 처리시설의 필요성 때문에 실용적으로 많이 활용되지 않는다.
발아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옥내에서 사육되는 젖소에게 목초액 물질을 공급해 식욕을 돋우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곡류를 30°C의 물에 담가 발아시키면 아밀라아제와 말타아제 같은 효소가 증가하고, 비타민 B, C, E가 풍부해져 녹말 소화가 원활해진다. 이는 특히 분만 후나 질병 회복기처럼 식욕이 떨어진 가축에게 유용하다.
발효는 조섬유 함량이 높은 원료의 이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세균, 곰팡이, 효모 등을 작용시키는 과정이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정 사료의 유해 성분을 해독하는 용도로도 시도되었으나 유의미한 효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사일리지는 젖산균을 증식시켜 젖산을 생성함으로써 저장성을 높인 사료로, 반추가축의 월동 조사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4. 참고문헌
사료학, 이효원 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축산학, 이효원 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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