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공통점
-차이점
서양의 예절
동양의 인사&서양의 인사
(악수와 절)
테이블매너
-예절 & 에티켓
-차이점
서양의 예절
동양의 인사&서양의 인사
(악수와 절)
테이블매너
-예절 & 에티켓
본문내용
이 되는 것이다. 사회구조와 환경이 바뀌었어도 현대적 감각의 에티켓을 준수하고, 에티켓에 대한 역사적인 의식, 업무의 능률을 생각하면서 기쁨이 가득찬 생활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에티켓이란 말은 프랑스어로서 예의범절과 유사한 말이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티켓(ticket)에 기원을 둔다는 설과(그 티켓엔 궁전내에서 유의할 사항이나 예의범절이 수록) 프랑스어의 동사 estiquier (붙이다)를 어원으로 한다는 설이 있다.(궁전 화단에 "꽃밭을 해치지 마십시오"라는 입간판을 붙임). 오늘날의 의미로 해석한다면 마음의 꽃밭을 해치지 않는 다는 적극적인 뜻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결국 에티켓은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한 마음의 외적인 표현들로써 근본적으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폐를 끼치지 않고 상대를 존경한다는 뜻이며, 이것을 정신에 가까운 것이냐 행동에 가까운 것이냐에 따라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친절, 예의범절, 에티켓 등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매너 있는 생활을 위한 방법론적인 접근으로 이해될 수 있다.
동양예절에 관한 관련학문은 유학이며, 서양에티켓의 근간(根幹)은 윤리학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절학이 우리나라에서 학문으로 성립하자면 유학과 윤리학이 가장 밀접한 인접학문분야가 된다.
동양에 있어서 예절의 고전적 정의는, 한 사회의 관습·풍속이 근본이 되어 형성되는 것으로서, 국가의 전장법도(典章法度), 왕실의 의전(儀典)인 오례(五禮), 그리고 인간의 통과의례 성격을 지닌 가례(家禮)로서의 관(冠)·혼(婚)·상(喪)·제(祭)뿐만 아니라 각종 의례(儀禮)·음식(飮食)·의복(衣服)·기거(起居)·동정(動靜) 등 일상생활의 법도로부터 육례(六禮:福·樂·射·御·書·數) 등 교양의 교육 내용과 방법, 인간의 윤리적 규범, 사회풍속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예절의 의미를 특징적으로 파악하자면, 첫째 근원적으로 제사[祭]이다. 둘째, 선척적으로 구체적 행동[履]이다. 셋째, 인간사이나 공동체 나아가 자연과의 관계에서 조화[和]이다. 넷째, 분별과 구분화를 통한 질서로서 차례[序]이다. 다섯째, 정당성과 정합성(整合性)을 가진다는 뜻에서 원리[理]라고 할 수 있다.
윤리학은 인간관계의 학이고, 또한 그 관계의 구성원인 개인이 거기에서 형성해 가는 에토스(성격·습관)의 학일 뿐만 아니라 그 관계와 성격 향상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가치로서, 선(善)을 중심으로 하는 덕(德)의 성찰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견해를 통합해 보면 예절은 행동양식과 의식이 도덕성을 지닌 데서 시작되고, 예의 이념적 가치와 실천 형식적 방법이 결합하는 데서 성립된다. 그러므로 예는 그 근본 정신과 아울러 예의 형식도 중요한 것으로 문(文: 형식)과 질(質: 의식)은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유학에서 예제(禮制)를 논하고, 윤리학에서 규범윤리로 행동을 규제하지만, 예의 범절(禮儀凡節)을 모두 다룰 성격의 학문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가 예절학이 성립할 수 있는 동기(動機)이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는 모든 학문도 다기화(多岐化)하고 전문화하는 추세이며, 예가 오늘날까지 인멸되지 않고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되어 왔고, 인간이 생존하는 한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에서도 예절학은 학문의 한 갈래로 나누어져 연찬(硏鑽)되어야 할 것이다.
예의 본질은 인간의 본질에 기초하였으므로 그 근본적인 예의 정신은 불변해야 하는 것이고, 예의 형식은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그릇으로서 없어서는 아니 되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예의 본질과 형식, 불변성과 가변성의 관계가 예절학의 연구대상이 된다. 예의 불변의 본질과 가변의 형식은 분리될 수도 치우칠 수도 없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전통사상 내지 전통문화에서 예의 정신적 원류(源流)를 찾고,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외래문화를 선별적으로 수용하여 예절문화의 창달에 기여하는 것이 예절학의 사명이기도 하다.
지금은 개방화·국제화·세계화 혹은 지구촌화 시대라고 한다. 바야흐로 세계는 정보과학시대로 접어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국경을 낮게 하여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좁혀져 가고 있다.
'개방화'라는 말은 은연중에 안으로부터의 요구나 바깥에서부터의 압력에 의하여 그동안 금지되었던 것을 풀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과거와 같은 고식적인 사고와 전통의 틀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국제화'라는 것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 혹은 한 민족이나 한 나라가 그들이 속한 영역을 초월해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분히 자율적인 선택이지만 그러한 선택은 새로운 국제적인 질서와 규제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자기 고유의 관행과 질서 그리고 문화전반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국제질서를 따라야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국제화가 능동적인 선택이라고 한다면 개방화는 다분히 피동적인 면이 있다고 하겠다.
'세계화' 혹은 '지구촌화'는 전 세계와 지구를 하나의 단위로 생각하는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기독교적 공동체, 회교적 공동체, 불교적 공동체, 유교적 공동체가 공존하며, 지구의 생태계 보존이나 전 인류가 갈망하는 빈곤으로부터의 해방, 반핵운동 등 전 인류의 합일점을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한다.
예절도 지난날 수기(修己)적인 것에서 가례(家禮)로, 다시 사회적 의례로 확대되어 왔듯이 앞으로는 국제적 예절이 집적(集積)되어 갈 것이다. 이는 곧 동·서 예절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미래사회와 역사를 위해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예절의식(禮節意識), 즉 미래지향적 예절관을 어떤 것일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현대에 있어서 계속해서 지켜 나가야 할 예절관과 미래사회와 역사를 위해 새롭게 모색하여야 할 예절관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제한된 지면을 통해 이 문제를 모두 다룰 수는 없고, 우선 가장 중요한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우리가 지난날은 물론 지금이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가야 할 예절관은 인본주의·인도주의 또는 휴머니즘의 전통을 올바로 계승·발전시키는 일이다.
에티켓이란 말은 프랑스어로서 예의범절과 유사한 말이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베르사유 궁전에 들어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티켓(ticket)에 기원을 둔다는 설과(그 티켓엔 궁전내에서 유의할 사항이나 예의범절이 수록) 프랑스어의 동사 estiquier (붙이다)를 어원으로 한다는 설이 있다.(궁전 화단에 "꽃밭을 해치지 마십시오"라는 입간판을 붙임). 오늘날의 의미로 해석한다면 마음의 꽃밭을 해치지 않는 다는 적극적인 뜻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결국 에티켓은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한 마음의 외적인 표현들로써 근본적으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고, 폐를 끼치지 않고 상대를 존경한다는 뜻이며, 이것을 정신에 가까운 것이냐 행동에 가까운 것이냐에 따라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친절, 예의범절, 에티켓 등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매너 있는 생활을 위한 방법론적인 접근으로 이해될 수 있다.
동양예절에 관한 관련학문은 유학이며, 서양에티켓의 근간(根幹)은 윤리학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절학이 우리나라에서 학문으로 성립하자면 유학과 윤리학이 가장 밀접한 인접학문분야가 된다.
동양에 있어서 예절의 고전적 정의는, 한 사회의 관습·풍속이 근본이 되어 형성되는 것으로서, 국가의 전장법도(典章法度), 왕실의 의전(儀典)인 오례(五禮), 그리고 인간의 통과의례 성격을 지닌 가례(家禮)로서의 관(冠)·혼(婚)·상(喪)·제(祭)뿐만 아니라 각종 의례(儀禮)·음식(飮食)·의복(衣服)·기거(起居)·동정(動靜) 등 일상생활의 법도로부터 육례(六禮:福·樂·射·御·書·數) 등 교양의 교육 내용과 방법, 인간의 윤리적 규범, 사회풍속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예절의 의미를 특징적으로 파악하자면, 첫째 근원적으로 제사[祭]이다. 둘째, 선척적으로 구체적 행동[履]이다. 셋째, 인간사이나 공동체 나아가 자연과의 관계에서 조화[和]이다. 넷째, 분별과 구분화를 통한 질서로서 차례[序]이다. 다섯째, 정당성과 정합성(整合性)을 가진다는 뜻에서 원리[理]라고 할 수 있다.
윤리학은 인간관계의 학이고, 또한 그 관계의 구성원인 개인이 거기에서 형성해 가는 에토스(성격·습관)의 학일 뿐만 아니라 그 관계와 성격 향상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가치로서, 선(善)을 중심으로 하는 덕(德)의 성찰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견해를 통합해 보면 예절은 행동양식과 의식이 도덕성을 지닌 데서 시작되고, 예의 이념적 가치와 실천 형식적 방법이 결합하는 데서 성립된다. 그러므로 예는 그 근본 정신과 아울러 예의 형식도 중요한 것으로 문(文: 형식)과 질(質: 의식)은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유학에서 예제(禮制)를 논하고, 윤리학에서 규범윤리로 행동을 규제하지만, 예의 범절(禮儀凡節)을 모두 다룰 성격의 학문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가 예절학이 성립할 수 있는 동기(動機)이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는 모든 학문도 다기화(多岐化)하고 전문화하는 추세이며, 예가 오늘날까지 인멸되지 않고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되어 왔고, 인간이 생존하는 한 앞으로도 이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에서도 예절학은 학문의 한 갈래로 나누어져 연찬(硏鑽)되어야 할 것이다.
예의 본질은 인간의 본질에 기초하였으므로 그 근본적인 예의 정신은 불변해야 하는 것이고, 예의 형식은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그릇으로서 없어서는 아니 되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예의 본질과 형식, 불변성과 가변성의 관계가 예절학의 연구대상이 된다. 예의 불변의 본질과 가변의 형식은 분리될 수도 치우칠 수도 없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전통사상 내지 전통문화에서 예의 정신적 원류(源流)를 찾고,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외래문화를 선별적으로 수용하여 예절문화의 창달에 기여하는 것이 예절학의 사명이기도 하다.
지금은 개방화·국제화·세계화 혹은 지구촌화 시대라고 한다. 바야흐로 세계는 정보과학시대로 접어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국경을 낮게 하여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좁혀져 가고 있다.
'개방화'라는 말은 은연중에 안으로부터의 요구나 바깥에서부터의 압력에 의하여 그동안 금지되었던 것을 풀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과거와 같은 고식적인 사고와 전통의 틀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국제화'라는 것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 혹은 한 민족이나 한 나라가 그들이 속한 영역을 초월해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분히 자율적인 선택이지만 그러한 선택은 새로운 국제적인 질서와 규제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자기 고유의 관행과 질서 그리고 문화전반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국제질서를 따라야 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국제화가 능동적인 선택이라고 한다면 개방화는 다분히 피동적인 면이 있다고 하겠다.
'세계화' 혹은 '지구촌화'는 전 세계와 지구를 하나의 단위로 생각하는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기독교적 공동체, 회교적 공동체, 불교적 공동체, 유교적 공동체가 공존하며, 지구의 생태계 보존이나 전 인류가 갈망하는 빈곤으로부터의 해방, 반핵운동 등 전 인류의 합일점을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한다.
예절도 지난날 수기(修己)적인 것에서 가례(家禮)로, 다시 사회적 의례로 확대되어 왔듯이 앞으로는 국제적 예절이 집적(集積)되어 갈 것이다. 이는 곧 동·서 예절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미래사회와 역사를 위해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예절의식(禮節意識), 즉 미래지향적 예절관을 어떤 것일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현대에 있어서 계속해서 지켜 나가야 할 예절관과 미래사회와 역사를 위해 새롭게 모색하여야 할 예절관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제한된 지면을 통해 이 문제를 모두 다룰 수는 없고, 우선 가장 중요한 과제만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우리가 지난날은 물론 지금이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가야 할 예절관은 인본주의·인도주의 또는 휴머니즘의 전통을 올바로 계승·발전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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