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담배 원산지
2. 담배의 전래와 전파경로
1) 유럽에 전래
2) 동양에 전래와 시기
3) 우리나라에 전래와 시기
3. 담배의 역사
1) 담배의 정체
2) 서양에서의 담배
3) 한국 담배의 풍속변천
4) 담배․연초이름의 유래
4. 담배와 사회변화
1) 신분의 상징
2) 신분의 차이와 담뱃대의 길이
5. 담배의 예절 및 매너
1) 담배 예절의 유래
2) 담배 예절 6가지 실천사항
6. 개항 이후, 외국담배의 수입
7. 연초세 신설
8. 일제의 조선침탈, 조선인 연초업 몰락
9. 연초전매재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
10. 담배.. 앞으로 운명은??
참고문헌
2. 담배의 전래와 전파경로
1) 유럽에 전래
2) 동양에 전래와 시기
3) 우리나라에 전래와 시기
3. 담배의 역사
1) 담배의 정체
2) 서양에서의 담배
3) 한국 담배의 풍속변천
4) 담배․연초이름의 유래
4. 담배와 사회변화
1) 신분의 상징
2) 신분의 차이와 담뱃대의 길이
5. 담배의 예절 및 매너
1) 담배 예절의 유래
2) 담배 예절 6가지 실천사항
6. 개항 이후, 외국담배의 수입
7. 연초세 신설
8. 일제의 조선침탈, 조선인 연초업 몰락
9. 연초전매재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
10. 담배.. 앞으로 운명은??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의 국가들로부터 한국에 대한 독점적인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일본은 1905년 을사조약을 체결하고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정치를 행함으로써 한국을 실질적으로 식민지화하였고, 조선에 대하여 정치경제적 침략을 본격적으로 행하였다. 이에 연초판매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일제의 본격적인 침투의 대상이 되었다.
일본은 1905년에 일본연초수출주식회사를 만들고, 조선 각지에 대리점을 설치하여 관제 일본연초를 매우 싼값으로 조선인에게 판매하면서 판로를 넓혀갔다. 영국과 미국의 합자회사인 영미연초회사도 1904년 이후 한국에 제조연초를 판매하게 되고, 1906년에는 한국의 주요도시에 판매점을 설치하면서 일본 관제연초와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여갔다.
제조업 분야에 일본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투자하게 되어 동양연초회사(희랍인경영), 인천연초급권연초회사(영국인과 일본인 합자), 일한연초회사(일본인 경영)등이 대자본으로 설립되었다. 각연초의 제조량과 금액은 조선이 약간 우세하였지만, 지궐련초에서는 일본이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통감부는 1909년에 연초세법을 공포하여 조선인 생산자와 상인에게 연초재배세와 판매세를 조선인에게 부과함으로써 생산자와 상인의 이윤을 수취하고자 하였다.
8. 일제의 조선침탈, 조선인 연초업 몰락
일제는 1910년대에 연초재배업과 제조업 및 판매업을 통제해갔다. 1914년에는 연초세령을 공포하면서 1909년 제정한 연초세법의 내용을 강화하였다. 연초세율을 높이며 연초재배세와 판매세를 철저히 징수함으로써 연초재배업자와 판매업자를 규제하였다.
시기가 내려올수록 제조연초의 수요가 증가하여 연초제조업이 더욱 발달해갔는데, 당시 연초제조업에서는 일본과 조선 및 영미연초회사가 3파전을 벌이면서 경쟁하였다. 총독부는 연초세령을 공포하면서 제조연초에 대하여 소비세를 부과하고 연초제조지역과 제조공장을 허가제로 하면서, 9개 지역에 48개 제조공장에만 연초제조를 허가하였다. 이로 인하여 영미연초회사는 중국으로 물러나고 영세한 조선인 연초제조업자들이 대거 몰락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일본인 연초제조업자들이 조선의 연초제조업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음 시기(1921년)의 연초전매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8. 일본의 연초전매제의 실시
일제는 1921년 7월 연초전매제를 실시하였다. 1919년 31운동 이후 총독부의 재정지출이 확대됨에 따라 재원을 마련해야 했고 그 재원의 일부를 연초전매제로 확보하려 하였다. 총독부는 1921년 전매국을 설치하여 연초, 인삼, 염, 아편을 국가가 통제하는 전매제를 실시하였다. 그 중에서 총독부가 가장 주력한 것은 연초전매제였고, 연초전매를 통하여 연초업의 모든 부문을 통제함으로써 그 이윤을 총독부가 독점하려고 하였다.
전매국은 판매업도 통제하였다. 전매국에서는 연초판매관서를 설치하고 그 밑에 연초도매인과 소매인을 지정하여 전매연초를 판매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전에 엽연초를 판매하던 객주나 소매상들은 몰락하였고, 도매상도 주로 일본인 제조회사의 제조연초를 판매하던 도매업자에게 허가해줌으로써 조선인은 도매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전매연초의 판매액은 급증하였고 전매수입도 증가해갔다. 연초전매제의 실시에 의하여 경작자와 판매자가 파국을 맞이하였으며, 조선인들은 비싼 전매연초의 소비로 무거운 경제적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9. 연초전매재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
조선인들은 총독부의 연초전매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였다. 우선 연초경작농민들은 재배업에 대한 통제에 저항하였다. 특히 연초경작 허가제와 엽연초 수납제에 대하여 반발하였다. 또한 집단적으로 연초를 경작하지 않는 ‘비경작운동’을 벌이거나 금연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나아가서는 수납소를 습격하거나 폭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사례는 유명한 연초산지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전주, 성천 등지의 농민들은 2-3년간 지속적으로 투쟁하였다.
한편 조선인들은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으로 총독부의 전매정책에 대항하였다. 전매제에 대한 저항으로 금연운동을 벌이기도 하였고, 약간 적극적으로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결론적으로 총독부는 조선 후기 내재적으로 발전해왔던 연초의 재배업과 제조업 및 판매업의 모든 부문을 통제하고, 그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을 진압해가면서 1930년대에는 본래 의미의 전매제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전매제도는 1945년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정보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10. 담배.. 앞으로의 운명은?
500여 년 세월동안 전 세계에서 화려하게 불타오던 담배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1996년 8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담배는 마약이다”라고 선언을 하였다. 이때를 즈음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이라도 하듯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점점 불편해져갔다. 급기야는 우리나라에서도 “담배는 마약이다” 또는 “담배와의 전쟁”이라는 등의 글들이 나오고 시작했고, 정부에서는 2001년 ‘금연운동본부’라는 기구도 발족시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즈음 비행기나 새마을호 기차 안이 모두 금연일 뿐만 아니라 2002년 후반부터 학교를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 안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으니 과거의 담배 권위는 여지없이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담배는 과거보다 덜 사랑 받게 될 것이고, 그 위세도 크게 약해질 것이다. 이와같은 현상의 가장 큰 배경은 담배가 폐암의 주범이며 거의 모든 지병에 악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커져가기 때문이고, 이런 이유로 자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담배는 과거보다 크게 쇠퇴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가 바뀌고, 환경이 변하더라도 담배는 신라 천년, 이조 오백년처럼 이 지구상에서 그 운명이 다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효능의 발현도 기대되고, 수 천년 이어온 인간의 기호품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문헌
『담배 오백년의 이야기』 - 정시련전경희 지음. 영남대학교 출판부.
『담배이야기 TOBACCO』 - 김정화 지음. 지호펴냄.
『사회사로 보는 우리역사의 7가지 풍경』 - 역사문제연구소 엮음. 비평사.
일본은 1905년에 일본연초수출주식회사를 만들고, 조선 각지에 대리점을 설치하여 관제 일본연초를 매우 싼값으로 조선인에게 판매하면서 판로를 넓혀갔다. 영국과 미국의 합자회사인 영미연초회사도 1904년 이후 한국에 제조연초를 판매하게 되고, 1906년에는 한국의 주요도시에 판매점을 설치하면서 일본 관제연초와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여갔다.
제조업 분야에 일본인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투자하게 되어 동양연초회사(희랍인경영), 인천연초급권연초회사(영국인과 일본인 합자), 일한연초회사(일본인 경영)등이 대자본으로 설립되었다. 각연초의 제조량과 금액은 조선이 약간 우세하였지만, 지궐련초에서는 일본이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통감부는 1909년에 연초세법을 공포하여 조선인 생산자와 상인에게 연초재배세와 판매세를 조선인에게 부과함으로써 생산자와 상인의 이윤을 수취하고자 하였다.
8. 일제의 조선침탈, 조선인 연초업 몰락
일제는 1910년대에 연초재배업과 제조업 및 판매업을 통제해갔다. 1914년에는 연초세령을 공포하면서 1909년 제정한 연초세법의 내용을 강화하였다. 연초세율을 높이며 연초재배세와 판매세를 철저히 징수함으로써 연초재배업자와 판매업자를 규제하였다.
시기가 내려올수록 제조연초의 수요가 증가하여 연초제조업이 더욱 발달해갔는데, 당시 연초제조업에서는 일본과 조선 및 영미연초회사가 3파전을 벌이면서 경쟁하였다. 총독부는 연초세령을 공포하면서 제조연초에 대하여 소비세를 부과하고 연초제조지역과 제조공장을 허가제로 하면서, 9개 지역에 48개 제조공장에만 연초제조를 허가하였다. 이로 인하여 영미연초회사는 중국으로 물러나고 영세한 조선인 연초제조업자들이 대거 몰락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일본인 연초제조업자들이 조선의 연초제조업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음 시기(1921년)의 연초전매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다.
8. 일본의 연초전매제의 실시
일제는 1921년 7월 연초전매제를 실시하였다. 1919년 31운동 이후 총독부의 재정지출이 확대됨에 따라 재원을 마련해야 했고 그 재원의 일부를 연초전매제로 확보하려 하였다. 총독부는 1921년 전매국을 설치하여 연초, 인삼, 염, 아편을 국가가 통제하는 전매제를 실시하였다. 그 중에서 총독부가 가장 주력한 것은 연초전매제였고, 연초전매를 통하여 연초업의 모든 부문을 통제함으로써 그 이윤을 총독부가 독점하려고 하였다.
전매국은 판매업도 통제하였다. 전매국에서는 연초판매관서를 설치하고 그 밑에 연초도매인과 소매인을 지정하여 전매연초를 판매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전에 엽연초를 판매하던 객주나 소매상들은 몰락하였고, 도매상도 주로 일본인 제조회사의 제조연초를 판매하던 도매업자에게 허가해줌으로써 조선인은 도매업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전매연초의 판매액은 급증하였고 전매수입도 증가해갔다. 연초전매제의 실시에 의하여 경작자와 판매자가 파국을 맞이하였으며, 조선인들은 비싼 전매연초의 소비로 무거운 경제적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9. 연초전매재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
조선인들은 총독부의 연초전매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하였다. 우선 연초경작농민들은 재배업에 대한 통제에 저항하였다. 특히 연초경작 허가제와 엽연초 수납제에 대하여 반발하였다. 또한 집단적으로 연초를 경작하지 않는 ‘비경작운동’을 벌이거나 금연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나아가서는 수납소를 습격하거나 폭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한 사례는 유명한 연초산지에서 두드러졌으며, 특히 전주, 성천 등지의 농민들은 2-3년간 지속적으로 투쟁하였다.
한편 조선인들은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으로 총독부의 전매정책에 대항하였다. 전매제에 대한 저항으로 금연운동을 벌이기도 하였고, 약간 적극적으로 전매령을 위반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결론적으로 총독부는 조선 후기 내재적으로 발전해왔던 연초의 재배업과 제조업 및 판매업의 모든 부문을 통제하고, 그에 대한 조선인의 저항을 진압해가면서 1930년대에는 본래 의미의 전매제도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전매제도는 1945년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정보에 그대로 계승되었다.
10. 담배.. 앞으로의 운명은?
500여 년 세월동안 전 세계에서 화려하게 불타오던 담배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1996년 8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담배는 마약이다”라고 선언을 하였다. 이때를 즈음하여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이라도 하듯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점점 불편해져갔다. 급기야는 우리나라에서도 “담배는 마약이다” 또는 “담배와의 전쟁”이라는 등의 글들이 나오고 시작했고, 정부에서는 2001년 ‘금연운동본부’라는 기구도 발족시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즈음 비행기나 새마을호 기차 안이 모두 금연일 뿐만 아니라 2002년 후반부터 학교를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 안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게 되었으니 과거의 담배 권위는 여지없이 사라져버렸다. 앞으로 담배는 과거보다 덜 사랑 받게 될 것이고, 그 위세도 크게 약해질 것이다. 이와같은 현상의 가장 큰 배경은 담배가 폐암의 주범이며 거의 모든 지병에 악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커져가기 때문이고, 이런 이유로 자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담배는 과거보다 크게 쇠퇴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가 바뀌고, 환경이 변하더라도 담배는 신라 천년, 이조 오백년처럼 이 지구상에서 그 운명이 다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는 없을 것이다. 새로운 효능의 발현도 기대되고, 수 천년 이어온 인간의 기호품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문헌
『담배 오백년의 이야기』 - 정시련전경희 지음. 영남대학교 출판부.
『담배이야기 TOBACCO』 - 김정화 지음. 지호펴냄.
『사회사로 보는 우리역사의 7가지 풍경』 - 역사문제연구소 엮음.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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