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심 사관에 도전한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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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한 유럽의 사관을 알고 미워하고 있으며 아시아 중심의 사관을 가지려고 하지만 이를 벗어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있으며,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이 책의 필자 사세이키는 `유럽과 유럽의 중심적 사관은 세계사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하고 있다.
“근대를 진보의 시대로 규정하여 역사서 항목 수에 절반을 할양한 세계사는 오늘날의 요청에 적합하지 않다. 근대는 하나의 시기로 보아서 상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서기1500년 이전의 세계사는 유럽 중심이어서는 안되고 유럽사는 고대, 중세사의 일부분이어야 한다.”
이러한 가장 중도적인 필자 사세이키의 사고 방식은 이와 같은 생각에 대해 어느 한쪽(유럽에 대한 중심사관과 아시아 중심에 대한 사관)으로 치우치고 싶어하는 사람을 가장 크게 독려해줄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있으며, 현재에까지 이른 유럽중심사관에 대한 불만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나타나야 될 변화에 대해 거론하기 위해 가져야할 기본적인 사고 패턴이며 소양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1. 사세이키 지음/손승철 외 역, 유럽 중심사관에 도전한다, 지성의 샘, 1997.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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