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H. Carr

목차

제 1 장 역사가와 사실

제 2 장 사회와 개인

제 3 장 역사와 과학과 도덕

제 4 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제 5 장 진보로서의 역사

제 6 장 넓어지는 지평선

본문내용

, 객관적 법칙과 이를 실천에 옮기는 의식적 행위와의 종합, 흔히 결정론이라고 불리는 것과 주의주의라고 불리는 것의 종합이다. 이성에 새로운 차원을 보탠 또한 사람은 프로이트이다. 그는 인간을 사회적 존재라기보다 생물적 존재로서 보았기 때문에, 사회적 환경을 인간 자신에 의해 계속적인 창조와 변경의 과정에 있는 것으로서보다는 역사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다루려는 경향을 갖고 있었다.
제 6장에서 말하려는 카의 생각은 현대사회에서의 역사가 이성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고 역사로서의 가치를 변화시키는지를 나타내려한 것 같다. 이는 역사가가 역사를 나타내려할 때 단지 결정론에 의한 것을 배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 또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 되었고 그에 따른 나의 역사관은 조금 더 새로워 졌다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다.
이 책에서 카의 생각을 나처럼 역사에 대해 무관심해진 이들이 읽게 된다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관심들을 새롭게 알려준다. 역사가로서의 관점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그가 정의했던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게 되었다.

키워드

역사,   진보로서의 역사,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넓어지는 역사,   역사와 과학과 도덕,   사회와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