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변천과 신조어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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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의 변천과 신조어의 생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우리말 변천사의 시대구분
1. 고대 한국어
2. 중세 한국어
3. 근대 한국어

Ⅲ. 신조어의 생성
1. 신조어의 정의
2. 원인
3. 특징과 예
4. 장점과 단점
5. 사회현상
6. 언어의 문화사회학

Ⅳ. 결론

본문내용

용어를 마구 사용하다보면 세대간의 심각한 언어 단절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이런 추세라면 남북한 언어단절보다 세대간 단절이 훨씬 심각해질 우려가 높다.
5. 사회현상
청소년들의 은어는 청소년들의 삶의 모습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과도 같은 존재이다. 따라서 이것은 청소년들이 어떻게 사용하고 또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가에 따라 이기(利器)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흉기(凶器)가 되기도 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은어들을 살펴보면 어둡고 갑갑한 교육현실과 퇴폐향락적 사회풍토를 반영하는 것들이 많다. 입시 위주 교육 속에서 균열되어가는 친구관계, 사제간의 관계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경쟁적이고 폭력화 되어가는 학교문화를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 밖에 성, 음주, 흡연, 유흥업소 출입 등의 행동을 위장하여 은밀히 표현하는 은어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향락성과 퇴폐성의 일면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과 사회현실은 청소년들의 언어를 점차 저속화, 폭력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청소년다운 신선함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언어들도 빈번히 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은어는 역기능과 순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성세대들은 요즈음의 청소년 은어 속에 비쳐지는 억압적 교육현실과 퇴폐향락적 사회풍조를 바로 잡아나가는 동시에 은어를 통해 드러나는 청소년들의 창의성은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들의 은어는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맥락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친근한 표현이 되기도 하고 모욕적인 욕설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은어의 사용 맥락이 친화적이거나 유희적인 동기보다는 불만과 억울한 감정, 성적 호기심 등을 원색적으로 표현하거나 상대방을 모욕하려는 동기들이 많이 작용하고 있어서 언어가 거칠고 야해지며 잔인해져 간다는 점에 있다. 적대적 경쟁심과 이기심, 성적 관심과 욕구의 억제 등 청소년이 겪고 있는 정서문제가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억압된 감정을 분출할 수 있는 통로와 삭막한 정서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삭막한 정서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스포츠 활동, 문화활동 등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또한 필요하다.
6. 언어의 문화사회학
원래 이러한 신조어는 새롭게(新) 만든 말이듯이 기존 언어체계가 저항을 하게 된다. 보수적인 언어체계의 조어법을 어기면서 보다 새로운 언어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에 의해 생성되고 매스컴과 PC통신을 통해서 그 힘을 발휘하게 된 신조어는 영원불멸하게 그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인기 연예인이 한 때이듯이 이 역시 한 때를 넘기고 나면 금방 무너져버리고 만다. 이 말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므로 해서 원래 이 신조어를 사용할 때의 특혜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즉, 언론출판계가 이용해 먹을 만한 가치를 상실했다는 것이다. 이미 이 때쯤 되면 대중들에게도 식상해지게 되고 다시 새로운 신조어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고 이미 과거에 만들어진 신조어는 그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다. 언어 역시 자본주의의 발전에 필요한 소모품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현재는 아니지만, 얼마 있지 않아 '왕따'라는 말은 우리의 기억에서 지워지게 되고 사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과거 '오렌지족'이나 '야타족'이 그렇게 시들어 갔듯이.
물론 이 경우에서 벗어난 예외도 있다. 대학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조어 바람은 창의적이고 저항적인 경우가 많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꾸준히 행사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는 의식적으로 다듬어지고 가꾸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본래의 정신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완전 체제에 동화되어 살아남은 경우도 있다. 저항정신은 잃어버렸지만, 생명력은 계속 붙어 있는 것이다.
언어는 사회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바꾸어 말하자면 언어는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신조어가 가지고 있는 새로움의 의미는 아닌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다.
Ⅳ. 결론
앞에서 살펴보았다시피 우리의 말은 계속해서 변화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화해갈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아주 중요한점이 한 가지 있다. 우리의 말을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현재는 정보화 시대이다. 여태까지 우리가 받아들였던 정보보다 받아들일 정보의 양이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위해서는 신조어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지금의 방향을 보면 꼭 그러한 것 같지만은 않다. 드물긴 하지만 사람들 중에서도 간혹 축복받지 못한 탄생이 간혹 있다. 언어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런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말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원래 우리말이 어떻게 생겨났고 옛날에는 어떻게 쓰였고 어떻게 발전되었고 지금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물론 지금 쓰이고 있는 신조어 중에는 좋은 것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말을 쓰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청소년들이 이런 신조어의 물결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축복받지 못한 생명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나무가 심기는 쉬워도 가꾸기는 어렵듯이 신조어 역시 탄생은 쉬워도 보살피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본주의의에 소모품처럼 이용되고 버려지는 신조어는 결국 만들기만 하면 책임지지 못하는 언어사용자 때문일 것이다. 언어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인 만큼 우리가 스스로 관심을 가져서 우리말과 글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1. 강길운 (1993) <국어사 정설> 대구, 형설출판사
2. 김동소 (1998) <한국어 변천사> 대구, 형설출판사
3. 박병채 (1989) <국어 발달사> 서울, 세영사
4. 서한샘 (1993) <대학 국어> 서울, 한샘출판사
5. 송민규(2000) PC통신 언어의 음운론적 고찰, 고려대학교
6. 한겨레 신문 (2001) 11월 11일 -외계어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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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2.09
  • 저작시기2004.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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